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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저부력,고부력그리고 순부력에 따른 찌맞춤의 차이

IP : e9b1406de261081 날짜 : 조회 : 11032 본문+댓글추천 : 0

저부력찌냐? 고부력찌냐? 의 기준을 단지 봉돌의 무게만으로 단정지을수 없고, 하우스를 기준으로 한다면 3호도 고부력에 속할거고, 노지로 나간다면 3호정도도 저부력이라 여기실거니, 입질의 예민함을 이야기 할때 저부력이 좋으냐,고부력이 좋으냐의 차이도 일반적인 상식선 안에서는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정도라 전 생각합니다. 하우스에서 10호 고부력찌 사용하지 않고,대물낚시에서 1호 저부력찌 사용하는 분 없기 때문입니다. 하우스 낚시시에 대부분의 분들이 1호이내의 저부력찌들을 사용하시면서 최대한 예민하게 찌 맞춤하시려 노력합니다. 당연 하우스 낚시시에 입질이 예민하니 찌 맞춤이 더욱 더 예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실거 같은데.. 이는 찌의 특성에 맞춰 찌 맞춤하기 보다는 봉돌 무게에 따라 찌 맞춤 하는것으로 생각합니다.. 찌맞춤은 내가 사용하는 찌의 특성에 따라 찌 맞춤의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고 보는데, 저부력찌와 고부력찌가 아니라,내가 가진 찌가 순저부력찌와 순고부력찌냐에 따라 찌맞춤의 기준점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많은 시행 착오를 거쳐 한가지 찌 맞춤의 기준점을 찾았고, 그 기준에 따르면 하우스 기준으로 저부력의 찌들은 순부력도 낮으며, 이들 순저부력 찌들의 찌 맞춤이 생각과는 달리 너무 예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순부력이 높은 3-4호 정도의 하우스용 찌들의 경우엔 아주 예민해야만 그 찌의 입질표현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여러분의 경우는 어땠는지요? 저부력 하우스 바닥낚시만 대상으로 당시의 내 찌 맞춤이 좀 무거운 편이 었는지? 최대한 가볍게 맞췄을때 였는지? 가장 좋은 찌 올림의 순간에 내가 사용찌와 순부력의 정도와 찌를 어떻게 맞췄는지는만 댓글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전 찌 맞춤시 하나의 도구를 활용해 기준을 잡습니다. 댓글 봐 가며 채비와 방법도 올려 보겠습니다. 너무 머리 아프게 낚시하다 얼마전부턴 너무 편하게 낚시를 합니다. 조과도 엄청 좋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기준이 맞는지가 궁금합니다.

1등! IP : d5a15858f5efb16
어떤 채비를 사용하셨는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저는 나루예 미실이란는 찌를 사용했는데 이찌의 부력은 1.1g(3푼) 자중은 1.8g 입니다.
부력이 자중보다 적은 찌더군요!!
보통은 부력이 자중보다 100%에서 심지어 300% 짜리도 있는데 이 찌는 반대입니다.(이해가 잘 안됩니다)
일단 찌는 그렇고 찌맞춤은 찌탑기준 정밀찌맞춤으로 했습니다. 1호봉돌을 깍다보니 거의 철심이 나오더군요.
수조통에 바늘달고 봉돌이 거의 닿을랑말랑하게 극도로 예민하게 했습니다.
실제로 양어장에서보니 찌올림이 시원찮습니다.아주 느리게 서너마디 올린경우가 많았구요. 대신 헛챔질은 없더군요.
전에 나루예 청연(부력 3.5g 9.3푼에 자중 2.0g)을 찌탑1마디 맞춤했을땐 찌올림은 시원시원하게 몸통까지 올린경우도 있었는데
헛챔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편한 낚시 채비를 찾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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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d5a15858f5efb16
순저부력찌의 찌맞춤이 예민할 필요는 없다고 하셨는데 의문이 하나 있어서요.
순부력이 적은 찌에서 조금만 무겁게 해도 찌올림이 덜할거라는 예상이 됩니다만
(양어장용 초저부력찌는 일반방울케미도 못쓰게 하더군요. 찌로서의 기능이 상실된다 미니케미쓰라고합니다)
실제 어떤 결과를 얻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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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c6e4b2571ee1b31
저는 하우스에서 중통낚시합니다.

찌마춤은 투척후 복원 잘되게 어느정도만 마추는데 보통 찌몸통정도 입니다. 찌 몸통 마춤 후 찌톱 2마디 까고 낚시합니다,.

입질받는데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예민한 찌마춤도 중요하지만.. 먼저 고기가 입질하는 횟수를 늘리는데 좀더 노력을 기울여야 하

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00마리중 1마리만이 입질하여 멋진 찌올림을 나타내면 무엇하겠습니까? 입질은 좀 더럽더라도 100마

리중 30마리가 입질한다면 조과나 그중 찌올림이 더 멋진놈들이 더 있지 않을까합니다.

가끔 올림낚시도 한대씩 피긴하는데. 순부력이 너무 저부력일시 분활 채비로 낚시해보면 뭐랄까.. 좀 뜬다는기분? 날린다는 기

분이 들더군요.. 차라리 순부력이 1호 정도 나가는 찌가 채비 안착상태도 좋은것같고 올림도 더깔끔한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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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509ceab3e5b8c4
찌에 따른 채비법 입니다.
1.원줄모노1호 - 저부력 나루예 명화(1.5g 정도)- 분납홀드(0.5~0.7g정도)-핀고리-고리봉돌 깍은것(1~0.8g)-무미늘5호 목줄 케브라합사1호 4cm 전후.
2.같은 원줄 -같은찌-분납홀드(1.1~1.3g)-핀고리-스위벨(0.4~0.2g)-같은목줄 바늘..핀고리 무게는 무시하시고요.

찌맞춤...저도 항상 예민한 찌맞춤이 좋다고 낚시 시작하면서 찌 맞춤 시작해 하루에 평균 3-5차례 찌 맞춤 점검합니다.
채비도 바꿔보고,찌도 바꿔보고 무지 열심히 낚시 했습니다.
조과는 다르분 보다는 많이 잡더라고요. 항상 변화를 주다보니까..
너무 힘들고 피곤합니다.
다른분들은 아침에 던지면 저녁까지 그대로..입질 들어 올때만 반짝이고 그뒤론 말뚝.
저역시 케미 무게도 줄일려고 군계일학 일자케미를 1/2 이나 1/3정도 잘라내고 사용 했습니다.
낚시 다녀오면서는 항상 담엔 좀 무겁게 해봐야지 하지만 그게 안되더라고요.
천천히 내려가서 케미 딸깍 맞춤부터 시작해도,입질 없으면 무거운거 아닌가 하는 의심부터...
어느날인가엔 결국 찌톱 한마디 맞춤을 하고 낚시 하다 보니 아무래도 가볍더라고요.
그래서 쇠링을 채울까 하다 케미를 원래1자형으로 갈아 끼웠습니다.
아무래도 위에서 안정적으로 눌러주는게 좋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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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509ceab3e5b8c4
채비법중에 1,2번중 일반적인 상식으론 2번 맞춤이 찌 올림이 좋아야하고,
또 노지에선 실제 좋은 경우도 많았지만,
저부력 하우스찌에선 반대로 나타 나더군요.
1번 맞춤이 모든점에서 안정적인 찌올림과 조과를 보였습니다.
결국 저부력찌의 경우 예민함 맞춤보다는 안정적인 채비 안착에 더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1/3 잘라낸 케미를 완전한 주간케미로 바꿔 끼우고 입질표현이 너무 좋아서
그 뒤로 다른찌와 채비법에도 두루 적용을 해본 결과 입니다.
1/3정도 잘라낸 케미로 무바늘 찌톱 한마디 맞춤후
온전한 일자케미를 꼽으면 ,케미 완전 노출 상태가 되더군요.
케미꽃이는 아주 약간 보이고...
그래서 첨부터 온전한 일자케미 끼우고 케미 완전 노출에 케미꽃이 보일듯 말듯 찌 맞춤도 해 봤습니다.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할거 같은데..1/3 잘라낸케미로 맞춤 한것이 모든점에서 또 나았습니다.
아침부터 오후3시경 까진 일정한 찌올림을 보여 줍니다.
3-4마디 일정한 올림에 조과는 다른분들과 비교가 안됄만큼 좋았습니다.
단발성이 아니라 몇번에 걸쳐 하우스에선 엄청난? 조과를 올렸습니다.
순부력 이야기는 다음에요...
순부력이 높은 하우스 찌는 저부력찌와는 조금 다르게 나타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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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5a15858f5efb16
1번,2번 둘다 분할봉돌채비로 봐도 되죠? 그중에서 바닥쪽이 더 무겁게 해야 안정적 찌올림,조과를 볼 수 있다고 이해해도 됩니까?
좋은 실험 정보 감사합니다. 평소 스위벨채비에 대해 의문점이 많았던 터라 저한텐 아주 유용한 정보입니다. 혹 저는 분할하지 않고 한 봉돌로 예민하게 하는것과 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이건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1/3자른 케미로 맞춘뒤 온전한 케미로 바꿔 케미완전 노출상태가 되는것과 온전한 케미로 똑같이 맞춘것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온전한 케미로 맞추면 표면장력때문에 둘다 눈으로는 케미꽂이가 아주약간보이는 상태로 똑같으나 실제로는 많은 차이가 있거든요. 확인 차원에서 반대로 해보세요. 온전한 케미로 맞춘다음 이걸 1/3로 잘랐을때 서로 비교해 보면 실제 찌맞춤을 확인할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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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9b1406de261081
예 맞습니다. 제가 유료터만 다니다 보니 현재채비는 분할채비만 사용합니다.
스위벨채비이나 좁쌀채비 보다는 아랫봉돌에 무게감을 더 줘야 안정적인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론 1호 이하의 저부력이라면 분할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무엇보다도 1/3 자른케미를 이용한 찌톱 한마디 맞춤이 그냥 찌 맞춤 하는것 보다는
교환시나 새로 채비를 할때마다 정확할뿐만 아니라 시간적으로도 훨씬 편하다는 잇점이 있더군요.
참 찌톱은 2마디 노출 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하우스가 서울 근교지만,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뭐 잘 안나오니 전 조용해서 좋습니다만,
골수 단골도 몇분 있습니다.
멀리 가는거 귀찮아 하시는 분들..ㅎ
토요일에도 같은 채비 방법으로 3번째 낚시를 했는데요...
다른분들 입질이 전혀 없을때도 간간히 잘 올려 줬고요.
잘나오는 시간대인 12시 좀 지나 2시 정도까진 거의 혼자서만 잡은거 같습니다.
옆자리 분 자리에서 같이 잠시 그분찌를 지켜 봤는데..
분명 살짝 빨리거나 살짝 올리거나 반응을 하는걸로 봐서는 입질은 하는데,
정확한 찌 올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분 채비가 군계일학 찌톱없는 하우스용 채비였고, 몇주동안 조과가 별로 였습니다.
아마도 이번주엔 저처럼 채비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확인해볼 참입니다.
우연찮게 찾아온 방법이고, 저도 또 많은 방법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 알겠지만,
하우스라면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순부력이 좋은찌는 일전에 하우스에서 경험한 것인데..
채비는 역시 1번 채비였고, 봉돌 4호 정도로 순부력이 아주 좋은 찌 였습니다.
4호 정도라 무게중심은 편납홀더에 더 많이 갔지만, 아랫봉돌도 고리 봉돌을 깍아 0,8g 정도로 스위벨이나
좁쌀 보다는 무거운 채비 였습니다.
찌 맞춤을 하다 하다 그냥 확 잘라내고 던졌더니 2단 입수가 발생하더군요.
몇주동안 찌 몸통까지 다 보여 주더군요..
다른분들 제 찌올림만 구경 했습니다.조과도 좋았고요.
옆에서는 한마디 깔짝..다른분들 조과 1-2마리일때 였습니다.
채비 터지고 아무리 맞춰도 그 상태가 안돼더라고요..ㅎ
그때 지금처럼 1/3 자른 케미라던가 기준점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지금 전체적으로 생각해 보면 순부력에 따라 순부력이 높은 찌들의
찌 맞춤이 순저부력 찌 보다는 훨씬 정밀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게 된것이지요.
이번주에는 하우스에서 순부력이 좋은 4호찌로 다시 실험해볼 생각입니다.
다른건 다 몰라도 찌 맞춤시에 1/3자른 케미처럼 찌 맞춤의 기준점을 하나 찾은것 만으로도 앞으론 편해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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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9b1406de261081
네로다스님 하우스용 저부력찌들은 미실과 마찬가지로 순부력이 100% 그 이하일수 밖에 없지요.
1호 봉돌에 맞춰 부력이 나오는 찌를 만들려면 몸통도 작아져야하고 찌톱도 가늘어야 하는데,
한계가 있는거죠.
군계일학이나 수제찌 만드시는 분들이 간혹 순부력이 좀 되는 찌들을 만드시는데,,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순부력이 높은찌들이 간혹 까불거리고 방정 맞다고 하시는데..
순부력이 높은찌들이, 입질시 올림이 저부력찌들보다 훨씬 높게 나타 납니다.
미실과 청연의 차이 입니다
단지 청연의 헛챔질이 많은것은 찌맞춤에서 조금 오차가 있는것이지요..
찌 맞춤이 어렵긴 하지만,제대로만 맞춤이 된다면 순부력이 높은찌가 훨씬 좋지요.
대체적으로 가격도 좀 비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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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13615474ac19ac
글잘읽었습니다
저울로 주간 일자캐미가 0.15g, 골드피쉬 쇠링 대자 한개가 0.05g 입니다 결국 일자 주간캐미는 쇠링 3개 무게지요 안자른 일자캐미 꽂고 무바늘 찌톱 한마디 마춤후 쇠링하나 더 달아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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