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합사 목줄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원줄과 목줄을 나누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채비보호를 위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흔히 목줄로 쓰는 합사는 같은 호수(=같은 두께)에 강도가 엄청납니다. 위의 사진은 붕어낚시에서 인기 많은 케블라합사중의 하나인, 엔트리 합사 1호줄이고 인장강도가 6kg, 파운드로는 13lb이상이네요 이보다 원줄이 강하려면 카본줄 기준으로 최소 3호이상이어야 하는데, 검색을 해봐도 대부분 0.5~1호 정도 낮춰쓰시네요 루어전용라인에는 호수와 함께 강도도 빠짐없이 표기가 되어있는데 갯바위 원줄,목줄이나 붕어라인은 왜 강도가 표시되어 있지 않을까? 항상 의아했는데 시가줄 신제품에는 강도가 표시되어 있네요! 이게 맞다고 봅니다. 호수에 따른 두께는 불변. 정해져 있는 것이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같은 두께에 강도는 강해질테니, 강도를 표시하는 게 맞는데 왜 여태 호수와 두께만 표시했던 걸까요 시가 에이스 차례대로 구구버전, 구버전, 최신버전입니다 ㅎㅎ 그런데 이것도 표기가 통일되어 있지 않네요. 보통 루어나 PE합사에 나와있는건 인장강도이고 시가줄 신버전에는 결절강도 보통 결절강도의 1.5배정도가 인장강도 수치라고 합니다. 그래봐야 2.5호줄의 인장강도는 케블라 1호줄의 강도인 6kg를 넘지 못할것 같네요. 쓰다보니 이야기가 좀 샜는데.. 제가 알고 있었던 원줄목줄 개념이 잘못된건가요? 합사줄이 이물감이 적어서 쓰는 것은 2차 목적이고.. 제 1목적인 채비보호를 생각한다면, 목줄 호수를 훨씬 낮춰 써야하는 게 맞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