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별 생각없이 항상 수조통에 떡밥낚시용.. 영점 맞춤을 바늘 없이 캐미만 달고... 찌 맞춤을 합니다..
그런데, 아는분은 바늘과 캐미는 꼭 넣어서 맞추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실제로 몇일 전 같이 낚시가서 붕애꼬마들이 올라오는데 입질에 차이가 보였습니다..
저의 찌는 정말 움직이는듯 마는듯 좀 둔한 느낌이라 챔질을 하기 어정쩡했는데.. 그분은 조금이지만 찌가 올라오긴 올라오더라고요..
붕애꼬마들이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입질이 약으면 큰넘들도 그럴 수 있는건지 궁금하고 불안 해 졌습니다..
또한, 그러면서 생각난게... 바늘을 달고 찌맞춤을 하면, 전 유동식 채비를 쓰는데,
바늘만이 아니라.. 채비관련 부분도 동일하게 맞춰줘야 되는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앞에 써져 있는 글중에 낚시는 과학이라기보단 휴식이란 말에 공감해서...
그냥 찌통에 찌와 봉돌만 열결해서 맞추어 왔는데 여태 별 생각없이 써왔는데.... 그래서 저가 꽝조사인가... 생각이 들어서요...
바늘과 찌고무나 채비에 들어가는 부분도 다 생각해서 다시 맞춰야 되나 고민이 됩니다..
월님들의 떡밥낚시.. 찌맞춤법을 간단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질문이 좀 많이 엉성한 듯 해서 추가로 올립니다..
그러니까... 바늘을 달면 봉돌이 뜬 상태에서 바늘만 바닥에 닿은채로 무지 예민한 채비가 되는 듯 한데,
제가 쓰는 채비는 귀차니즘으로 다소 둔한 무거운 채비를 운용해 왔습니다..
무거운 채비와 예민한 채비의 장점들도 알고싶고...
월님들은 어떤 채비를 쓰시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가장 알맞은 채비법을 맞춰보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댓글 쪽지 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대박 나세욤.. 꾸벅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떡밥낚시는 좀 예민해야겠죠?
수조 찌맞춤으로 하실때는 현장에서 쓰는 채비 그대로 사용해야 해요..(찌멈춤고무,유동찌고무,도래,캐미 등)
바늘은 달지 마시구요..(어차피 봉돌이 바닥에 닿는 바닥낚시이므로.. 바늘 무게까지 계산할 필요가 없지요)
원줄은 현장에서 처럼 길게 할 필요는 없고 수조에 맞게 짧게 쓰셔도 되요.
수조에 속도 제어하면서.. 캐미나 찌톱 물기를 휴지로 닦으면서 서서히 내립니다..
봉돌을 잘라내면서 캐미 아래 찌톱 첫마디의 1.5cm ~ 2cm 정도가 수면에 나오게 맞추면 되요. (봉돌은 바닥에서 떠있음)
이제 현장에서 던져보면 봉돌이 바닥에 닿습니다.. 바늘 달고..
(원줄무게와 찌톱, 캐미가 물에 젖어 수조통에서 할때 보다 무거워지므로..)
이제 낚시 시작 ~~ 입질이 방정맞으면.. 쇠링 한개 추가 ~~
전통올림낚시회 카페에서 배우고 있는 초보조사입니다. 제가 빼먹은 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ㅋㅋ
주간 케미와 야간 케미 무게 차이도 있는데..생물미끼라면 상관은 없으나...떡밥낚시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조 맞춤과 현장 맞춤도 차이가 있고요,,,
정답은 없습니다만...떡밥은 예민하게 하는 것이 좋으므로,,,실제 낚시하는 채비로 찌 맞춤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늘을 바꾸어 달아보면 차이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접하였습니다...낚시는 정답이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편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ㅎ현재 행하여지고 있는 맞춤이나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는듯한 전설 속의 찌맞춤법까지..
모든 방법을 연구하였지요. 결국 결론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도 아니며..
간단한 원리(낚시 원리)를 무시하고 어깨 넘어 또는 단순히 찌맞법만 선배낚시인으로 부터 맹목적으로
전수 받아 낚시를 행하기 때문에(간단한 낚시의 숨은 원리를 공부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낚시 기법이 후배 낚시인들께 전수되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기를 낚시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지요.
ㅎㅎ정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제대로 안하였기 때문입니다. 다만, 물속 고기 마음은 아무도 모릅니다.
ㅎㅎ바로 이것이 정답이 없는 것일 수도 있는데.. 이또한 마음을 비우고 그때는 물만 보고 즐기고 오면 그것이 정답이며 낚시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 마시고요. 전통 바닥낚시(전통올림낚시=봉돌이 바닥에 닿는 낚시)를 하신다면...
위의 1등 볼이님 처럼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납추가 아주 가볍고 가장 적절한 무게감으로 바닥에 안착됩니다.
행여나.. 봉돌에 바늘을 달고 찌맞춤 하시게 되면 바늘 무게로 인하여...
바늘의 종류나 무게, 갯수에 따라 부력이 엉터리로 변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활성도가 좋을 때나 생미끼를 쓸때는
괘기가 잘 잡힐 수도 있고 찌오름도 좋을 수 있겠으나... 평균적으로 볼때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활성도가 좋을 때도 정확히 찌맞춤 된 것과 바늘 무게가 가미 된 것과는 찌오름의 품질이나 어획량 면에서 차이가 많이납니다.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은 낚시 경력에 관계 없이... 낚시를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자세로... 엄청난 분량의 낚시 이론을 공부해야합니다. 생략합니다.
찌맞춤은 현장이든 수조든 어디에서 하셔도 관계 없습니다. 하지만 볼이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정밀한 찌맞춤은 수조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에서는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ㅎㅎ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그 이유에 대하여도... A4용지 20장 이상의 내용이 필요하므로.. 생략합니다.
우리가 일반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은 현장과 수조는 물의 성질(수온, 탁도, 밀도, 염도, 수심..... 기타 등등)이 틀리다 하지요.
매우 합당한 이론입니다. ㅎㅎ하지만 이론과 실전이 틀린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물론 틀리다. 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현장물과 수조물의 차이는 매우 적습니다.(그 이유도 A4용지 20장 필요.^^) 따라서 그냥 수조에서 찌톱 한마디 이내 찌맞춤 하시고... 활성도에 따라 오링 가감을 달리 하면.. 얼마든지 예쁜 찌오름과 입질을 계절, 장소에 관계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낚시에는 여러 기법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전통바닥올림낚시, 영점올림낚시, 마이너스낚시로 구분합니다.
1.현장에서 바늘 달고 찌톱 한마디 낚시를 영점낚시라 합니다.
2.현장에서 바늘 달지 않고 찌톱 한마디 이내로 찌맞춤하는 것을 매우 가벼운 전통바닥낚시라 합니다.(불안정 안착)
3.수조에서 바늘 달지 않고 찌톱 한마디 이내로 찌맞춤하는 것은 가벼운 전통바닥낚시라 합니다.
4.현장에서 바늘 달고 찌톱 1마디 이상 찌맞춤하는 것을 마이너스 낚시라하며... 다른 말로는 얼레벌레라 합니다.
얼레벌레란 멍청하다는 뜻이지요. 따라서 이런 낚시는 삼가 하시고요.
위의 3가지 기법은 장소, 활성도, 계절 등 다양한 현장 조건에 따라 득이 될수 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괘기를 누가 누가 더 잡는가 시합이라면... 어느것이 최고고 정답이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ㅎㅎ따라서 전통올림낚시인 이라면 단순히 붕어를 많이 잡을 목적 보다는 이왕이면 고품질의 예쁜찌오름을 갈망하는 낚시를 즐겨야 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때 위의 2.3번에 해당되는 낚시 이론을 열공하시고요. 그 기법이 전통바닥낚시 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찌맞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공부하시려면 쪽지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세요.
우선 바늘과 케미까지달고 케미고무까지 맞추세요~
그리고 현장에가셔서 수심을 재신후...체크한 수심에서 찌를 30~50센티 내리신후 던져보세여...
(원줄이 모노줄이라면 모르지만 카본줄이라면 원래 맞춰놓은 찌맞춤보다 무거우실겁니다.)
칼로 조금씩 훝어가면서 다시 케미고무까지 찌를 맞추세여... 주의할점은 던져놓고 조금 시간을 가지고 찌가서는모습을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찌가 케미고무까지 맞아도 한번정도 더깍으세여... 찌가 천~천~히 가라앉아 찌고무에 맞도록여..
관리형이나 입질이 예민한곳의 경우 이렇게 찌를 맞추어야 합니다.
너무 가벼운게 아닌가 하는 의심은 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내림을 접하시면 이건 무식 그 자체입니다.
또한 일반 바닥낚시채비로 생미끼 다대편성낚시의 찌맞춤을 보면 그또한 무식 그 자체입니다.
찌 맞춤은 무식하게 무거운 채비와 무식하게 가벼운 채비가 모두 옳은 채비입니다.
약한 입질에 찌맞춤이 예민하다고해서 찌를 쭉~쭉~ 올리진 못해도 입질파악은 정확히 되시리라 봅니다.
짧은 소견이 도움되셨길 바라며 즐거운 낚시되시길 바랍니다.^^
특히 3번째줄과4번째줄
수조에서 정확히 마추었다고 쳐도
현장가서 수심체크후 찌마춤을 다시해보시면 대부분은 물속으로 꼬로록,,,,,,,,
특히나 원줄이 카본3호줄 이상이면 더하죠 ^^
1목완전노출해서 상황에 맞게끔 쇠링추가합니다.
막상 낚시해보시면 가벼운찌맞춤 때로는 무거운찌맞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단 가볍게 맞춰놓고 입질형태에 따라서 쇠링추가하는걸로해서 찌맞춤을 합니다.
노지낚시시에는 캐미와 바늘달고 서서히 가라앉을때까지 맞춥니다...
찌놀림이 예민은 하나 차분한 맛이 떨어지네요..
손맛터나 관리형은 캐미와 바늘을 달고 서서히 오를때까지 맞춥니다...
요건 가벼운찌맞춤정도인데 헛챔질이 많아집니다...
찌맞춤에 너무 신경쓰지만...정작 내가 원하는 낚시는 못합니다... 맘편히 자기기준을 정해서
즐거운 낚시를 즐기셧으면 좋겠습니다.
전 왠만하면 완전 떡밥낚시밖에 안합니다.
올림낚시(바닥낚시)라는 것은 봉돌이 바닥에 붙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바늘의 무게는 찌맞춤시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장찌맞춤에 대해서 조금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현장찌맞춤을 하는 이유가 현장 포인트에서 수 많은 '물의 여건'을 변수들을 고려해 가장 정확한 부력을 읽어내기 위함인데
현장찌맞춤은 수조찌맞춤보다 정밀하게 맞추기 어렵습니다.
찌를 달고 물에 던지고 봉돌을 깎아내는 과정 중에, 케미위에 묻은 물방울 하나 때문에도 부력이 틀려집니다.
망원경으로 보면서 맞춰도 흔들리는 수면 위에서 움직이는 케미의 정확한 맞춤 기준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수조찌맞춤이나 현장찌맞춤의 '물의 여건'으로 인한 부력차는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것처럼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카본줄' 같은 '물의 여건' 을 제외한 변수 때문에 부력차가 벌어지게 되죠.
떡밥낚시만 하신 다고 가정했을 때, 앵간하면 모노필라멘트 2호 이상 쓸 필요가 없습니다.
모노 2호줄로도 잉어 60-70다마까지는 버텨줄 수 있습니다.
많은 조사님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예민한 찌맞춤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조과를 얻기를 기대하시지만
찌맞춤이 예민하면 예민할수록 찌놀림이 지저분해지고 피곤한 낚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늘 무게는 고려하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바늘을 단채로,, 더 가볍게 맞추실경우는 봉돌은 닿지않고 바늘만 살짝 닿아있다고 봅니다.
주로 빨려들어가는 입질이 나타나겠지요,,
내림낚시와 마찬가지로 봉돌이 떠 있으므로,, 이물감이 적게 미끼를 흡입후 표현되므로,,
물론 올리는 입질이 표현 될수도 있습니다.
얼마전에,, 손맛터에서 침을 많이 맞은 고기들 상대하는데,, 찌올림을 잡아보려고 별 짓(?)다해보았는데,,
안되긴하더라구요^^
(제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옆에 친구는 약간의 마이너스(빨찌) 형태로 맞춰어 사용하니 오히려 고기는 더 잘 낚아내는것을 보았습니다.
어차피 [찌올림에취하다]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시니^^
찌올림이 좋아서 하는 낚시라면,,,
봉돌이 바닥에 닿는 찌맞춤이 좋다고 봅니다.
어떤 경우이든 본인이 만족하는 낚시 하시면 그게 정답이겠지만요^^
즐거운 낚시하세요~~
(사실 어부였다가 다시 낚시인으로 돌아오고있습니다.ㅎㅎ)
제가 발표한 내용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말씀 그대로 기초입니다.
이런 기초를 제대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전수하신 분을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편법이 난무하다보니.. 일반 낚시인들은 무엇이 오른지 조차도 모릅니다.
이제 4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많은 유.무명낚시인들께서 제가 발표한 내용을 배우셨고..
응용하여 발표하기 이르렀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해서인지.. 저는 어부가 꿈입니다...^^
때고기한번 잡아보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오늘도 머찐 찌올림을 위해서 ㄱㄱㄱ
선배조사님들의 좋은말씀 잘듣고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찌맞춤은 안합니다.
만약 찌가 4호라면 6호봉돌 달거든요.
그래도 토종들 잘만 올려요.
별 불편없이 집에서 수조로 그냥 찌마춤합니다. 현장찌 맞춤도 가끔은 하는데,
조가에는 큰 상관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