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외봉돌 찌맞춤 문의드립니다
낚시대: 2칸(3.6M)
낚시줄: 카본2호(사은품으로 받은게 많아서 그냥 쓰려고 합니다)
찌: 나루예 녹수50cm (2.5g)
바늘: 외바늘 5호
미끼: 떡밥
완전 외봉 채비 입니다
초릿대-줄-찌멈춤고무2개-찌고무-찌멈춤고무2개-고리봉돌-목줄-바늘
100% 손맛터만 다닙니다(수심 1.2M~1.5M)
(찌맞춤은 바늘없이 봉돌만 달고 현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수심체크하기 위하여 찌톱이 10cm 정도 나오게 맞추고, 찌를 아래로 50cm 내려줍니다
일단 봉돌을 깎아가며 주간 캐미 끝이 수면과 일치하게 맞추고,
다시 찌를 40cm정도 위로 올려 캐미 아래 한마디 나오게 하고 낚시를 하게되면
봉돌 무게로 인하여 던지면 찌가 빨리 내려가고 봉돌이 바닥에 닿는 느낌에 확실히 전달 됩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이대로 낚시를 하게 되면 입질 파악이 힘든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실제로 찌는 반응이 없는것 같은데 낚시대를 살며시 들어보면 이미 고기가 물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날
가볍게 맞추고자
(찌맞춤은 바늘없이 봉돌만 달고 현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수심체크하기 위하여 찌톱이 10cm 정도 나오게 맞추고, 찌를 아래로 50cm 내려줍니다
일단 봉돌을 깎아가며 주간 캐미 고무 끝(아래 좁은쪽 말고 위 넓은쪽)이 수면과 일치하게 맞추고(그러니까 주간 캐미만 완전 노출 상태)
다시 찌를 40cm정도 위로 올려 캐미 아래 한마디 나오게 하고 낚시를 하게되면
던졌을때 상당히 서서히 찌가 내려가는데 봉돌이 바닥에 닿아있는건지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또 붕어가 걸리면 총알 처럼 찌 몸통까지 순식간에 올라옵니다
25~30정도의 붕어는 작은놈들보단 조금 천천히 올리긴 하나 이 역시 빨리 올리고요
무엇보다 아래로 빨리는 입질도 많아 졌습니다
그리고 잔 입질에도 찌가 2~3cm 올라갔다 내려갔다 난리를 치고요...
집어 제대로 해놓으면 찌가 한순간도 가만있지를 않습니다
문의1) 제 경우 찌를 어떻게 맞추는게 좋을까요, 채비를 바꾸고 싶진 않습니다.
캐미만 완전 노출 상태로 맞추면 봉돌이 바닥에 닿는 느낌이 없어서 과연 닿아 있는건지 떠있는건지 의심이 가는데 이는 어찌 풀면 될까요?
문의2) 찌 맞춤 할때 3호 고리봉돌 달아 던지면 봉돌 깍을 필요도 없이 봉돌이 바닥에 닿는 통~ 하는 느낌이 눈으로 전달되며
캐미가 수면으로 살짝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주위분들이 봉돌이 너무 무겁다고 찌가 천천히 내려가 바닥에 봉돌이 닿게
찌를 아주 조금씩 깎아가며 맞춰보라하기에 찌를 조금 깎아 보는데 깎을수록 찌가 올라와야 하는데 깎아도 깎아도 수면위로 캐미만 살짝 보입니다
그러다 더 깎아가면 어느새 캐미 완전 노출(캐미고무 수면일치)이 되고요
여기서 궁금한것이 왜 처음에 조금씩 10여 차례 미세하게 깎았을때 찌의 변화가 없던 것 인가요? 수면장력인가 그것 때문인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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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톱4마디이상 나와요
문의1) 찌를 두마디나오게하시면 바닥에 살짝닿는게 느껴질것입니다.
문의2) 표면장력때문이고요 봉돌을 깍다가 케미가 수면에 반정도 보이기시작하면 깍지말고 칼로 긁어주
주면서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하세요.
아니면 한마디노출에서 쇠링으로 다시누르는방법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찌맞춤을 하지만~~~정석은 있지만
나에게 맞는 채비는 그날상황에 맞게
매번 찌맞춤을 하는것 또한 스트레스 입니다
바닦으로 하면 입질이 둔할까바 망설여지고
가볍고 맞추면 찌가 방아를 찧고
아마도 어느누구나 고민 하는건 만찬가지 일겁니다
현장맞춤이 최우선이라고 하지만
중후한 찌맛을 기대 하면서 에민한 입질을 함께
공유 한다는건 어렵지 싶네요
그래서 지렁이 낚시가 어려운게 아니라 짜증난다고 하듯이
씨터틀님 께서는 많은 경험이 있어 보이지만
유료터나 손맛터에서는 변수가 많다 보니 정확한
입질 팻턴이나 요즘처럼 활성도 좋은 시기에는
무거운 채비도 찌가 방아를 찧듯
올라오는건 순간 내려가는것도 순간
예민한 채비도 비슷 하겠고요
그래서 저는 목줄을 두배이상 길게 하는
채비로 극복 했읍니다
군계일학 채비격인데
목줄을 길게 사용해서 봉돌물리고
영점 맞춤 하시면 도움이 될까 싶네요
표면장력때문인듯 합니다 저도 그래요
찌맟춤은 차라리 한목으로 맟춘뒤에 한목이나 두목을을 내놓고 낚시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찌도 50짜리잔아요
찌가스르르 내려가는데 봉돌이 확실히 바닥에 닿았는지 바닥의 채비 안착상황이 눈에 그려지지
않기에 믿음이 안가죠
한목으로 찌를 따고 한목을 내어놓으면 바늘만 닿고
봉돌은 살짝 떠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조금 흐른다 싶으면 반목이나 한목 찌를 조금만 더 올리면 됩니다
중부권 손맛터는 외봉돌로 이쁜입질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소위 침 좀 맞아본 손맛터 붕어들은 반복학습으로 예민하기가 붕어낚시 최고수준입니다.
노지붕어들하고는 완전히 딴판이라서 찌맞춤을 잘해도 목줄을 감지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고...
저도 분납에 대한 환상을 예전에 버렸지만, 손맛터나 하우스 갈때는 어쩔 수 없이 분납 합니다.
외봉돌은 가끔 찌를 시원하게 많이 올리는 입질이 들어오지만,
외봉돌에 시원한 입질 두번 받을 시간이면 잘 맞춘 분납은 차분한 입질 10번은 받습니다.
굳이 외봉돌을 고집하시려면 목줄을 최대한 길게 사용하시면 확실히 좀 나아집니다.
그리고 손맛터 찌맞춤은 통~ 튕기게 맞추시면 정말 입질 시원하게 받기 힘듭니다.
손맛터에선 채비의 예민성보다는 붕어의 이물감을 줄여주는게 최우선 입니다.
빨리 알아채는것보다 오래 물고 있게 하는데 치중하면 챔질할 기회가 옵니다.
채비는 다르나 찌맞춤은 같은 맥락이라 생각하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위에 진평꾼님 말씀에 동의하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본봉돌 위에 핀클립을 달아
오링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찌맞춤시엔 캐미 꽂이 부위가 찌몸통위로는
제일 넓은 부위이기 때문에 표면 장력에 의해
정확히 맞춤이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찌탑 기준으로 맞춘후 핀클립에 오링을
끼워 무게를 주고요
낮엔 잔챙이 성화 때문에 오링을 더 끼워서
찌놀림을 완화시키고 밤에는 오링을 빼서
다시 원래대로하곤 합니다
결론은 표면장력 간섭이 적은 찌탑 기준으로
찌 맞춤을 하시고 찌놀림은 핀클립과 오링 가감으로
극복하시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보조사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안출하세요~
전부 도움 되는 글 입니다
잘 이해하여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완전 단순 원봉 채비로 열흘 전 쯤 10시간동안 정말 100마리 넘게 잡은 날도 있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세면서 잡았거든요
보통 8시간 50~60마리 잡았고요, 그런데 갑자기 안되기 시작하더라구요
포인트도 바꿔보고 했는데도 요즘엔 하루 8시간 20마리 잡기도 힘드네요ㅎㅎ
갑자기 잘되던게 안되기 시작하니 복잡해 지더라구요^^
암튼 덧글로, 쪽지로 도움 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글을 읽어 보니 찌 마춤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나 운용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보이네요,
혹시 들어 보셨나요? 수심 낚시 ~~~!!!!!
지금 하신 찌맟춤에 수심낚시 기법을 같이 하시면 중후한 찌올림을 보실수 있스리라 생각 합니다.
1번의 경우에는 찌맟춤이 다소 무겁게 되어 목줄의 길이 만큼 붕어가 물고 움직여도 찌에는 표현이 없는 상태라봅니다.
대처 방법
이런 경우는 찌의 부력 보다 더 큰 봉돌이 달렸기 때문이라 생각이 드네요.
1)바늘을 빼고 봉돌이 바닥에 부드럽게 닿게 봉돌을 아주 조금씩 깍아 봅니다.
부드럽게 닿는다면 다시 바늘을 달고 입수 하는 모습을 관찰 하는데 내려가다 바늘으 닿는순간 부터 아주 천천히 내려 갑니다.
이런입수를 보통 이단 입수라고 합니다.
만약 이상태에서 빨리는 입질이 많이 나온다면 찌를 아주 조금씩 올려 봅니다.
반대로 입질이 없다거나 떡밥갈려고 했는데 물려있거나 그러면 찌를 조금씩 내려봅니다.
2번의 경우
살짝 가볍게 할려고 깍다보니 찌가 어느 순간에 너무 많이 얼라가는 현상은 원줄이 카본줄이라 그런현상이 발생 한다고 봅니다.
만약 케미 고무에 찌를 맟추고 한목 낚시를 할때 자주 빨리거나 총알 같은 속도로 올라 갈때가 많은데 아래같이 해보세요 ^^
대처 방법
찌의 부력 보다 적은 량의 봉돌이 달려 봉돌이 살짝 떠있는 상태라 보이면 물이 흐르는 지역에서는 찌도 같이 흐릅니다.
이럴때는 바늘을 단 상태로 찌를 조금씩 올려 보세요. 보통 두마디면 되리라 생각되며 찌가 목줄을 다 눌러 주지 못해서
발생한 문제 이기 때문에 채비에 꼬마 봉돌 이나 링을 추가로 달거나 아님 찌를 올려서 낚시를 즐기시면 되리라 생각 합니다.
보통 노지에서는 1번의 채비 방법을 많이 합니다.
첫번째 찌맞춤이 가장 흔히 쓰는 제로맞춤인데 그 채비에 입질이 안느껴진다면 고기 활성도가 안좋거나 손맛터 붕어 입질이 너무 예민한겁니다.
두번째 찌맞춤은 10cm 마이너스 찌맞춤인데 이건 한겨울 하우스에서 많이 쓰는방법입니다. 거의 내림에 가깝게 봉돌이 슬로프형태를 취하게 있구요, 우스개소리로 붕어가 숨만쉬어도 찌가 올라오는 맞춤입니다.
하우스가 아니라면 두번째 찌맞춤은 별로구요(엄청 피곤한낚시가 되죠)
첫번째 찌맞춤에서 조금만 더 가볍게 맞추면 될거같습니다.
케미가 반정도 나오게 맞추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바늘까지 달고 똑같은 방법으로 한번 해보세요. 군계일학에선 모든 채비를 세팅한다음 맞추는걸 추천하더라구요
저도 바늘까지 달고 맞춥니다 ㅎㅎ
일단 오늘 24개 2개 들고 갔습니다
원래 쌍대는 안되는데 그냥 하라고 하셔서 했습니다
일단 확인해 보려고 저렴한 부력 2.0짜리 찌 2개를 사용했습니다
1번대)
24칸 제가 고집하는 완전 초간단 원봉채비로 봉돌 수십번(아마도 70~80번은 했을겁니다)은 칼로 밀어가며 캐미완전노출.
캐미 아래 3목 내놓고 낚시
2번대)
24칸 스웨벨 채비, 캐미전부노출, 캐미 아래 2목 내놓고 낚시
올림 속도는 비슷합니다. 원봉 28마리, 스위벨 19마리 했습니다
원봉채비는 원래 처음부터 하던 것이라 이정도 올리면 다 올린거다 느낌이 옵니다
스위벨은 처음이라 던지자 마자 내려가는 순간 빨고 내려버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경우 찌가 빨려 물속으로 들어가 안보여 2초 이상 안 나와 챔질하면 100% 잡고요
다음번엔 오늘과 비슷한 날씨에 같은 자리에서 좌원봉 우스위벨 에서 좌스위벨 우원봉으로 해보려합니다^^
잘 하신 것이니 바늘달고 맞추네 어쩌네 이런 소리는 무시 하심 됩니다.
1번맞춤은 노지맞춤입니다.
이 경우 찌끝이 수면 아래있던 수면 위로 나오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낚시가 참 쉬워지는 것이죠...그런데 관리터에선 좀 둔한 맞춤이죠.
노지로 나갈때 그대로 하시면 아주 좋은 결과 있으실테고...
2번맞춤은 관리터맞춤입니다.
제대로 잘 하셨습니다...문제가 없는 맞춤입니다...
당연히 수조에서 확인하면 안되겠죠~ 왜냐면 카본2호원줄의 무게를 감안해서...
수조맞춤 운운하는 설명도 무시 하시면 됩니다.
다 잘 되었는데 뭐가 문제냐~?
실제 낚시 하실때 찌끝을 얼마나 수면위로 돌출시키고 낚시 하였는가...입니다.
찌맞춤 하신 케미 하단...이부분이 수면에 닿아 있거나
수면 아래 두고 낚시 하시면 빨리는 입질만 나오고 지저분한 입질에 짜증만 납니다.
과감하게 수면위로 케미고무를 돌출시켜 낚시 하시면 됩니다.
즉 찌톱이 보이도록 수면을 맞춰 낚시를 하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봉돌이 바닥에서 떨어진 상태에선 입질이 더럽습니다.
찌맞춤 하신 케미 하단이 확실히 물밖에 보일때 입질은 깨끗하게 들어올 것입니다.
잘 되신 상태이니 그대로 즐낚 하시길...
아~ 그리고 두께가 두꺼운 케미와 케미고무는 엄청 무딘부위입니다.
이부위는 편납 한참 깍아내도 별 변화가 없는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얇으면 얇을수록 예민하고 표면장력의 영향도 피해 갑니다.
그렇다고 찌톱상에 맞춤을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건 수조에서 실험 하실때나 하시고
그 무딘 부위이기 때문에 그 범위에 대고 현장에서 찌맞춤 하시는 것입니다.
찌맞춤 0.01 ~ 0.02g 차이 난다고 찌올림 틀리지 않습니다.
본인의 방법... 믿으셔도 됩니다.
단지 적용을 수면 위로 내놓고 실전낚시 한다는 점 지키시면 됩니다.
잘 되던게 안되기 시작한것이 어찌 생각해보면 제 채비에 믿음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부터인것 같기도 합니다...
평소 관리터 총무도, 옆자리 분들도 원봉으론 힘들다고 바꾸라고 하는걸, 저는 이 채비를 고집하고 밀고 나갔고,
초보지만 옆자리에서 그 채비로 어찌 그리 잘 잡냐고들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안되기 시작하니 이생각 저생각이 들며 복잡해지더군요
그때부터 딜레마에 빠져 뭔가 문제가 있나보다 하며...
스위벨 채비만의 예민함도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느껴봤고(맛만봤고), 원봉의 묵직한 찌올림도 느껴봤으니
너무 고민하지 말고 쉽게 다시 다가가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