저는 낚시 경력이 3년쯤 된, 아직은 초보인 주말꾼 입니다.
현재는 그냥 처음 배운대로 본봉돌에 바늘 직결해서, 바늘달고 케미 1/2 노출로 현장맞춤해서 쓰고 있으며,
대부분 노지(강계, 수로, 보: 70%, 저수지: 30%) 출조, 1년에 서너번 관리형 저수지 좌대를 타는 정도에
떡밥, 짝밥, 생미끼낚시 구분없이 상황에 따라 닥치는대로 하는편에 조과도 그렇게 나쁜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얼마전 카페 가입후 여기저기 눈팅을 하다보니, 스위벨 채비가 눈에 확 들어 오더군요.
이것저것 채비법에 대한 글도 읽어 봤는데..
제생각에 스위벨 채비는 예민함이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스위벨 채비를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은 많은데, 몇가지 긍금한 점이 있어 여러 고수님께 질문드릴 사항은..
1. 저같이 어느정도는 물흐름이 있는 강계나 보낚시를 주로 할경우에도 스위벨 채비가 괜찮을지?
-. 본봉돌은 떠있는 상태에서 작은 스위벨이 바닥에 안착을 하는 것이고 예민하다면,
그만큼 물흐름을 더 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2. 강계낚시용 일반 채비와 저수지용 스위벨 채비를 별도로 해야 되는건지?
3. 마지막으로 침수수초(마름등)가 많은 곳에서는 스위벨 채비가 바닥 안착이 더 어려운게 아닌지?
두서없는 질문입니다만,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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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 있는점이라고 보입니다. 예민한거야 고부력 대물찌의 찌맞춤으로도 할수 있으나 일단 입질(찌오름)
이 시작되고 나서 진가가 발휘되는게 스위벨 채비가 아닐까 합니다.
삐꾸님 생각대로 유속이 있는곳에서는 엄청 힘든 채비입니다.
침수수초가 많은곳에서 채비 안착이 어려울뿐 아니라 안착이 되더라도 입질이 없으면 온갖 잡생각이 다 드는
채비가 스위벨 채비입니다.
지두 담배 물고 쓰고있네요...?? ㅋㅋㅋ
-. 본봉돌은 떠있는 상태에서 작은 스위벨이 바닥에 안착을 하는 것이고 예민하다면,
그만큼 물흐름을 더 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 물론 유속이 있는곳에서는 비추 입니다.. 말그대로 흐를수가 있기에 ....
유속이 크지 안다면 스웨벨을 좀더 1~2 단계크게 해서 기존 보다 약간 무겁게 하시면 작은 유속은 충분히 이길수 있습니다.
2. 강계낚시용 일반 채비와 저수지용 스위벨 채비를 별도로 해야 되는건지?
((**)) 위 답변으로 채비 변화를 생각 하시면 될듯합니다...
3. 마지막으로 침수수초(마름등)가 많은 곳에서는 스위벨 채비가 바닥 안착이 더 어려운게 아닌지?
((**)) 네~ 맞습니다.. 바닥이 깨끗하지 못한 곳에서 는 채비 안착이 좀 여려운 편입니다...
침수 수초나 말풀 마름 등이 깔려 있는 상황이라면 최 우선적으로 포인트 보다는 찌를 세울수 있는 구멍을 찾는것이
가장 좋을듯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밤낚시가 많이 피곤해 짐니다.. 좁쌀채비와 마찬가지로 바닥을 상황을 찌에 그대로 전달
되기때문에 찌 톱 노출여부가 들쑥날쑥 할수 있기에 정확한 안필이 필수 인듯합니다...
바닦안착이 잘 안되는 지역에서는 무거운 본봉돌로 그냥 눌러버려도 되겠지만 그렇게되면 실제 봉돌이나 바늘이
수초사이에 눌려져있는지 잘 안착되었는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분할봉돌을 사용할 경우 바늘이 목줄에 꼬였는지, 스위벨이나 바늘이 수초에 걸렸는지 확연히 표시가 납니다.
즉 스위벨사용할 때는 수초가 많을경우 정확한 자리에 찾아 꽃아넣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게 안착된 것 또한
파악이 용의합니다. 그래서 정확히만 안착된다면 오히려 입질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초사이에 그냥 눌러서 안착시킨 것 보다 수초사이를 잘 들어가서 바닦에 정확히 안착된다면 붕어도 미끼를 잘 볼 수 있겠고
입질에 걸림돌도 없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머리로 고민하는것 보다는 귀찮더라도 제가 직접 한번 해보고
바꿀지, 그냥갈지 결정하는게 좋을듯 합니다.ㅎ
요즘 밤엔 많이 춥더군요.
감기 조심하시고 월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