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다양한 채비기법이 등장하며 전통바닥낚시의 채비에 중층(내림)낚시의 채비가 접목, 응용되고 있는 듯 하네요.
방랑자채비, 좁쌀봉돌채비, 안내병채비, 중통채비, 전미채비, 옥내림채비 등등 이름은 다양한데 들여다보면 모두 채비를 좀더 예민하게 하자는 개념같군요. 전통바닥낚시라 불리우는 일반봉돌채비 역시 만능추 등의 이름으로 분납, 메탈(쇠)링 등을 가감하여 현장에서의 찌맞춤을 용이하게 하자는 목적으로 판단되네요. 핀도래 등 주로 바다낚시에서 사용되는 소품을 바닥낚시에 적용하는 것도 현장에서의 채비교체 등 부력(침력, 중력)조절의
원활성을 위한 것이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요. 현장 찌맞춤을 하고 계시는 회원님들께서 현장에서 부력(침력, 중력)을 가감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편납가감. 편납을 감하는 거야 쉬운데 가하는 것은 어찌 하시는지? 가한 편납이 낚시도중 쉽게 이탈은
안되는지? 메탈(쇠)링 추가 또는 덜어낸다의 경우에도 어디에다 걸고 뺀다는 것인지? 등등 구체적 노하우 좀 전수해 주십시요.
(전통바닥낚시만 하다가 채비전환 좀 해보려했더니 공부해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니퍼로 일반봉돌 조금씩 잘라낸다. 너무 많이 잘라
내었으면 다른 봉돌로 바꿔 맞을 때까지 반복한다 등 이런 답변은...ㅋ 뭐 그냥 넘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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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더하고자하는 편납의양이 적을때만 사용하고요
더하고자하는 편납의양이 많을때는 다시 처음부터 새로운것으로 감습니다
쇠링 추가는 원줄과 봉돌을 연결할때 핀도래를 써서 핀도래에 쇠링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합니다
Q1. 편납 약간추가 시 낚시도중 추가편납이 이탈되는 경우는 없는지요?
Q2. 쇠링추가를 위해 핀도래 사용 시 채비가 걸린다든가 하는 문제는 없는지요?
Q3. 결론적으로 편납가감이 편하든가요? 쇠링가감이 편하든가요? 어느쪽을 추천하시는지요?
원줄>멈춤고무2>찌고무>멈춤고무2>멈춤고무1>편납홀더>멈춤고무2>멈춤고무1>핀도래>고리봉돌>바늘
편납홀더에 접착식편납 3바퀴정도? 고리봉돌은 대부분 5호를 만이깍거나 4호짜리 그냥쓰거나정도
1번질문 접착시편납이라 기존감았던것을 풀고 그안에 편납 조금잘라서 넣고 다시감으면 풀리거나 빠져나오지는 안아요
그러나 여러번 이러면 풀릴지도 모르죠 ㅎㅎ
2번질문 핀도래사용시에 도래에 채비가 걸리거나 하는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3번질문 2분할채비라 그런지 위에 편납을 가감하거나 하지안코 아래봉돌을 가감하거나 쇠링추가로해서 씁니다
찌맞춤은 현장에서 맞추는데 군계일학에서처럼 무바늘로 캐미가 딸각 잡히게 한후에 중자쇠링이나 대자쇠링 채운후에
입질형태를 보면서 가감합니다~ 이방법이 가장 정확한 찌맞춤 같습니다.
바닥낚시는 예민한채비도 좋지만 봉돌을 바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점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큰 부분은 편납으로 맞추고
미세한 부분은 실납으로 가감 합니다.
실납은 감은후 이탈되는 확률이 아주 낮아 효율적인듯 합니다.
찌마춤을 다하고 물속에 가라앉아있다면 이격은 잘 안생길걸로 생각이됩니다만
가령 물고기가 바늘을 물고 위로 부상을하면 목줄길이만큼은 아무변화가 업을것이고
목줄길이보다 더올라온다면 봉돌이 뜰텐데 봉돌이 뜨면 찌도 같이뜨겠죠
강한챔질시에 핀도래의손상은 대상어종이나 챔질스타일에 맞게 선택해서 쓰신다면 괜찬을듯싶네요
저도 처음에는 무조건 작은거로 썼는데 아무래도 조금 약해서그런지 핀도래가 벗겨지거나 조임부분이 손상된적이 있은후엔
조금더 큰거로 사용합니다
싸이즈까지는 일일이 기억하지는 못하구요
안정적이며 핀도래에 오링 가감시 장점은 부력 조절이 용이 단점은 오링 가감 작업시 오링 분실이 많음
저역시 낚시조력이 짤지는 않지만 공부좀 하자는 취지에서 얼마전 그뭄님께서 나열하신 10여가지의 다양한 채비를
문서로 한장에 보기좋게 정리해서
수조에서 테스트를 하고 실제 낚시터에서 테스를 했죠(시간 무지 많이 걸렸죠)..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찌고무를 찌고무 상단에 유동찌고무2~3개씩 달아서
- 수조찌맟춤과 현장찌맟춤의 차이
- 떡밥(옥수수,콩,생미끼 등)무게에 따른 차이 등
- 민감도의 차이 등등...
감히 내린 결론이라기 보다는 정리되지 않은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 중층,내림단차 등 봉돌과 바늘이 둘중 하나라도 수중에 뜨는 채비를 제외한 두바늘중 하나 또는 분할봉돌 중
하나라도 바닥에 닿는(ㅎㅎ 같은 예기지만...) 경우를 가정할때(한마디로 바닥낚시를 가정할 때, 경우에 따라서는 내림입질도 가능하지만...)
▶ 단 두가지 정도로 정리 되는듯 합니다.
- 봉돌을 분할하느냐 안하느냐
- 바늘의 단차(가지바늘 등 모든 경우 포함)를 어느정도 두느냐 같이 하느냐 등
이 두가지 경우의 다양한 조합으로 민감한채비 무거운채비로 나눠진다고 봅니다.
- 심지어 대물 생미끼 채비도 본봉과 좁살봉돌의 침력분배에 따라 예민성이 달라지더라고요...
이상 그저 낚시인의 한사람으서 주절주절......ㅎㅎ
채비는 간결할수록 좋고...
실납으로 가감해도
절대 벗겨지는일 없습니다.
편납을
가늘고 길게 잘라 부력조절해도
벗겨지는 경우 없었습니다.
내 경우..
부력조절용 편납으로 조절을 위하여
단지 고리봉돌위 원줄에
멈춤고무 2개를 채우고 있습니다.
멈춤고무사이에 편납을 실납처럼 잘라서
감고 멈춤고무로 조여 놓으면 끝.
보기에는 쫌거시기해도 바쁠대 한번정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링(핀도래)은 작아서 분실의 위험이 있어 저는 옷핀에 끼워서 다니면 매우 편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