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 선배님들~!
포천에 서식하는 흔하디 흔한 초보조사 中 한 명입니다. ^^;
채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2.9칸 두 대, 카본 원줄 1.5~2.0, 외봉돌 채비, 군*일* 물방*(大), 떡밥+어분 사용
<궁금한 점>
1. 집에 있는 수조통에서 순수 찌와 찌고무, 봉돌로만 1차 찌맞춤을 합니다. 이 때는 현장에서는 무거워 질 것을 고려해서
찌 몸통이 살짝 잠길 정도로만 셋팅합니다.
현장에 도착해 채비를 정비하고 바늘 빼고 수심을 맞추고 찌를 30~40cm 정도 내린 후 다시 투척, 서서히 내려가서 캐미고무가 모두
수면 위로 나올때까지 무게를 가감합니다.
여기서 문제점 돌출!!!
- 현장 찌 맞춤 시 수심 측정 후 찌를 30~40cm 정도 내린 다음 찌가 서서히 내려가다가 캐미꽂이 전부 노출까지 맞출려고 합니다.
문제는 찌가 서서히 내려가다가 찌탑 상단 한 두목 정도에서 2~4초 정도 멈춘 후 다시 아주 천천히... 캐미꽂이 하단에서 멈춥니다.
(그 한 두목이 2차로 잠기는 시간은 대략 3~5초 이상)
마치 2단 입수처럼 볼 수도 있는데 2단 입수와는 다른 모양새랄까요...; (말로 표현하기가..참...;;)
제 짧은 지식의 생각에는 1차로 봉돌과 찌의 부력의 균형으로 인해 서서히 가라앉다가 어느 정도 부력이 소실(?) 되면 찌가 멈추었다가
카본 원줄이 서서히 가라 앉으면서 그 무게로 인해 2차로 찌를 누른다.... 라고 생각됩니다. (어디까지 짧은 제 생각입니다. ㅎㅎ)
어찌되었든 목적은 캐미꽂이 하단이였으니 오링을 가감해서 대략 20~30초 정도 기다린 후 찌의 상태를 봅니다.
그렇게 캐미꽂이 하단이 잡히면 다시 찌를 올리고 바늘 달고 낚시 시작~!
그리고 계속되는 의심.... "찌맞춤을 너무 가볍게 했나..."
먼가 문제가 있죠...? -_-;;
이 때는 1차 잠기는 시점으로 찌맞춤을 해야 맞는건지, 찌의 잠기는 시점에서 20~30초 정도 기다린 후 찌가 완전히 가라앉은 후의
상태를 기준으로 찌맞춤을 해야 하는 건지... 당체 감이 잡히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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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서 던져 보시면 답 나옵니다.
저도 카본줄 쓸때는 저문제로
채비부터 찌까지 수없이 바꿔가며
머리좀 아팠었습니다.ㅋㅋㅋ
지금은 모노줄만 사용합니다 . 존밤 되세요^^
봉돌이 떠있는상태입니다.
아마도 빨리는입질, 갑자기솟구치는입질을 많이 경험하셨을겁니다.
그상태에서 사용하시는 찌의 3마디무게의 쇠링을 적용시키면 봉돌이 살짝안착되는 찌맞춤이됩니다.
이상태가 바닦낚시로서는 가장 가벼운 맞춤상태이구요.
이상태에서 활성도가좋아 찌오름이 빠르거나 할때는 쇠링을 추가하여 (무겁게하여) 찌오름의 속도를 조정하션되구요,
반대로 활성도가 않좋아 찌오름이 않좋을시는 반대로 추가한 봉돌을 제거후 사용합니다.
활성도가 시시각각 변화하므로 쇠링을 가감하는 방식을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님의 최초맞춤방식은 이미마이너스 상태이니
쇠링을 추가하시고 그상태가 가장예민한상태입니다.
산봉우리님은 자택이 어디쯤이신가요?
제일 나중에 침력으로 작용하여 나오는 현상이라고 문돌이인 저는 나름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좋게보면 아주 정밀한 바닥안착상태로 낚시할 수도 있고 안좋게 보면 상황에 따라 살짝 떠있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낚시를 하게
됩니다. 투척후 채비정렬에 신경쓴다면 미사일 입질이나 빨리는 입질, 헛챔질을 줄이고 조과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동일한 상태라면 예민한 채비가 조과면에서 유리합니다. 하지만 조과가 낚시의 전부는 아니니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