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좁쌀봉돌 채비법(엔젤키스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반갑습니다. 부족하나마 제가 답변을 드려봅니다. 질문내용) 군계일학 동영상 보면서 따라 해봤는데 어제 손맛 터를 가니깐 찌는 한 뼘 넘게 스르륵 올라오더라고요근데 챔질하면 90퍼센트 헛챔질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유가 뭔지..찌가 모두 올라올 때. 중간. 처음 챔질 해봤는데 .. 답변 드리겠습니다.) 헛챔질의 가장 큰 원인을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는 참으로 곤란합니다. 제가 몇 가지 말씀드려 볼 터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헛챔질의 원인 1. 찌맞춤에 문제가 있다.(가장 큰 원인) 네티즌께서 답변 주신 내용 중 의왕독학조사님의 답변 의왕독학조사님의 답변을 잘 생각해 볼 이유가 충분히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답변 내용입니다. "군계일학 동영상처럼 하셨다면 쇠링 하나를 더~ 추가하세요!! 헛챔질 마니 발생한다구 하면 소자나 중자 쇠링 추가하시면 발생을 막아 줍니다. 그리고 바늘 무게도 생각하셔야 됩니다. 바늘이 넘 가벼운 것을 경우 위와 같이 동일하게 가시면 찌의 부력 반발력에 의해 헛챔질 발생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인 본봉돌에 좁쌀다는건 답배두갑님이 말씀하신 현상이 일어나며.. 아주 무거운 맞춤이 됩니다." 저의 답변입니다. 현장에서 찌맞춤하는 이유는 많은 낚시인들께서 생각하기를 수온(밀도), 탁도, 염도, 수압, 수심 등이 각 현장마다 매일 매일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이로 인하여 부력에도 영향을 끼친다. 라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으로 되어 있습니다.(이정호는 청개구리처럼 아니다. 라고 주장함) 특히 수조와 현장과는 그 차이가(부력폭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 수많은 일반낚시인 및 유명낚시인들께서 말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저는 오랜 세월 수조에 찌톱 한마디 찌맞춤하여 다양한 종류의 낚시터에서 최초 찌맞춤한 상태로 1년이고 2년, 3년 채비가 소실되기 전까지는 그냥 사용해 왔지만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자 현장찌맞춤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렇다 치고 단순히 문제점 한 가지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현장에서 찌톱 한마디가 노출되도록 찌맞춤하게 되면요. 찌맞춤 상태가 매우 가벼운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납추(봉돌)는요. 바닥에 닿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불안정 안착 상태가 됩니다. 즉, 너무 가볍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되면 가장 큰 문제점이 헛챔질입니다.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미사일 입질, 빨리는 입질, 헐레벌떡하는 입질 들입니다.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몇 가지 실험을 제안합니다. 이왕이면 현장에 수조통을 가지고 가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실험1)현장에서 한대는 바늘을 달고 찌톱 한마디에 찌맞춤하시고요. 또 다른 한 대는 바늘을 달지 않고 찌톱한마디에 찌맞춤해 보세요. 이때 바늘의 크기는 굵기, 무게, 갯수 등을 다양하게 선택하여 해보세요. * 팁 장소, 어종, 계절, 활성도,.... 기타 등등에 따라 바늘의 크기 및 개수를 자유로이 교체해야 합니다. 따라서 그때 마다 바늘을 자유롭게 교체해야 하는데... 문제는 바늘의 갯수, 종류에 따라 무게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부력 변동이 생기므로 현장에서 찌톱 한마디 영점맞춤(찌맞춤하는)하는 영점낚시는 교체할 때마다 찌맞춤을 다시해야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학레저에서 발표한 찌톱 한마디 현장 정밀찌맞춤법은 전통낚시가 아닌 영점낚시이며 이러한 이유를 잘 알고 있는 성제현님께서는 바늘의 종류, 원줄의 굵기, 장소 등에 제한을 두시는 것입니다. 이런 원리를 모르는 일반 낚시인들 입장에서 이런 이론을 이해하기도 설명하기도 어려운 것이며 저의 주장을 받아드리기도 어렵다 하겠습니다. 이유는 무명의 이정호라는 낚시인의 인지도가 약하고 수많은 경력자 입장에서(ㅎ저도 30년째 낚시 중) 약간의 자존심도 작용 되기 때문이라 사료됩니다.(일반 상식에 어긋나는 주장을 많이 하는 터라) 실험2)현장에서 한대는 찌톱이 굵은 것과 다른 한 대는 가늘 한 것을 선택하여 해보세요. 실험3)현장에서 한대는 낚싯대 길이가 긴 것과 다른 한 대는 짧은 것으로 각각 찌맞춤해 본다.. 실험4)현장에서 한대는 원줄의 굵기가 굵은 것과 다른 한 대는 가늘 한 것으로 각각 찌맞춤해 본다..(또는 모노나 카본으로) 실험5)현장에서 한대는 수심이 깊은 포인트와 다른 한 대는 수심이 얕은 포인트에서 각각 찌맞춤해 본다. 그 외에 여러 실험 방법이 있지만 위의 아주 간단한 실험 정도로도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위의 실험 중에서 실험1의 경우에서는요. 바늘을 달 때와 달지 않 했을 때 부력차이가 크게 나기 마련인데요. 만약 바늘을 달고 찌맞춤했다면 봉돌은 절대로 바닥에 닿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낚시는 기존의 전통채비로는 먹통낚시가 되어 입질 받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낚시기법은 애석하게도 같은 바닥낚시이기는 하지만 바닥전통낚시가 아닌 "바닥영점낚시"입니다. 즉 양어장에서 주로 활용하는 낚시 기법입니다. 저도 오랜세월 영점낚시를 상황에 따라 많이 활용하기는 하였지만 양어장이라 하여도 평균적으로 볼 때 정교한 찌맞춤으로 완성된 전통낚시에 비하여 불리할 때가 더 많았었습니다. 영점낚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각지대가 커서 좁쌀분활 봉돌채비, 분할편대채비와 같이 중간에 보조 봉돌 형태의 구조로 된 채비를 활용해야만 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요. 전통채비로 할 경우 외바늘 낚시를 해야합니다. 따라서 현제 수도권(일산을 중심으로) 손맛터에서 행하여지고 좁쌀봉돌 및 분할편대낚시는있는 현장 1마디 찌맞춤법은 영점낚시입니다. 최근에는 이런 이론을 저를 통해 직. 간접적으로 지식을 습득하신 유명낚시인들에 의하여 상황에 따라 오링을 적게는 1개에서 많게는 4,5개를 추가부착(가감)하십니다. 이렇게 하면 오링 추가 개수에 따라 제가 권장하는 수조 찌톱 한마디 또는 그 이상의 수조 찌맞춤 상태로 부력이 변동됩니다. 즉, 납추가 바닥에 닿게 되는 전통낚시로 그 원리가가 바뀌게(변동) 되는 것입니다. 이런 낚시를 전통올림바닥낚시라 합니다. 영점낚시에서 좁쌀봉돌채비나 분할편대채비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전통 두바늘 채비를 사용할 경우 입질을 받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사각지대 때문이지요. 즉, 봉돌은 수면에 뜨고 목줄은 팽팽이 펴져 있는 상태가 되면 바늘과 미끼만 바닥에 살짝 닿는 형국이 되는데 문제는 목줄이 길기 때문이며 이 길이 두배 이상의 높이를 붕어가 미끼와 바늘을 물고 상승해 주어야 하는데... 흡입하는 과정에서 채비 일체의 긴장도가 너무 강하므로 이물감을 빨리 느낄수도 있고 올린다 하여도 긴목줄의 두배 거리를 올리는 과정에서 이물감을 느껴 뱉어버립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현장에서 바늘 달고 찌톱 한마디 찌맞춤낚시는 영점낚시라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점낚시는 좁쌀봉돌채비, 분할편대채비로만 낚시가 가능하며 전통채비는 외바늘로 해야한다라는 뜻입니다. 정리하자면 현장이든 수조든 전통올림낚시를 하시려면요. 납추에 바늘을 달지 않고 찌맞춤해야하고요. 바늘을 달게 대면 영점낚시가 대는 동시에 찌맞춤상태가 마이너스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가벼운 찌맞춤이 되기 때문에 입질 빈도수는 많이 질지 몰라도 무수히 많은 헛챔질로 고생하게 되며 활성도가 좋을수록 잔챙이 빈도수가 많을수록, 잡어가 많을수록 이런 현상은 민간한 찌맞춤 상태로 인하여(너무 예민한 찌맞춤 상태로 인하여) 더욱 많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장에서 찌톱 한마디 찌맞춤을 하시더라도 바늘 빼고 하셔야 하고요. 수온, 수심, 시간 변화에 따라 붕어의 활성도가 변화하는데 그때마다 오링 가감을 달리하며 이런 기준은 헛챔질 유무에 따라 달리 적용됩니다.(활성도가 좋을 수록 찌맞춤을 무겁게 한다.) 더불어 수심이 깊을 수록 찌맞춤은 약간 무겁게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시 실험으로 돌아갑니다. 위의 실험 제안대로 현장에서 찌톱 한마디에 찌맞춤을 완성한후 그 채비 일체를 수조에 넣어보세요. 찌톱이 적게는3마디에서 많게는 7마디 또는 몸통까자 떠오르게 됩니다. 매우 가벼운 상태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헛챔질이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원인과 이론이 있는데... A4용지 20장 정도의 분량입니다. 그저 참고만하세요. 제가 좀 삐리리하기도 하고 가게 바쁘다고 호출이 와서 아쉽지만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참고할 만한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cafe.naver.com/2joungho/54(헛챔질 방지법에 대한 내용 망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