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도 많은 비로 인해 낚시하시는데 어려움이 많으시죠?
-전통바닥낚시의 정의가 궁굼 합니다. 예를들어 봉돌은 반드시 바닥에 닿아야 한다.
목줄 길이는? 기타 등등
-그렇다면 요즘 한창 유행인 옥수수 내림낚시, 서찬수님의 안내병 채비는, 성재현님의 분할봉돌 채비는, 기타 자신만의 채비는
전통바닥낚시로 봐야 할까요. 예전에는 없던 채비가 환경의 변화 와 개채수의 감소 및 조구의 발전에 따라 채비 또한 많은 발전을
했겠지만 꼭 전통바닥낚시만 고집할 것인가, 새로 파생된 낚시 장르로 전통낚시로 봐야 할것인가?
-조사님들의 많은 의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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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층 낚시와같은 띄울 낚시외의 바닥층을 공략하는
모든 낚시를 바닥낚시라고 생각 합니다.
단, 옛부터 우리선조들이 사용해온 본봉돌 바닥낚시를
전통바닥낚시라 칭하는것이며, 조구의발전, 장르에따라
옥내림이나, 안내병채비 등으로 이름을 붙인것이라 생각됩니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 봅니다.
월님들 건강 하시고 안출하세요.
가장 기본적인
봉돌의 홋수도 중구 난방이고
일본어와 국적불명의 용어가 뒤섞여 쓰여 지고 있습니다
여하튼 현제 그 작업이 진행중인걸로 압니다
전통바닦낚시로 현제 주로 알려진 부분은
봉돌이 안착되거나,바늘이 안착 되는 낚시 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바늘도 외봉 쌍봉,삼봉이 모두 해당 되고
가지바늘도 전통낚시 부분에 수록 되어 있습니다
기타
뜰낚도 전통기법에 포함되는데
밑줄을 길게주는 중층 낚시와는 별도의 개념이라 봅니다
전통낚시의 밑줄길이는 15cm 미만이 제시되고 있다고 봅니다
중층낚시 용어는 70년도경 부터 쓰여졌고
내림은 2000년도 초반부터 쓰인걸로 기억 됩니다
좁쌀봉돌 채비는 90년 도 중반 부터
안내병 ,옥내림,방랑자등등은
5년에서 3년세로 기억 되네요
앞으로도 수많은 기법이 나올것이고
세월이 흐르면 옥내림도 전통낚시가 되겠지요..
닿을경우 90프로이상은 찌오름이 생깁니다. 단지 채비만 외봉돌이냐, 분할이냐 편대냐의 차이지 봉돌이 바닥에 닿아 찌올림이 생기는건 다같은 거라 생각됩니다.
찌없이 외대일침 맥낚이나 견지는 고전인지
저도 궁금합니다
붕어가 취식을 할 경우 봉돌의 상승으로 찌올림이 이루어질테고요.
그래서 바닥낚시=올림낚시 가 되는 겁니다.
앞에 전통을 붙이는 이유는 전통적으로 이러한 낚시를 해 왔기 때문에 붙인 것으로 생각되고요.
바닥낚시에 전통이다 아니다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최근에는 조금씩의 채비변형으로 인해 여러 장르의 낚시가 구사되고 있는데요~
어차피 큰틀에서 의미는 봉돌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봉돌을 바닥에 가라앉히면 바닥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기본방식이라 전통이 붙은듯)
원봉돌이 수중에 띄우면 내림이나 중층 (채비형태가 바닥채비라 하더라도 원봉돌이 중층에 떠있으면 바닥낚시라 할수없죠)
물론 바닥낚시는 그 이름에서 보듯이 미끼가 꿰여 있는 낚시바늘이 바닥에 닿아서 하는 낚시입니다.
그런데 "전통"을 붙인 이유는 한국의 전통 토종붕어의 먹이활동 습관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편의상 붕어를
1. 일본에서 들어온 떡붕어,
2. 중국에서 들어온 짜장붕어(?),
3. 한국 고유의 붕어 토종붕어(또는 참붕어, 이때의 참붕어는 먹이로 사용하는 피라미크기의 참붕어가 아님)
로 나누어 먹이활동 습관을 보지요.
잘 알다시피 떡붕어는 깊은 물에서는 전층에 걸쳐서 먹이활동을 하지요.
특히 중층에 떠다니며 먹이 활동을 하는지라 봉돌과 바늘을 물 중간에 떠 있게 하면서 낚시를 하거나 내림 낚시를 하지요.
그러다 보니 떡붕어는 윗입술이 작고 아랫입술이 큰 것을 볼 수 있을 거에요.
그러니 이런 떡붕어를 더 많이 낚기 위해서는 전층낚시 기법을 구사해야 겠지요.
요즈음 낚시가 대중화되니 서울 근교의 낚시터에서는 붕어가 모자라 외국 특히 중국에서 푸대자루로 수입하여 저수지에 방류하지요.
그러한 붕어들은 대부분 양식으로 키운 붕어들이지요.
그러다보니 먹이활동이 일반 토종붕어들 보다는 야전성이 없고 힘차지 못합니다.
그저 주는 떡밥에 익숙해져 있고, 그러다보니 입술 또한 입큰 붕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작고, 피부색 또한 검습니다.
이넘들은 입질 또한 지저분하고 깔짝거립니다.
그래서 이넘들을 잡기 위해서는 예민한 찌맞춤과 함께 미끼 또한 죽은 작은 생물이나 콩알 떡밥이 어울리지요.
그러나, 토종붕어는 다릅니다.
노지성, 야전성이 강한 토종붕어는 바닥을 훓고 지나가며 왕성한 먹이활동을 합니다.
5~6치급 이하의 치어는 곡물성이나 지렁이와 같은 부드러운 생물을 좋아하고,
그 이상의 대형 붕어들은 자신의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큰 단백질이 많은 생물들 특히 바닥새우나, 참붕어 납자루 등을 좋아하지요.
그러한 생물들은 대부분 물 바닥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그 넘들을 잡기 위해서는 봉돌과 바늘을 바닥에 채비하여 낚시를 해야 겠지요.
그리고 토종붕어의 입술을 보면 아랫 입술보다는 윗입술이 큰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바닥을 훓고 다니며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우리의 전통 바닥낚시는 대상어종이 토종붕어입니다.
대부분 그 토종붕어는 먹이를 먹고는 45도 각도로 뒤로 올라가는 습성이 있지요.
이것은 찌를 위로 올려주는 효과를 주지요.
물론 잉어는 채고 앞으로 가기 때문에 찌가 가라앉아버리지요.
그리고 덧붙이면, 토종붕어는 그 먹이삼킴이 매우 야성성이 있어, 예민한 찌 맞춤은 필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