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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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 가공과 관련한 궁금증

IP : 16362c5c1b61fd5 날짜 : 조회 : 3287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코르크에 꽂혀 틈나는대로 코르크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고수님들의 흉내를 낼 수 있겠는데, 정확한 센터 관통이 안되네요... 50개 작업하면 그중 10개 정도 성공,,, (작업과정 : 1.2mm 손드릴로 3cm 정도 구멍을 파고,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조심스럽게 텅스텐 봉으로 구멍에 맞춰 밀어넣어 관통) 더 쉽고 정확한 방법과 요령 좀 알려주실 고수님 계실까해서 글 올립니다.

1등! IP : 7b9aac7dd4848b2
연놀부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좋은 방법일지 모르겠지만 제가아는방법 한번 글적여 보겠읍니다.

정확한 센터구멍을내는 방법은 아마 찌를 몇십년만드신분도
숙제로 남아있는 문제일겁니다^^

제경험엔 1.5mm 이하의 드릴날은 거의 휘어져 들어갑니다.
나무인경우나 나이테가 있는 재료는 들어가는도중 나이테의결을만나면
그결을따라 드릴날이 휘어지는경우가 많았읍니다.

드릴날의 속도를 아주천천히 조금조금씩 밀어넣으면 휘어질확율은 점점 적어집니다.
저의경우는 1.8mm정도의 조금굵은 드릴날로 뚫으면 실패율이 거의 없읍니다.

결론은 드릴날이 가늘면가늘수록 받는힘을 이겨내질못해 휘어져 들어가게 되는거죠^^

떡밥찌의 경우 몸통재질이 대부분 무른 발사목을 사용하고 몸통이 짧은 경우가 많기에
1.2mm 정도로도 가능하기에 1.2mm 드릴날로 작업을 합니다.

1.2mm 드릴날로 구멍을낸후 찌톱을 꼽아보고 똑바르게 뚧히지 않았다면 똑같은 mm수의 피아노선을 가스토치로 달구어
휜구멍에 밀어넣어주면 휜부분이 약간타면서 정확히 센터가 나와줍니다.

1.8mm의 드릴날도 오동이나 스기목처럼 나이테가 있는재료는 심하진 않지만 약간은 휘어져 관통이 됩니다.
이때에도 위방법처럼 피아노선을 달구어 약간 홈을 넓혀 바로잡아 줍니다.

선반이 없다면 양쪽을 다뚫는 방법은 비추입니다.
이경우엔 양쪽이 들어가면서 똑같은자리에서 만날수가 없읍니다.
한쪽에서만 뚫어줘야 정확히 일자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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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ea96928dc25d1c8
저도처음에는 연놀부님 같은 방법으로 대물찌 만들었다가 모두 폐기했습니다.

조하님 설명 강추입니다.

조하님 글 검색해보심 많은 도음 되실겁니다^^
추천 0

3등! IP : c513e94bbf8f9c6
싸이코스의 경험을 알려드리자면~
윗분들 말처럼 드릴기리는 조금씩 휘어집니다
하여...
하이스핀 ,또는 sk핀 등의 강한 핀(2.8mm)을 콜크몸통보다 약 3~4센티 길게 절단하고 한쪽을 뽀족하게 갈아낸후
드릴에물려 돌리면서 콜크를 강제로 꼽는방법 (드릴기리로 구멍을 파낼필요가 없음) 으로 해보세요
글로 설명을 할려니 어렵네요
전화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위 방법은 싸이코스의 방법이며 센타가 안맞은적은 없었던거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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