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안성이나 용인, 장호원 근처 낚시터들에서 붕어를 낚아보면 씨알이 1-2년전 보다
큰놈들이 많습니다. 4짜도 심심찮게 나오구요. 그리고 각 낚시터 마다 국산 토종붕어라고
주장하면서 대물붕어들을 넣는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곤합니다.
1-2년만에 중국산이든 토종붕어든 씨알이 갑자기 크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토종이 확실한지?(혹여 중국에서 우리 토종들을 데려다가 양식해서 우리에게 수출하는 것은 아닌지)
붕어 유통시장에 대해 잘 아시는 회원님께서 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5~6년 전인가 그 이전인가는 정확하게 기억이 없지만, 우리나라 토종붕어와 똑같이 생긴 붕어를 4짜 크기로 양식해 중국에서 들여오는 것을 준비 중이라는 얘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세계최대의 담수어 양식국가인 중국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지요.
흐미 이젠 물고기 까지 정체성이 혼미해 지는군요.
요즘 조달이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득이 수입산 넣는곳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양식붕어랑 같을까요???
타산이 나오나요? 몇년을 키워서 파는건데 ;;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
http://blog.naver.com/saebyek7272?Redirect=Log&logNo=150107910038
기사 내용 입니다 ㅋㅋ
우리나라 토종붕어랑 똑같은 붕어를 중국에서 양식을한다고 하더라고요....그런데 성장이 중국 붕어보다 느려서 수입가격이 비싸다고 하던데..
낚시인 김상현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제목은 잘생각나지 않네요
평택호등에서 ㅏ히는 븡어도 슈퍼붕어일듯합니다. 엣날 토종이면 한자크는데 8~9년걸린다고 들었읍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런거 잡아다가 다른 낚시터로 넘기는건 없는지 문득문득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그런 생각을 했는가 하면 손맛터도 하도 침을 맞으면 입질이 너무 간사해지고
부스러기만 먹게되니까 몇년에 한번씩은 새고기로 물갈이하는 경우가 있나 봅니다.
이럴때 손맛터 큰고기가 다른 낚시터로 넘어 가는건 아닌지 궁금해 집니다.
저도 그런생각을 해봤는데...
첫째. 개체수는 변화는 없지만 낚시장비의 고급화때문에 월척이상의 대물들을 전보다 많이 낚는다.
장비의 고급화란 채비의 발전도있지만 보트낚시의 대중화나 장대의 보편화로 이전과는 다른 포인트에 채비안착이 가능하다.
둘째. 배스나 외래어종으로 인한 오염(부영양화)으로 붕어가 빠르게 성장할수있는 여건이되었다.
아시다시피 붕어란 애들은 물이 조금 더러워야 잘살고 성장도 빠릅니다.
셋째. 언급하셨던 중국에서의 토종과 흡사한 붕어들의 대량양식으로 우리나라로 유입이되었고. 또한 걔네들이 토착화되어
전국 강계 호수에 자리잡고 산란을하여, 빠르고 더 크게 성장할수있는 DNA를 가진 붕어들이 많이 태어났다.
대충 위의 세가지로 가설을 세워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