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의 한 관리형 저수지 다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잉어를 자연산을 매입해서 방류 한다고 하던데요
보통 양식 잉어는 어분에 길들여져 있어서 어분계열의 떡밥에 입질한다고 하는데요
자연산 매입으로 하는 이곳은 과연 어떤 떡밥이 유리 할가요?
지금은 어분 계열만 쭉 써봤는데 보통 잉애 3,4수 정도 조과를 보고 있습니다만
자연산 잉애 라고 하기에 다른 떡밥 대체품 문의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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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자리를 옮겨보심이 어떠신지요....
가장 중요한건 해당 저수지의 관리인과 친분을 쌓으셔서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시는게 조과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2) 양어장 조사님들의 미끼는 어떤걸 쓰는지 파악~
3) 잘 올라오는 자리 점령~~ㅋㅋ
요정도면 양어장에서는 무난할듯 합니다~~^^ㅋ
기타 채비도 한번쯤은 점검해보실 필요가 있으시겠네요`^^ㅋ
포천어디쯤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ㅋ
대충 어분+보리쓰시면 무난~할듯합니다~~^^ (양어장 매점에서 파는 떡밥 사용하셔요~)
50이하라면 양식일 가능성이 높고, 그 이상의 싸이즈들이라면 아마 자연산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잉어는 50정도 까지는 빨리 자라지만 그 이상은 성장이 더뎌 양식으로 키우기에는 너무많은 기간이 필요합니다.
양식으로 키워 방류한 잉어의 싸이즈가 50 전후인 이유죠(기간대비 최대싸이즈, 최대손맛, 최대 이윤)
양식업자들이 50 이상은 키우질 않기에 낚시터에서는 영업상무용으로 자연산 대물잉어(60이상)들을 쓸수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가 남한강에서 잉어낚시를 할때 그물과 릴 수십대를 이용하여 대물잉어들을 쓸어담아 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그 분들에게 물어 잉어들을 낚시터에 대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강에서 대물잉어낚시(자칭 한방낚시)만을 고집했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 관리형낚시터에서도 자연산 대물잉어만을
노리는데 미끼 배합에서 양식과는 달리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험상입니다.)
양식잉어들은 어분을 기본으로 하지만
자연산은 곡물류(저같은 경우 신장(5)과 깻묵(3)을 기본으로 하고 어분(2)을 첨가하는방식으로 )를 많이 섞어 사용하고 떡밥을
약간 크게 사용합니다. 이렇게 해야 자연산 특히 대물잉어를 잡을 확률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황토는 릴을 사용할때 쓰지 대낚시에 첨가하지는 않고요.
어분만은 사용하고 떡밥크기를 좀 작게하면 금방금방 양식잉어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자연산과 대물잉어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사장님이 양식을 자연산이라고 속였더라도 양식과 자연산의 구별은 체형과 색깔 등 외형과 냄새로 대부분 구별할수 있습니다.
노랗고 꼬리가 빨간 것은 자연산이라는 말씀 많이 하시는데 양식으로 방류된것도 한달 아니 2~3주만 지나면 검은색에서 빨갛고
노랗게 변합니다. (보호색이라는말 들어 보셨을 겁니다. )자신을 위장하기 위하여 본능적으로 바닥또는 주변 색과 비슷하게
변화시키죠. 여러가지면을 종합하여 양식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다만 70이 넘어가는 것은 수입이 아닌이상 자연산이 맞고요,
70이 넘게 양식으로 키운다는 말은 한번도 들어 보지 못하였씁니다.
새벽 대물잉어 사냥 출조 관계로 이상......
아참 어디서 잉어를 잡아 오는지 알면 더 정확한 미끼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자연산이라는 것이 99% 투망/쵸크질로 잡았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리고는 자연산 토종 붕어/잉어 방류라고 엄청나게 광고하죠.)
상식적으로... 낚시로 잡아서 자연산 붕어/잉어를 톤 단위로 납품할 수는 없겠죠? ^^;;;
서산/아산 주변의 유료터 중에 자연산 쓰는 집은... 대부분 대호만에서 투망/쵸크질로 잡은 자연산이구요,
남양호/평택호 역시 자연산 붕어/잉어의 주 공급원이죠...
한번 써 보시소,
자연산이라고해도 어차피 어분에 올라옵니다
겨울철에 어부들이 작업한것 미리 받아서 양어장에 풀어서 적응시킨다고 즐었는데
적응한 잉어들이 봄철에 적응해서 영업상무 노릇하는걸루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잉어도 이렇게 사용한다면 잘 나오지 않을까요
붕어 노리고 던져둔 떡밥에 잉어도 곧잘 나오던데요!
중병아리용 사료를 사서 전분을 섞어서 물반죽하려 쪄서 살작 말립니다.
32대를 던져서 찌 위치를 확인하여, 44대로 줄을 짤게해서 주먹만한것을 서너덩이 떨구어 놓습니다.
3시간후에 낚시를 시작하면 잉어는 팔아프게 낚은적이 있읍니다.
저도 양어장을 3월말부터 10월말까지 한곳의 양어장에만 주말에 연속 출근한 경험입니다만
1. 주인장에게 문의
2. 주위 조사님들의 사용 떡밥종류 파악 (무르게 하는지 되게하는지도...)
3. 잘 올라오는 자리 점령; 특히 당일 대박보겠다는 생각을 접으시고 일찍가셔서 주인장에게 장소와 몇칸대를 쓸것인가 문의하시거나 아님 다음주를 생각, 다른조사들이 철수할 무렵 한바퀴를 돌아서 살림망과 사용낚시대 칸수, 사용떡밥를 확인하시고 다음주에 일찍점령하시면 소기의 성과를 거두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