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전 바닥 무거운채비 내지 대물 무거운 채비만 해왔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낚시를 못 하다가 올해부터 다시 낚시를 시작했는데 출조마다 꽝을 쳐서 채비를 해결사 변형으로 바꿨는데 예민한 곳에(배스 블루길터) 가면 제대로 된 입질 한번도 못 받아서 질문 올립니다.
일단 채비는
찌 : 나루예 2.8g~4.2g 정도 부력을 가지는 올림찌
원줄 : 2.5호 (무슨 재질인지 모름)
목줄 : 1.2호 (케브라는 아님)
바늘 : 붕어 5호~6호
봉돌 : 둘다 유동으로써 원봉돌 2g~2.5g정도 보조봉돌0.7~0.8g 정도
찌맞춤 : 0점 찌맞춤 내지 미세하게 무거운 정도
바늘과 보조봉돌 사이 : 7~10센티 정도
보조봉돌과 원봉돌 상이 : 17~20센티 정도
입니다
낚시 할 때 당연히 찌고무에서 반마디에서 한마디 반정도 내어놓고 합니다.
제일 많이 본 입질 현상이 2마디 정도 올리다가 내려가는 입질입니다.(본신으로 이어지지가 않습니다.) 20여번 출조동안 본신으로 이어지는 입질 딱 한번 봤습니다(8치) 주변에 다 못 잡을 때도 있지만 이번주 금요일은 저 빼고 다들 몇마리씩 잡아가고 제 포인트 앞서 낚시하신 분도 잡아가더군요 물론 저수지 전체 제가 철수 할 때도 다들 입질 받고 계시는 상항이었고...
철수 할 때 보면 제가 찌를 보지 않을 때 입질이 있었는지 모르나 미끼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필자 생각으론 입질이 있었으나 찌에 표현 되지 못했다고 생각함)
주로 영천권에서 낚시합니다. 배스가 없거나 순진한 붕어들이 있는 곳에는 찌올림이나 이상이 없습니다. 필자 생각에 찌가 약간 둔한건가? 아님 사각지대가 있는건가 생각이 됩니다.
고수님들 선배님들 이 채비에 대한 클리닉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이채비로 새우가 가능할지?(질문요지 찌가 가벼운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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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는 전통대물채비에 분할봉돌을 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위의 채비는 좁쌀봉돌채비와의 구분이 모호한 듯 합니다...
낚시채비에 정석은 없으나...해결사의 취지에 따른다면, 위 채비는 찌의 부력이 작고 분할봉돌도 조금 가벼운 듯 하며...무엇보다 찌맞춤이 가볍습니다..
수평맞춤으로 하시고...한 두마디 내놓았을 때 분할봉돌이 바닥에 비스듬히 누울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원/목줄의 재질을 아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요...입질표현을 정확히 받기 위해서 원줄을 세미플로팅계열 바다원줄을 사용합니다...목줄은 카본이나 모노를 사용하구요...
해결사는 주로 수초대물낚시용 분할봉돌채비이므로...일반 좁쌀/스위벨채비와 구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줄 세미플로팅 4호, 본봉 4그램, 분봉 1.2그램, 목줄 모노 2.5호, 케미 끝 수평맞춤...이 세팅으로 연밭에서...옥올림내림 이상으로 입질 좋았습니다....
베스지에서는...굳이 해결사 고집마시고...다른 채비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안출하세요...
봉돌을 나눈다고해서 무조건 해결사채비가 아니고요..
해결사채비는 원줄부터 바늘끝까지 추구하는 채비재료가 있습니다.
해결사채비를 다 하고 나서 단점이 생긴다면 보완하시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현장이 아닌 수조(육안으로 채비가 보이는)에서 찌맞춤을 해보시면 답이 보 일 것입니다.
봉돌을 분할하는 채비(방방자채비, 행낚의 올가미채비등)의 찌맞춤시 좁쌀봉돌이 바닥에 살짝 닿을 정도로 맞춘 다음,
받침을 살짝이 올려보면, 좁쌀봉돌이 상승한 폭 만큼만 찌가 올라오고, 그 이후는 멈춰 있습니다.
이는 본봉돌의 침력과 찌의 부력이 0(제로)으로 상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낚시로 인하여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낚시로 인하여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