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채비는 스위벨채비입니다. 종합적인 질문드려봅니다.
1. 떡밥질문:저는 주로 좌대위주로 낚시를 하고요. 떡밥운용은 집어 아쿠아2,아쿠아3,찐버거,물 비율 1:1:1:1
혹은 아쿠아2,찐버거,물 비율 2:1:1 또는 아쿠아3,찐버거,물 비율 2:1:1 이렇게 합니다.
집이 대전이기에 예산예당지, 청원한계리지, 공주자연농원, 옥천오룡낚시터, 공주우성낚시터, 옥천백지리낚시터 이런식으로
다니며 좌대가 있는 곳은 무조건 좌대만 이용(여친땜에요)합니다. 일주일에 주말은 무조건 가는데 요즘들어 제가 집어를 하면
고기들이 전부 뜬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아 참.. 두서가 없어졌네요.ㅜ 입질용으로는 마르큐글루텐5번, 물 비율1:1
또는 마르큐글루텐5번, 3번딸기,물 비율 1:1:2 이 정도로 운용합니다. 제가 설명을 잘 못하는것 같아서요, 마르큐5번이라구 말씀드린건
5봉지 들어있구 바닐라냄새나는 가장 많이쓰는 거 말씀드린겁니다.
집어는 열심히하는 편입니다. 근데 집어하고 낚시시작하고 1시간정도 지나면 제 찌근처에서 기포라고 해야하나요? 물방울이
계속해서 생겨요... 이거 뜬거맞죠?? 그리고 찌위에서 첨벙거릴때도 있고 이건 착각이 아니고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조과는 스위벨 전에 원봉돌보다도 형편없습니다. 붕어, 향어, 잉어 다 좋습니다. 쌍바늘 사용이라 집어제지렁이, 글루텐지렁이
별짓을 다 해도 안되네요 ㅜ 떡밥고수님 도움 부탁드릴께요.
2. 채비질문:제 채비는 낚시대 12대가량보유 전부 스위벨입니다. 원봉돌에서 스위벨변경한지 3개월정도 됬습니다.
3.2칸2대, 2.9칸4대, 2.8칸2대, 2.7칸2대, 2.5칸2대, 1.7m향어크레인 5대 ㅋㅋ 이렇게 사용중입니다.
찌는 평균 3~3.5그램의 저부력?으로 사용중입니다. 원줄은 모노2호, 핀크립, 도래추, 목줄10cm정도 당줄2호, 스위벨4~5호사용, 바늘
목줄4~5cm정도 당줄2호, 바늘은 다이치?붕어바늘 6호 바늘결속기로 직접 묶어서 사용합니다.
처음에 목줄길이 15cm정도로 했는데 입질이 지저분하고 빨리고 난리도 아니길래 검색해보니 목줄길이를 줄이라고해서 10cm정도로
줄인겁니다. 바늘도 원래는 케브라합사바늘인가 2개짜리 만들어져있는거 쓰다가 바늘도 만들어쓰는 게 좋다고해서 만들어씁니다.
제 나름대로 노력을해도 변수가 너무 많고 스트레스풀고 힐링하려고 했던 낚시에 지쳐가고있습니다.
찌가 가벼워서 찌가 깔짝거리는 입질이 오나싶어 O링을 더 했습니다. 아... 전 찌맞춤을 현장에서만 하며 바늘빼고 스위벨까지달고
주간케미장착한상태로 수면위로 케미2/3정도 노출로 했습니다. 군계일학스위벨영상보고 혼자 열공함. 성제현사장님 이런식으로
하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입질이 깔짝거리길래 O링 더 했더니 천천히 올라오긴하는데 한마디 올리다말고...한참을 기다려도 무소식...
도무지 답을 찾기가 너무힘드네요... 비싼 좌대비내고 낚시터가서 3~4시간정도는 핸드폰으로 다시 한번 찌맞춤공부하고 있네요 ㅜ
그리고 저번주는 옥천백지리낚시터에서 빨리는입질로 챔질하다가 원줄까지 아예 날라갔습니다. 무매듭이었는데... 또 한번은 원봉돌밑으로
다 날라갔고요... 제 채비가 좀 약한편인가요?
스위벨로 좋은 조과올리시는 선배님 찌맞춤에 자신감을 가지려면 어느정도 선에서 맞춰야할까요??
자신의 채비에 자신감을 가지라고해서 그냥 고집스럽게 해보기도 했는데 분명 제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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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씀대로라면 무거운 찌맞춤이 된거 같은데요.
정석은 찌의 한목이나 두목 정도 노출에 소짜 쇠링으로 딸깍하고 떨어 트리는것을 추천합니다. 성제현 사장님도 예민한
입질에선 이방법을 택하시고 있구요 붕어의 활성도가 그때그때 틀리고요 기압차이 수압차이가 있을수있으니 현장 찌맞춤
하는것은 당연한것이구요 목줄의 길이도 10cm 면 좀 길다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바닥낚시 기준으로 5~7cm정도로 쓰고
있고요 긴목줄채비는 내림낚시때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일인 입니다. 입질이 지저분하게 나오는경우 바늘의 홋수를 바꿔
보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낚시후 가져가지 않고 재방류 한거, 바늘에 여러번 찔린거... 이거는 아주 지저분합니다
그래서 봄에는 입질이 시원하다가 좀 지나면 지저분해지지요
이럴땐 채비고민하지 말고요, 그 낚시터 발빼는 수밖에......
손맛터 입질경험해보셨나요? 확 그냥~~~ ㅋㅋㅋ
그래서 현명한 낚시터 쥔장은 재방류를 못하게 하고 회수해서 치료후에 방류하는 곳도 있습니다
- 뭐 그냥 회수할땐 떡밥 한두봉 주는대도 있구요....
즐거운 낚시를 위한 쥔장의 적극적인 낚시터 관리방법입니다
2. 저부력을 궂이 분할할 필요있을 까요
동절기에나 생각해 볼듯하내요
분할은 고부력에서 필요한 거 아닌가요?
어느게 좋은지는 각자 기법에 맞게함이...
제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모든 채비를 연결한 상태에서 바늘만 제거한 상태에서 찌의 까만부분(케미 꽃는곳)
2/3가 물밖으로 나오도록 찌 맞춤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리고 바늘달고 찌의 한목을 물밖으로 내놓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1차적으로 고기의 입질 상태를 파악하는데 입질상태가 경망 스럽고 찌가 물속으로 빨리는 입질이 나타나면 찌를 반마디 또는 한마디를 추가로 물밖으로
내놓고 낚시를 합니다.(필요시는 찌를 더많이 노출 하기도 합니다)
혹 왜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물고기가 먹이를 습취 할때 가장 이상적으로 바늘또는 채비를 느끼지 못하도록 찌맞춤하기위해서
찌의 노출을 상황에 맞게 합니다.
낚시를 하는곳의 상황이(바람,대류)수시로 변화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찌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류현상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생각을 글로 표현하자니 표현이 미흡한 부분이 많은것 같네요 모쪼록 즐거운 낚시 바랍니다.
입질시 찌의 상승폭이 약할때는 채비가 무겁게 설정된 것이니 찌를 물속으로 더 잠기게 하면 원하는 상승폭을 볼것입니다.
유료터의 경우 메인봉돌, 분납 , 바늘 다 달고 찌톱의 길이에 따라 찌톱이 4/5 또는 3/5정도 뜨게 맞춤니다.
그 상태에서 주간케미나 야간케미를 꼽았을때 0점으로 맞춥니다.
대부분 아시는 채비지만 예민성과 안정성 모두 갖춘 채비라 생각 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붕어 마음이겠지요 ㅎㅎㅎ
붕어가 뜨는건 바닦 상황이나 수온, 부유물등 여러 이유가 있겠고 기포 올라오는것도 바닦층에서 가스가 올라올
때에도 그렇습니다.
개인 성향이 각각 다르겠지만 저는 채비가 점점 무거워지고 있네요.
토종붕어는 먹을때 먹고 안먹을때 안먹는다가 제가 내린 답입니다요 ㅎㅎ
유속있는 강낚시에도 보면 5호봉돌 하나 더 달고도 토종붕어들 찌올림 환상이잖아요.^^
약4년전에 님과 동일한 고민을 했습니다
당시 좁살봉돌이였죠
힐링 하러가서 스트레스 받고...
결국 남은건 좁쌀봉돌과 태클박스 가득남은
쓰지 않는 채비들이죠
원봉돌로 돌아와서야 느꼈습니다
저에 경우는 수조에서 캐미꽃이 하단 맞추고
한목 내놓고 손맛터 부터 관리형 까지 그냥 사용합니다
제일 솔찍한 찌올림 보여주는것 같아요
스위벨 에서는 헛방이 너무 많고 빨리고 해서 느긋한
낚시가 아닌 스트레스로 오더군요
그전에 조과가 더좋았다면 한대는 원봉돌 한대는
스위벨 채비로 해보시면 어떤게 자신과 맞는 채비인줄
알게 되시겠네요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기둥줄 (목줄이라고 쓰셨지만 기둥줄을 말씀하시는듯 합니다.)과 목줄의 길이를 바꾸어 보는것이지요...
붕어마다 입질이 다르고 장소마다 달라지므로 정답을 제시할수는 없지만
저라면, 우선 바늘목줄의 길이를 7~10센티 정도로 늘리고 오링을 가감하면서 변화를 볼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이런 변수들에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요...
하지만 길이나 무게를 바꾸어가며 시험을 하다보면 자신의 찌와 채비에 맞는 조합에 대한 감이 생깁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요?
사실 예민한 스위벨 채비는 찌의 재질과 형상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동영상은 정석에 대한 설명이지 정답은 아니므로 아무리 열공 하셔도 만족하실수 없을겁니다.
다만 집어제는 그날 상황에 맞게 쓰는겁니다.. 집어제 사용은 분명히 필요하지만.. 과하면 독이됩니다..
고기가 뜬다고 느끼셨다면 초반에 어느정도 집어를 위해 집어제를 투척하고 고기가 어느정도 모여서 떳다면 집어제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즉 3번에 한번꼴.. 혹은 고기가 빠졌다 싶으면 집어.. 우선 고기 모아 놓고 바닥에 붇히기 까지 타미밍을 조절해야 하는것이지요.
지금같이 활성도 좋은 시기에 관리형 저수지 정도면 예민한 체비는 독이 됩니다.. 외냐.. 입질을 안해도 집어제만 옆에서 주어먹고 어슬렁 거려도 찌가 춤을 추지요..
물론 경험으로 찌움직임을 읽으면 어느정도 정타 입질은 걸러서 챔질할수 있습니다.. 구지 어지럽게 볼필요는 없지요 약간은 무거운 채비가 입질이 아닌 다른 움직임은 걸러주고 본신만 찍어줄수 있다는 점.
목줄이 길어지면 상대적으로 짧은것보다 찌폭의 높이와 즉각반응하는 정밀도는 떨어질지 몰라도.. 챔질 타이밍은 길게 가져갈수 있다는 것.
.
제가 낚시하면서 주변 초보자 분들이나 다양한 환경에서 낚시를 경험하지 못한분들은 특징이 있습니다..
진짜 문제점을 본인은 절대 못찾고 있다는걸..
이렇게 월척에 쓰는 내용은 보면 문제가 없는 내용 본인이 잘 알고 검증이 된 부분에서 문제점을 찾는것입니다.
검증되고 문제가 없는 점만 나열하시고 원인을 물으신다면 당연히 답이 없지요..
이런분들과 한번씩 동행해서 낚시를 해보면 본인의 스킬이나 경험 또는 기타 다른 문제로 남들에 비해서 조과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본인은 자기가 고기를 못잡는 문제점을 절대 몰라요 다른사람이 가르켜 주지 않는이상... 즉.. 문제점을 못찾는다는겁니다.. 그래서 경험이 많고 낚시 잘하시는 분들과
동출하면 본인이 모르던 부분을 지적해 주게 되면서 조과도 좋아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수 있습니다..
글쓰신분을 폄허하거나 무시하는 내용은 절대 아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한수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테스트 해본 방법중 제일 믿음이 가는 방법을 말씀드려 봅니다.
수조 찌맞춤시 바늘을 뺀 스위벨 채비에서 (전 주간케미와 전자케미 무게 동일한거 사용중) 찌 상단이 수면에서 1~2마디
올라오게 본 봉돌을 깍습니다. 그리고 본 봉돌 스냅에 O링 크기별로 2개 이상 조합해서 케미꽂이 상단 맞춤이 되게 합니다.
여기서 찌에 따라 대자 2개 또는 중자 2개,소자 2개, 대자1개와 중자 1개 조합.. 등..사용하시는 찌와 O링에 따라 추가하시는 O링 조합은 달라집니다.
그리고 찌를 수조 수면에서 높은 곳에서 놓지 않고(관성을 최소화) 가능한 낮은 곳에서 아주 천천히 잠기게 맞추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찌가 완전 잠겼다가 올라게 하면 안됩니다.)
이같은 방법은 케미꽂이 보다 부피가 적은 찌톱이 기준이므로 수면장력의 문제도 최소화됩니다. 이때 찌가 수중에 살짝 잠겼다가 다시 올라오면
손끝으로 살짝 아래로 밀어서 다시 올라오게 하거나 살짝 올렸다가 내려가게 해보면 케미꽂이에서 발생되는 수면장력으로 케미가 완전 노출되는
맞춤임에도 케미 1/3 노출 또는 2/3 노출 맞춤으로 착각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이렇게 수조 찌맞춤하고 현장에 나가서 찌맞춤 해보고 사용된 O링중 가장 작은 사이즈 한개만 가감해서 낚시하시면 됩니다.
잡어나 치어가 성화면 O링 추가 입질이 예민하다 싶으면 O링 제거 등.. 상황에 따라 가감..
다시 요점만 말씀드리자면.. 수조에서 2~3마디 노출된 찌톱을 O링 2개 이상 사용하여 케미꽂이 영점 분할(?)맞춤 하는것입니다.
O링 사용갯수를 늘리시면 좀더 세분화 시켜서 영점맞춤 할 수 있겠죠.. O링 1개의 영향력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구요..
아이고.... 저도 글 적다보니 머리가 아파오네요. ㅋㅋ 저도 여러 방법을 써봤지만 이 방법이 제일 믿음이 가더라구요..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자신의 채비의 대한 믿음!! 아니겠습니까? ㅎㅎ 그럼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저도 초보로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요...
수조찌맞춤이야 눈앞에 있으니 수면과 캐미(또는 꽂이)의 일치와 잠김 여부를 그나마 눈으로 확인 가능한데...
현장에서는 어렵지 않나요?
아무리 시력이 좋고 물살이 없다 하더라도 캐미가 3분의1이냐 3분의2냐...수면일치냐...꽂이 완전이냐 절반이냐...
정확히 가늠 가능한가요?
더구나 낚시대 길이와 원줄의 종류..굵기등도 영향이 있을텐데요...
일반적인 채비와 요령은 똑같은데 왜 딴 사람은 잘 된다는데 나를 비롯 몇몇은 안되나...이런 생각~
혹시 이런 이유가 아닐까요?
물론 많은 경험과 타고난 감이 좋은분은 이 문제를 벗어날 수도 있겠지만요...
아마 성대표님도 현장 가서 오링을 가감하고 찌탑 노출을 조절하라는 의미는...
채비나 낚시 조건도 영향 있지만...조사님들 각기 보는 눈과 기준이 다르기에 하는 말일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