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낚시가 배우고싶어서 한 낚시터를 찾아 갔었죠...
포천밤밭이라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물도 말고 너무 좋더군여..
거기 총무님이 상세히 가르쳐 주시더군여
찌맞춤과 낚시 전반적인것을..
이렇게 하면 붕어한 30마리 잡는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하루종일 한마리...
그날 돌아와서 잠잘려는데 못자겠더군여..
그래서 또 도전,,, 또한마리...
오기 생기더군여... ㅋㅋㅋ
그담날 또 출조...
드디어30마리 하고 집에와서 누웠는데 눈감으니 자꾸 캐미가 보이더군여...
당구 첨배웠을때처럼..
그후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ㅋㅋㅋ
저는 국민학교때 한강에 놀러 갔다가 웅덩이에서 낚시하는걸 첨 봤습니다.
아버지 출근하시고나서 대나무 낚시대 1대 훔쳐서 지렁이 몇마리 들고 무작정 갔지요...
찌맞춤이고 뭐고 몰라서 그냥 담가 놓고있는데
입질이 없더군요...
집에 오려고 대를 접는데 뼘치가 한마리 달려있지 뭡니까???
짜릿짜릿한 느낌에 감전되어 낚시를 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바로 손맛이더라구요...
그후로 40년이 조금 넘은 지금...
"이모양 이꼴"이 되어 살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어릴때는 시골살다보니 큰물나가면 대나무잘라서 줄매고 돌매달아 빠가살이(동자개)잡으러 댕기고 청년시절엔 아는형님이 선물 해 주신 낡은 낚시대 한대 릴대한대 던져놓구 술먹는 잼이로 댕기고 3년전 친구와 평택호에 이슬이잡으러 갔다가 생에 처음 손수맞춘 찌가 올라오는 모습이 얼마나 멋지던지 비록 꽝치고 이슬이 두병 잡았지만 그 후로 낚시의 진정한 매리트를 알게 되어
현재는 진정한 꾼이 되기위해 열공중인 초보조사 입니다 ^^
전 처음 낚시시작은 루어낚시였습니다...
그렇게 3년여정도 루어하는중에
직장을 옮기게 돼었는데
같이 일을하는 상사분들이 붕어낚시를 다니시더라구요..
전 그분들과 친해지기위해서 퇴근후에 짬낚을 많이 다니게 돼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상사분것 1대를 빌려서 낚시를하곤했습니다..
그리곤 찌올림과 밤에 느낄수 있는 케미불빛에 푹 빠져들었고
지금은 완전 낚시꾼이 돼었네요..
저또한 시골에 살면서 국민학교 5학년때 동네형이 낚시를 간다고하여 따라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께 함께 지렁이를 잡아 집 인근에 둔
벙에서 놀던 기억들이 아련 하게 생각나네요
아버지를 졸라 그당시 5마디(오천원)정도하는 낚시대를 구입하여 우출대던때.................
저는20년전네는 낚시 하는사람보면 왜 물가에 쭈구려안자서 저고생을하라가하고 생각해본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할일없이 세월이나 낚는 할일없는사람들로 생각 했었습니다.
그러던어느날 97년 I.M.F 때 제가 다니던 회사가 꿈에도 생각 못햇던 부도라는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에 졸지에 퇴직금 한푼 못건지고 졸지에 실직을 당하고 말었습니다.
그러던중 평소에 낚시를하던 친구가 낚시나 가자는말에 자의반 타의반 끌려가디 싶히 낚시터로 소주 몇병에 삼겹살 살 사들고 청평호로 낚시를 따라갓습니다 채비도 할줄몰라 칭구낚시대 하나 채비를해주길래 마지못해 하는척하던중 어라 ~~찌가 하늘로 솟아 오르는게 아닙니까 챔질 타이밍도 모르는 대 옆에 친구가 야 채 하길래 얼떨결에 챔질을 하니 윽 뿌~~욱하는소리와 몸부림치는 거아닙니까. 고생끝에 꺼내보니 윽 월척이상에 토종붕어 가 아닙 니까.
그때 그손맛이란것을 처음 알고 돌아 오자말자 바로 동네 낚시가게에서 쎗트로 장비 구매해서 제가 먼저 친구 한테 내가먼져 낚시가자고 졸라대는 환자가 되어서 지금은 골수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장비만 어루만지며 봄이 오길를 기다리는 중환자로 변해 있습니다..
고딩 졸업후 잠시 팔당댐, 송전지 등등 형님따라 다니며 주로 밥해주고 등짐 좀 멧습니다.
아직도 생각납니다. 팔당댐에서 아침 준비하던중 3봉낚시에 떡밥넣어 두었는데
진짜 천천히 올라오는 입질, 5미터를 낚시대 향해 걸어가는데 그때까지 올려주는 입질에 28센티(이때가 79년도쯤 될려나)
그뒤는 안하다 주 5일근제로 바뀌면서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혼자서 시작했는데 아직 그찌오름 못보고있습니다.
언제나 천천히 오르는 찌오름 구경할라나요?
첫번째 : 건강상 술을 먹지못하는데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두번째 : 첫 출조에 가서 나만 한마리도 못잡아서 승부욕으로..
세번째 : 좋은 사람들과의 친목을 위해..
네번째 : 이런거 저런거 알아가는 재미에 빠져서...
다섯째 : 노후에 마눌하고 여행도하고 같은 취미생활을 영위하고 싶어서.....
산과 축구를 좋아해서 주말이면 산을 타고
일요일과 주중 저녁에는 축구하고..ㅋㅋ
하여간에 낚시를 왜하는거지??? 따분한걸 왜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사람입니다..
한 12~13년 전쯤인가...?
2월 추운날 축구하다 무릎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하고 부터 산을 포기했습죠..
수술 받고 몇달간 다른 취미를 찾고 있는데
회사 낚시동호회 회장형님이 타동호회 간부 자격으로 한번따라오라네요(공짜 아니었슴 안갔음^^ㅋ)
할일도 없고.. 화성 송라리 낚시터에 갔습니다..
여기서 일이 벌어졌죠..
붕어는 못잡았는데.. 향어를 큰넘으로 두마리나 잡았지 뭡니까..ㅎㅎ
정확한 입질에 정확한 챔질.. 캬~~~! 이게 바로 손맛이구나..ㅎㅎ
그길로 산은 완전 포기하고 낚시장비 하나씩 사들여서
지금은 회사동호회 회장, 총무, 부회장 돌아가며 막하고 있습니다.
낚시에 "ㄴ"짜도 모르던 넘이 이 정도면 뭐~~~ㅋㅋ
지금 생각해도 사람 팔자 모르는것 갔네요..ㅋㅋ
결혼전 반백수시절 타지에서 홀로 자취생활을 하던때 였습니다.밤에 쓸쓸한 마음에 쐬주한잔 생각이 나서 선배에게 전화했더니 저수지에서 혼자 낚시하고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위문차 오징어에 쏘주 한병사들고 찾아갔다가 저수지의 잔잔한 분위기와 케미불빛에 매혹되어 지금의 중증환자가 되어 버렸답니다...
전 어릴떄 아버지가 낚시갔다오면 큰물고기를가져오셨는데
그게 그렇게 신기하고 재밌게 보였나봅니다!
그후로 아버지가 낚시갈때 따라가고 싶었는데 아마도 아들에게는 낚시를 가르치고 싶지
않으셧는 모양입니다!!한번도 대려가주시질않았죠!!
그후로 오기가 생기더군요!
아버지 낚시대한대 훔쳐서 공원저수지며~학교에 연못이며 혼자 낚시를 터득했습니다!!
아마도 어린마음에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싶었는지도 모르죠~
그후로 취미가 낚시가 되버렸네요~!!
ㅎㅎㅎ 다들 과거가 있군요^^
저도 역시 어릴적 조카를 대리고 다니던 작은 외삼촌.....
작은 막내 외삼촌이 저를 아껴주고 좋아해서 낚시를 많이 대리고 다녔죠 그땐 삼촌 친구들도 함께 동행 했는대
저는 삼촌 친구들의 맛난 음식과 용돈을 받는 재미로 따라 다녔습니다.
그게 벌써 20년이 됐내요....
그당시 의자를 펼쳐 옆자리에 나주시고 짧디 짧은 낚시대 1.7칸대 한대 펴주시고 같이 만화책도 봐가면서
서로 웃고 하던 낚시가 지금은 무슨 이삿짐 만큼 장비가 늘어 난거 같내요^^ 지금에야 친구와 함께 좋은곳 다니면서
낚시를 하지만 가끔식 삼촌과 연락해 둘이서 밤낚시를 가곤 합니다.
지금은 직장도 있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맛난 음식과 잠자리 등은 삼촌이 손수 챙겨줍니다.
너무 좋은 막내 외삼촌이죠^^ 하지만 아버지는 싫어 하시내요 ㅋㅋ
조카 댈꼬 낚시 다니더니 조카 완전 낚시꾼 되서 정신 못차린다고 매일 삼촌한테 머라고 하는거 보면 ㅋ
저도 어지간히 낚시에 빠진거 같습니다.
올해 33세 2년차 초보조사입니다.ㅋ 나가면 술이고 돌아서면 술이고 술아니면 여가생활이 없던저에게 어떤분께서 pc게임(온라인게임)을 권해 주시더군요.. 온라인게임을 시작 하고 매일 먹던 술마시는날이 주를 넘어 달에 1-2번으로 줄어 들더군요.. 그런데 평균 수면시간 2-3시간 온라인게임에 중독자가 되었죠ㅎㅎ;; 그러다 우연찮게 낚시에 낚자도 모르는 넘이 집에 삭아 있던 폐품낚시대를 들고 그냥 물가에 나가는 재미로 낚시를 했는데.. 첫날 조과가 씨알 준수한 붕어 두세수를 하고 잉어 60센티급으로 한수 하고 나니 손맛도 모르는 제가 눈만 감으면 낚시 생각에 꿈만 꾸면 낚시 하는꿈, 이제는 컴 즐겨찾기도 거진 낚시 사이트네요 ㅎ지금생각하니 혼자 "피식" 합니다 ㅎ
포천밤밭이라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물도 말고 너무 좋더군여..
거기 총무님이 상세히 가르쳐 주시더군여
찌맞춤과 낚시 전반적인것을..
이렇게 하면 붕어한 30마리 잡는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하루종일 한마리...
그날 돌아와서 잠잘려는데 못자겠더군여..
그래서 또 도전,,, 또한마리...
오기 생기더군여... ㅋㅋㅋ
그담날 또 출조...
드디어30마리 하고 집에와서 누웠는데 눈감으니 자꾸 캐미가 보이더군여...
당구 첨배웠을때처럼..
그후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ㅋㅋㅋ
아버지 출근하시고나서 대나무 낚시대 1대 훔쳐서 지렁이 몇마리 들고 무작정 갔지요...
찌맞춤이고 뭐고 몰라서 그냥 담가 놓고있는데
입질이 없더군요...
집에 오려고 대를 접는데 뼘치가 한마리 달려있지 뭡니까???
짜릿짜릿한 느낌에 감전되어 낚시를 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바로 손맛이더라구요...
그후로 40년이 조금 넘은 지금...
"이모양 이꼴"이 되어 살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붕어 낚시를 처음 접했고 부모님이 제나이 14에 경북 영덕으로
귀농을 하게되어 시골이다보니 따로 놀이 거리가 없어 시작한
시작한 낚시가 지금에 취미생활이 되었습니다
운동장에서 놀다가 친구가 땅에서 주운 유리병조각을
장난으로 던졌는데..
허벅지를 스치고... 병원에서 몇방집었습니다..^^^^
담임샘이 누가그랬냐고 다그치고..
저는 그냥 넘어졌습니다라고...
친구가 고맙다고 낚시대 한대를 선물을주네요..
그친구는 벌써 낚시에 입문해있었나 봅니다..
이후로 친구와 부산 태종대근처 해양대학옆 방파제에서 꼬시래기라는 고기를 잡기시작한것이...
지금까지 빠져서 민물낚시까지오게되었네요...
그친구 지금 뭘하고 잘사는지..~~
무작정 물만 따라다니다 보니 여지껏 왔네요.. 제 유전자에 어부의 본능이 각인되어 있나봐요..
현재는 진정한 꾼이 되기위해 열공중인 초보조사 입니다 ^^
그래서 열심히 다니고 벗들도 끌여 들여서 같이 출조하고 자연보호,기타 여러가지를 배우게 만듭니다.
그렇게 3년여정도 루어하는중에
직장을 옮기게 돼었는데
같이 일을하는 상사분들이 붕어낚시를 다니시더라구요..
전 그분들과 친해지기위해서 퇴근후에 짬낚을 많이 다니게 돼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상사분것 1대를 빌려서 낚시를하곤했습니다..
그리곤 찌올림과 밤에 느낄수 있는 케미불빛에 푹 빠져들었고
지금은 완전 낚시꾼이 돼었네요..
이잰 낚시가 그냥 좋습니다...그냥...
똑똑만.거리지.문을열지않네요....
똑똑<깔짝깔짝>문을열다<찌가올라온다.>ㅎㅎㅎㅎ
기다리면 오겠지요. ㅎㅎ그게매력이아닐까요??..아마매력때문에.. 시작도하고. 포기도못하고잇는거같습니다. ㅎ
심심해서 낚시대 한대에 인찌기바늘 달고 쉬고있는데 입질와서 붕어잡고 지금 이렇게 제일 좋아하는
취미가 되었습니다.ㅎㅎ
벙에서 놀던 기억들이 아련 하게 생각나네요
아버지를 졸라 그당시 5마디(오천원)정도하는 낚시대를 구입하여 우출대던때.................
낚시를 하시면서 제거를 한대 펴 줬습니다 그시절 아버님은 로얄 그라스링대 였죠
그날 붕어 한마리잡고 그냥 낚시대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긴 대나무와 꼽기식 대나무가 있는데
꼽기식사서 다닌것 같네요 아버님 낚시대 몰래 훔쳐서 하다가 부러뜨린 기억도 납니다 많이 후달렸죠
그렇게 잘하는 낚시는 아니지만 지금도 낚시대 드리운 풍경이 너무좋아 계속 다니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고3 둘째아들넘과 같이 갈때가 편합니다 무거운거 다 들어 주거든요...^^
그것이 버릇이 되어
지금까지 쭉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지방으로 감리 내려갔는데 아는사람도 없고
쉬는날 할일도 없고 , 현장 주변에 저수지는 많고 ^^ ..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뭐 그전에도 따문 따문 했지만 본격적으로 한건 외로움이였네요 .
할일없이 세월이나 낚는 할일없는사람들로 생각 했었습니다.
그러던어느날 97년 I.M.F 때 제가 다니던 회사가 꿈에도 생각 못햇던 부도라는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에 졸지에 퇴직금 한푼 못건지고 졸지에 실직을 당하고 말었습니다.
그러던중 평소에 낚시를하던 친구가 낚시나 가자는말에 자의반 타의반 끌려가디 싶히 낚시터로 소주 몇병에 삼겹살 살 사들고 청평호로 낚시를 따라갓습니다 채비도 할줄몰라 칭구낚시대 하나 채비를해주길래 마지못해 하는척하던중 어라 ~~찌가 하늘로 솟아 오르는게 아닙니까 챔질 타이밍도 모르는 대 옆에 친구가 야 채 하길래 얼떨결에 챔질을 하니 윽 뿌~~욱하는소리와 몸부림치는 거아닙니까. 고생끝에 꺼내보니 윽 월척이상에 토종붕어 가 아닙 니까.
그때 그손맛이란것을 처음 알고 돌아 오자말자 바로 동네 낚시가게에서 쎗트로 장비 구매해서 제가 먼저 친구 한테 내가먼져 낚시가자고 졸라대는 환자가 되어서 지금은 골수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장비만 어루만지며 봄이 오길를 기다리는 중환자로 변해 있습니다..
낚시하는 선배 삼겹살에 쇠주 한잔 하자해서 갔다가...
선배 낚시대 찌가 움직여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재가 챔질... 그때 5치의 손맛~
느껴 부렸어요...
그러나 점점 커가면서 그렇게 물놀이 할 여건도 시간도 안되고...혼자서 다른사람 신경안쓰며 할수 있는건
낚시뿐...
그리고 부산에 혼자있을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어렸을적엔 누가 머라하질않의니 여름만되면 저수지에서 살다시피 했음니다
학교에 다니고 직장에다니고 결혼도하고 아이돌보고 하니 낚시할 시간이 없네요
이제는 조금씩 낚시할 시간을 만들어야겠네요
나이들어 아버지와 같이할 취미생활을 찾다가...시작하게 되었네요
아버지는 낚시에 넘 빠지면 안된다고 산으로 저는 본격적으로..ㅎㅎㅎ
원줄끼우고 바느질실로 다시묶고 찌를만들고
먹고남은 보리밥에 쌀등겨버무려꿰고 수심체크중
갑자기 찌가쑥---내려가는걸 챔질했는데.....글쎄
고래가걸렸다고 느꼈슴니다
발앞까지와도 뭔지모를정도로 쿡쿡쳐박더군요
지금도 기억이생생합니다
살림망이없던시절 물조루에 감금시켰는데 10분정도지나니
배영을하고 숨을거둔 엄청난 붕어를들고 집으로 달린기억이 아련하네요
그후로
`
`
`
집에 도둑이 왕림하셨다는 연통을받고도 차분하게 대처하며 숨쉬고있네요~
30년 전 쯤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낚시를 처음한 듯 합니다.
낚시랑 살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 저희 아버지 같은분도 안계실듯하네요..어릴떈 굉장히 무서웠고..
지금도 무서우시지만..;; 그래서 아버지랑 같이 있는게 싫었나봅니다..하도 낚시댕겨서..피부가 원주민 수준;;;
금요일 학교도 아버지께서 전화로 뺴주시고..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님 월요일 새벽까지 ..그렇게 2박 3일 내내... 어쩔떈 여름방학 내내..25일넘게 있던듯.
정말 ..미칠거같이 낚시가 싫었습니다..친구랑 놀고싶은데 부모님이 낚시가잔 말씀에 거절도 못하고..
항상 끌려다녔었죠 .. 가기싫다고 울었던 기억도있습니다..그리곤..
낚시대 한대 두대 펴주고 아버지는 보트타시거나 옆에서 하셨었죠.
그리곤 시간이 흘러 제가 중학교올라갔을쯤..낚시가서 아버지랑 어머님은 나무그늘에 덥다고 쉬고계시고.
전 같이있는게 싫어서 혼자 2칸 보론대 한대들고 어머니 아버지 안보이는데로 가서 대를 대충떤져놓고 시간이나 떄우고있는데..
제 팔길이보다 더 큰 가물치가..걸려서..혼쭐이났네요..소나무 밑에서 과일 깍아드시던 아버지 를 그렇게..
애타게 소리쳐서 불러보긴 또 인생에 첨인듯합니다.. 그떄 기분 말로 못하겟어요 ㅎㅎㅎ
그 이후로.. 제가 미쳐서 다닙니다..
제 눈으로 본 아름답고.여유로웠던 기억이 많은기억이 있습니다..
그걸 보게해주신 아버지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싶은데 .. 못하겠어요 ..
물론 지금 제 와이프와 자식에게도 그런 환경을보여주고싶은생각이 가득차있습니다....^^
어머님이 제 낚시바늘에 밥알 달아 주시면 그걸로 손가락만한 고기를 잡았지요.
그후 몇번 따라 다니고 작년부터(나이 49살에 ㅡ.ㅡ::)낚시를 배우기 시작하여 3번 출조했네요 ㅎㅎ
목표는 3마리나 목표달성 한번도 못하고 ...
아직도 생각납니다. 팔당댐에서 아침 준비하던중 3봉낚시에 떡밥넣어 두었는데
진짜 천천히 올라오는 입질, 5미터를 낚시대 향해 걸어가는데 그때까지 올려주는 입질에 28센티(이때가 79년도쯤 될려나)
그뒤는 안하다 주 5일근제로 바뀌면서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혼자서 시작했는데 아직 그찌오름 못보고있습니다.
언제나 천천히 오르는 찌오름 구경할라나요?
지금도 붕어 잡을려고 낙시 다닙니다.
붕어 잡지 말라고 하면 낚시 않 합니다.
타고났다고 합니다..
저희 어무니도 오디서 저런게 나왔냐고 하시네요
아무 이유없이 그냥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 첫 출조에 가서 나만 한마리도 못잡아서 승부욕으로..
세번째 : 좋은 사람들과의 친목을 위해..
네번째 : 이런거 저런거 알아가는 재미에 빠져서...
다섯째 : 노후에 마눌하고 여행도하고 같은 취미생활을 영위하고 싶어서.....
이상입니다...ㅎㅎㅎㅎㅎ
아버지께서 워낙 강태공이라서 매주마다 큰 저수지에 낚시하러 다녔었죠...
릴낚시10대, 들낚3대정도 펴놓고 텐트치고 밥해먹고 저녁에 족대로 새우잡고...ㅋ
참 그때가 그립습니다...현재 아버지는 낚시를 접으셨지만.....
일요일과 주중 저녁에는 축구하고..ㅋㅋ
하여간에 낚시를 왜하는거지??? 따분한걸 왜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사람입니다..
한 12~13년 전쯤인가...?
2월 추운날 축구하다 무릎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하고 부터 산을 포기했습죠..
수술 받고 몇달간 다른 취미를 찾고 있는데
회사 낚시동호회 회장형님이 타동호회 간부 자격으로 한번따라오라네요(공짜 아니었슴 안갔음^^ㅋ)
할일도 없고.. 화성 송라리 낚시터에 갔습니다..
여기서 일이 벌어졌죠..
붕어는 못잡았는데.. 향어를 큰넘으로 두마리나 잡았지 뭡니까..ㅎㅎ
정확한 입질에 정확한 챔질.. 캬~~~! 이게 바로 손맛이구나..ㅎㅎ
그길로 산은 완전 포기하고 낚시장비 하나씩 사들여서
지금은 회사동호회 회장, 총무, 부회장 돌아가며 막하고 있습니다.
낚시에 "ㄴ"짜도 모르던 넘이 이 정도면 뭐~~~ㅋㅋ
지금 생각해도 사람 팔자 모르는것 갔네요..ㅋㅋ
어느날동서가 사용하던 낚시대 몇개를받구서
그때부터시방까정~~~~~~~~~~~~~~~~~~~~~~~~~~~쭉~~~~~~~~~~~~~~~~~~~~~~~~~~~~~~~~~```욱
대낚시와 릴낚시를 같이 겸하였지요. 초딩 2학년 쯤이었을 겁니다. 아버지 회사에 가시고 없으면
혼자 대낚시 한대 들고 많이도 잡았지요. 물이 빠지면 갯지렁이도 직접 잡아서 사용을 했답니다.
그러다가 전라도 광영으로 이사를 가면서 민물낚시를 아버지 따라서 중3때 까지 다녔네요.
그 이후로 고딩때는 광양으로 이사를 가고 고딩이라 시간이 없어서 못다녔지요...ㅠㅠ
안성에 직장때문에 왔다가 회사 선배님들이 낚시를 하는 것을 보고 작년 초순부터 다시 발을 들여놨습니다.
아..일은 두번째고 몇년만에 다시 시작한 낚시가 자꾸 가고파서 오늘도 이 야심한 밤에 '미끼 뭐쓸꼬..채비 어케할꼬..'
생각 하고 있습니다.-_-a 그래도 일은 열심히 해야겠지요. 내무부장관(마눌)과 외교부여장관(딸아이)이 눈 시퍼렇게
저만 바라보고 있으니요...^---^
버렸지요. 그때 물도 깨끗했고 고기도 엄청 많았지요.
건빵봉지에 파는 카바이트, 카바이트 구멍 뚫는 철선, 삼봉바늘, 조립낚시 등
참그리움이 많이 나는 용어네요, 요즘은 사용을 안하지만.
낚시를 안 배웠더라면하고 한번쯤은 후회해 봤을겁니다.
하지만 인제 어떻게 하겠습니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적당히 하다가 가는수밖에.
그게 그렇게 신기하고 재밌게 보였나봅니다!
그후로 아버지가 낚시갈때 따라가고 싶었는데 아마도 아들에게는 낚시를 가르치고 싶지
않으셧는 모양입니다!!한번도 대려가주시질않았죠!!
그후로 오기가 생기더군요!
아버지 낚시대한대 훔쳐서 공원저수지며~학교에 연못이며 혼자 낚시를 터득했습니다!!
아마도 어린마음에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싶었는지도 모르죠~
그후로 취미가 낚시가 되버렸네요~!!
저도 역시 어릴적 조카를 대리고 다니던 작은 외삼촌.....
작은 막내 외삼촌이 저를 아껴주고 좋아해서 낚시를 많이 대리고 다녔죠 그땐 삼촌 친구들도 함께 동행 했는대
저는 삼촌 친구들의 맛난 음식과 용돈을 받는 재미로 따라 다녔습니다.
그게 벌써 20년이 됐내요....
그당시 의자를 펼쳐 옆자리에 나주시고 짧디 짧은 낚시대 1.7칸대 한대 펴주시고 같이 만화책도 봐가면서
서로 웃고 하던 낚시가 지금은 무슨 이삿짐 만큼 장비가 늘어 난거 같내요^^ 지금에야 친구와 함께 좋은곳 다니면서
낚시를 하지만 가끔식 삼촌과 연락해 둘이서 밤낚시를 가곤 합니다.
지금은 직장도 있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맛난 음식과 잠자리 등은 삼촌이 손수 챙겨줍니다.
너무 좋은 막내 외삼촌이죠^^ 하지만 아버지는 싫어 하시내요 ㅋㅋ
조카 댈꼬 낚시 다니더니 조카 완전 낚시꾼 되서 정신 못차린다고 매일 삼촌한테 머라고 하는거 보면 ㅋ
저도 어지간히 낚시에 빠진거 같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아버지 몰래 조립 대나무 낚시대를 사서 처음 단독 출조에 대박! 이후 빠져버렸네요...
그시간에 공부를 했으면 지금... 쩝
재미삼아 하고
중학교 때부터 학교 띵가먹고
할 일 없어서 강에서 부터 낚수놀이 본격적으로 시작요!
잉어가 무쟈갸 잡히더군요,.... 담날 바로 낚시방가서 낚시대 한대 사서 시작했지요...
그러다...이렇게 중독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