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안하던 떡밥 낚시를 다시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수로 위주로 낚시를 다니는지라 유속도 어느정도(찌가 흐르지 않을정도) 있고요.
문의 드리고자 하는건 예전에 떡밥은 여름철, 가을철에 자주 사용을 했었는데 겨울에 사용을 해보려 하니...
물에 넣기 무섭게 풀려 버리더군요.
집에서 풀림 확인 할때는 2~3분 정도 버티던 것이 현장에서 물 한바가지 떠다가 테스트 하면 10~15초 정도....
바늘은 4호를 사용하는데 꼬물 거리는 입질은 있는데 시원한 입질이 없네요.
겨울철 떡밥 배합법이 따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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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온기 지나면 여러가지 배합해서 ,,
유속이 있는곳에는 크게 건탄 하는게 좋은것 같네요
풀리는 속도로 보아 곡물류의 떡밥이신듯 한데,
동일한 떡밥을 집에서 해보면 2-3분, 현장에서 바가지로 해보면 15초... 있기 어려운 일 같습니다.
이런정도의 차이를 보이는건 아닐듯 합니다. 반죽이 다르지 않을런지...
수온이 낮을때 더 잘풀린다는건 과학적인 원리로도 설명이 어려울것 같습니다. (유속이 없는 바가지의 경우)
제경우 겨울철 (저수온기)에는 확산성이 약할 수 밖에 없으므로
가능한한 빨리 풀어지도록 묽게 갭니다.
앞치기만 가능 하다면 최대로 묽게 하지요...
또하나, 떡밥이 덩어리로 바늘에 그대로 달려있어야 되는건 아닙니다.
처음에 던져놓고 시간이 지나면 (사진 촬영 된것들 낚시 사이트에 나옵니다.)
바늘을 중심으로 가장자리부터 내려앉기 시작해서 봉긋한 삼각뿔의 형태로 풀어집니다.
이상태에서 붕어가 입질해도 잘 낚이거든요...
떡밥으로 환을 지은 형태가 그대로 붕어 입에 들어가야 잡히는 것이다라는 생각은 약간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제가보니 유속이 상당히 심한가봅니다...
유속이 있으면 건탄낚시를 추천해드립니다...^^
저수온기에는 기다리는 낚시라 좀 단단하게 쓰시는게 좋구요,,,집어를 생각하시면(전 외바늘만 사용하는지라)
천하무쌍 50에 물100 넣으시고 담배한대 피시고 이모50넣으시고 살짝 휘져어주시고 3분 나두셧다 알파21 50 넣어주시고 휘휘 저어서 한쪽에 모아놓고 치대어 쓰시면 좋을듯 싶네요
얼마나 단단하게 다느냐에 따라
떡밥의 풀림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절기에 비해 동절기엔 같은 양의 물로
배합하더라도 딱딱해지니 물을 조금더
넣습니다.
잉어밥은 하루전날 물에불려서가져가고요
떡밥은 거기다 석어가며 물을 섞습니다.
되게하든물게하든 상황에따라
월척은 많이도나온답니다~
앞치기만 가능 하다면 최대로 묽게 하지요
그리고 붕어의 활동성와 흡입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묽게 그리고 최대한 가볍게 쓰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당연히 채비도 가볍고 예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