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 찌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문답과 자작찌의 소개를 위한 공간입니다.
· 영업을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는게 확인되거나, 판매가 확인되는 경우 경고 없이 아이디차단 됩니다.

[질문/답변] 공작찌 부력변화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IP : 2f908b9758b7445 날짜 : 조회 : 769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얼마전 구입한 수제 공작찌(부력은 4호조정)로 낚시를 하다 부력변화가 너무 심해 집에서 수조통에 약 4일간 부력변화를 체크하였는데... 처음 부력을 한마디에 맞추고 2틀뒤 확인하니 2.5마디로 4일째에는 4마디까지 올라왔습니다. 4일간 3마디나 부력변화... 공작소재찌가 부력변화가 심하다고 하나 이렇게 동일한 조건의 수조에서도 부력변화가 심하게 발생하는지는 몰랐으며 이러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월척에서 구매한 수제찌가 아닌 지인소개로 구매한 찌로 월척과는 관계없음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1등! IP : b00bbd74dfb4f60
왕붕어님 반갑습니다.
좀전에통화후 생각나는게있어 간단하게 답변드립니다.

공작은 부력변화가 가장적은소재로 알고있습니다.
단적인예로 내림중층 고가찌는 공작소재를사용합니다.
1.2푼하는 저부력찌이고슬로프 중.표층용이기에 부력변화가생기면 낚시하기힘들겠죠.
구입하신 수제공작찌는 껍질이있는상대로 접합한찌입니다.
울퉁불퉁한껍질접합부분에 접합할때 공간이 만이생겨서 그런현상이
나타났나생각됩니다.

참고로 전48시간수조부력테스트때 부력변화가 없었는데요.
본격적인가을시즌입니다.
대물상면하시고요
안출하세요
추천 0

2등! IP : f05c6624359eaf0
저 역시 경험이있어 몇자 적습니다 예정에 수조에서 표준 맞춤하고(찌소재 오동,발사)하루경과하고
네마다 상승하여 깜짝놀란기억이 있습니다 자세히 관찰결과 수온상승과 찌 몸통에 작은 공기방울이 맺혔있었습니다
공기방울이 부력으로 작용하여 찌을 상승시켰습니다 다시 닦고 획인결과 표준맞춤 그대로 였습니다
물의 탁도,수온상승여러 현상으로 부력변화가 발생되는것 같습니다
저의 짥은 소견이었습니다
추천 0

3등! IP : fdedb3dfb6942e0
저도 같은 그런 경우가 있어서 여기저기(찌제작자, 타짜) 알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수조에서 계속 부력이 상승하더군요.최초1마디에서 나중엔 5~6마디,
밖에 건조 후 다시 수조에 넣으면 무거워졌다가 다시 가벼워지는 과정이 반복됩니다.(계속 영점이 가벼워짐)
(기본전제 : 수중에 공기방울 제거, 수면위 찌탑 물기제거 항상 확인후 측정)

- 우선 안쪽 방수액이 경화가 안되다가 계속 경화가 되어 부력이 좋아지는 경우(공작찌는 대부분 접합찌)
- 바깥 방수액 종류에 따라 편차가 심합니다.
공작소재, 백발사소재 등은 팽창,수축이 있기에 부력변화가 있습니다. 거기에 맞는 제작기법이 있어야 합니다.
- 기본적으로 찌는 제작 후 그늘진곳, 통풍이 잘 되는곳에서 1달이상 건조를 시킨 후,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채비가 예민하기에 찌소재까지 예민한 공작소재는 배제합니다.
찌는 기본에 충실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게 가장 힘들지요.
추천 0

IP : a7b62be0e4b7717
저역시 이래저래 고민하고 연구해본봐. 산하늘님 댓글이 가장 가까웠습니다. 고급 수제찌에서 그런현상이 더 많습니다.그때그때 주문자에 맞춰서 나오는 수제찌라면 구입후 최초 찌맞춤 후 찌가 올라온다음에 다시 맞춰주시면 더이상 올라오지않습니다. 제 찌중에는 반마디 맞춤에 2틀후 몸통까지 올라오는 찌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잘 쓰고있습니다. 또다른 이유로는 봉돌입니다. 일반 고리봉돌로(세것) 찌맞춤후 1~2일이면 어김없이 올라오는대요(2마디정도) 황동추로 맞췄을때 변화가 없는것으로 납봉돌 자체무개가 변한다는걸 확인했습니다. 테스트 할때 찌에묻은 물기,기포,물의 장력에 영향이 없도록 찌고무 완전노출/4미리 찌톱,수온변화 절대없음(1년 내내 수조통에 물받아놓습니다) 고려하여 테스트 했습니다.
추천 0

IP : a2a9b64ad1f59af
글귀에 수제찌라고 적혀있네요.

공작재료는 몸통소재중에 만들기가 까다로운 소재입니다.

부력변화는 두가지 이유로 설명드리겠읍니다. 묵호님의 설명처럼 처음몇시간은 기포방울때문에 변화가 생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벼워지는것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조통은 통안의 수온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발되어 날아가버려

생기는 물의 밀도 때문에 발생할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집안에서라고 매일 조건이 똑같다고는 볼수없는 것이죠.

두번째는 제작자의 실수일수도 있읍니다.

일전에 언급한적이 있지만 공작찌는 다루마형태의경우 여러개의 조각을 접합한 짜집기찌입니다.

여러개를 짜집기 할경우 조금만 신경을 덜쓰면 생기는것이 짜집기사이의 빈공간입니다.이공간때문에 부력변화가 생길수 있읍니다.

하지만 중층 내림찌가 아니라면 이런 미세한 변화에 그리 얘민하게 반응을 하지않으셔도 되는 부분입니다

초봄이나 늦가을 수온이 낮은때의 활성도에 예민한 맞춤은 낚시인의 테크닉으로도 그정도의 변화는 충분히 커버할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접합 공작찌의 최대 단점은 접합시에 생기는 빈공간때문에 생기는 부력변화 입니다.제작자들이 이것을 극복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

죠.이미 가지고계신찌인데 계속 사용하다 보면 장점도 눈에 많이 들어 오실것입니다.
추천 0

IP : 361ba3a5bf23053
여러 선배님들의 고견 정말 감사합니다.

조하님 글처럼 단점을 보기보다 장점을 찾아 극복하여 사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추천 0

IP : 62376372f5a5426
공작찌를 겨울철 하우스에서 사용해보면 주/야로 찌맞춤의 변화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추천 0

IP : 74805b67584a4d2
수조에서 맞췄다면 수조에 물을 받고 2-3일간 두고 기포를 없앤 후 찌맞춤을 해야합니다.
현장에서 부력변화는 위에 글에 있듯 찌에 기포가 붙어 상승됩니다.
그리고 찌의 경화과정에서 상승합니다.
물 속에서 칠이 빨리 굳는답니다.
제작한지 최근이거나 고급수제찌에서 자주 나타난답니다.
배웠던 거 기억나는거만 올립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