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라는게 어차피 둘 다를 느끼기 위해서 하는거지만..
그래도 굳이 나누자면 낚시하면서 어느쪽에 비중을 더 두시는지..
1. 찌 맛
2. 손 맛
개인적으로 붕어의 앙탈진 바늘털이 보다는 수면을 뚫고 점잖게 올라오는 케미 불빛에 매료되어 낚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 그 찌르가즘이란 정말....^^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당근 찌맛이지만, 손맛 없는 찌맛이라면 저는 별로입니다.ㅋ
하지만 낚시터에 가 보면 말만 그렇지 찌맛이고 자시고 국적불명의 온갖 채비들로 그저 잡아내느라 난리 부르스입니다.
진정 찌맛을 원한다면 바늘 대신 오링에다 단단하게 떡밥을 뭉쳐서 오직 찌맛만을 즐기는 것이 맞습니다 ㅎ
실제로 장찌 매니아들 중에 그러는 분들이 종종 있더군요. 오직 찌맛만을 위해...
수초를끼고 낚시를 많이해서요 손맛을느끼기보다는 끄집어 내는 챔질을하구요...
낚시 할떄마다 속으로 기도합니다~~제대로된 찌 맛 한번만 보게해달라고요 ㅋㅋ
수초사이에서 끄집어 내는 앙탈? 이랄까~
어디 이것이 앙탈을~~ ^^
찌맛은 싱거워요~~ ^^ 저는 짜게 먹는 손맛이 좋습니다... ㅋㅋ
그중에서도 장에물(수초,수몰나무..) 지형보다는
맨땅에서 입에 수염달린놈과 한판 힘겨루기 하는게 좋아요^^
낚시대 우는 소리와 감당하기 힘든 빠워~~~ㅋㅋ
근데,,수심 4m정도에선 잉어의 찌 맛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손맛은 10초 이상.....
손맛이 제게는 훨씬 좋습니다..
예전에 제가 올렷던 글이 생각 나내요..!!!
결과적으로 7:3 정도로 찌맛이 더 좋으시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도 손맛 보다는 찌맛이 더 좋습닏..
굳이 비중을 나누자면
6:4 나 7:3 정도로 찌맛의 비중이 높습니다.
주로 밤낚시를 하는 편이어서 찌맛의 비중이 더 높은듯 합니다.
새벽 안개에 희미한 케미불빛이 한 마디~두마디씩 끊어질 듯 이어져
정점에 오르는 그 짧은 순간이 제일 길게 느껴지며
숨이 멋을 듯 황홀한 찌불에 미쳐버립니다.
찌맛이 좋지 않는(잠기는..까불거리는..로켓처럼 솟아오르는...) 것은 손맛도 좋지 않습니다.
손맛은 루어꾼에게 양보합니다...ㅎㅎㅎ
아찔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출조지에 대한 기대감 설레임..
기계처럼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낚시란 취미가 흥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어떤 미끼로 어떤 포인트에 나의 예상이 적중하느냐.. 하는 기대감..
꽝치면 짜증나지만 돌아서면 다시 찾아오는 도전정신.. 이런 맛에 낚시 합니다.
황홀한 찌올림 땜에 붕어에 목매는거 아닌가요,,,??^^
낚시를 좋아합니다
전에는 손맛을 좋아했는데요
이젠 찌맛 일주일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거든요
하지만 그보다 먼저 대부분의 꾼들이 멋진 찌올림을 바라다가 어느순간에는 속으로 "조금더큰놈 조금더 큰놈"
하기 마련이지요...
손맛 30%
붕어 보는맛 30% 저는 그래요~~
현재까지는 찌맛을 더 좋아라 합니다~~
어복이 없는지 아직까지 월척이라는걸 잡아 본적이 없으므로...
남이 잡는거 옆에서 주로 보고..ㅠ_ㅠ
그것도 밤에 황홀한 찌오름 때문에
밤에만 낚시하는 1인입니다
찌불이 서서히 올라올때
찌르가즘을 느끼지요
강태공왈?
찌르가즘을 느낄때는
마눌잠자리하고 안바꾼다는 전설이....
그때그때 다른것 같네요 ㅎㅎ
손맛은 사고난 붕애가 좀 쩔죠.(등짝 꼬리등에...)
불게 솟아오르는 그 순간을 보기위해,
손에 짜릿하게 전해오는 그 전율을 느끼기 위해,
님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아닐까요,
더 중시하는건 그래로 찌맛요
손맛은 수초를 별루 안좋아해서요 ㅋ
...
3. 몸맛
빠진거 같기도 하는데요...??
좀더좀더...한번원없이올려보렴.. 찌맛임니다 저는..
찌맛,손맛도 좋지만 가슴이 확열린맛이
최곱니다.
하지만 낚시터에 가 보면 말만 그렇지 찌맛이고 자시고 국적불명의 온갖 채비들로 그저 잡아내느라 난리 부르스입니다.
진정 찌맛을 원한다면 바늘 대신 오링에다 단단하게 떡밥을 뭉쳐서 오직 찌맛만을 즐기는 것이 맞습니다 ㅎ
실제로 장찌 매니아들 중에 그러는 분들이 종종 있더군요. 오직 찌맛만을 위해...
잔챙이 잔 입질은 다 무시합니다.
그리고 챔질후부터 발앞까지 끌고 올때의 흥분이 제일 즐겁습니다, 큰 놈일수록 중간에 빠지면 어쩌나 하는 스릴.
최고입니다!
주로 수초벽에 붙여 낚시하기에 손맛은 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딱 입걸림까지만 시키고 누가 대신 낚시대좀 땡겨 줫음 좋겟어요..ㅎㅎ
최고의 재미가 되는 것입니다.
멋진 찌올림후에 묵직한 손맛이 이어져야지
두개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면 둘다 그저그렇죠.
로케트 처럼 생각만 해도 조아여
달도 없는 새카만 밤에 시커먼 부들구멍 속에서 묵직허게 올라오는 케미를 생각하믄...
그다음에 향어 잉어 잡으면서 우와 하면서 손맛을 알아가면서 우리나라에 나오는 연질대에
환장해서 한대씩은 다사서 써봣네요 그러다 짠밥쌓이면서 고기는 잡어서 먹지도 않을거면서
머하러 잡나. 하도 꽝치면서 꽝이면 어떠하리 하다보니 잡고기라도 찌오림만 이쁘면 고맙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찌올림에 한표입니다
이후 낚시에 대해 조금 알게되면 찌맛의 마력에 빠져들것입니다...^^
묘한 기분 있습니다 찌맛 ^^
지금도 손맛대 찾아 헤메는 1인 입죠,,ㅎ
태안 미포지에서 봄에 비가 오락가락하던
밤낚시에 새벽 3시반경 물안개 뚤고
캐미가 오르는지 모르게 65센치찌 정점까지....
지금도 생생합니다.^^
찌맛에는 기대감이 포함되어 있어 뭔가 특별한 것 같습니다.
물론 손맛도 좋지만 뜰채를 계속 써야하는 상황에서는 약간 뜰채질이 귀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