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지낚시터는 대회터 하기전에 몇년간 자주 찾았던 곳입니다.
최근 대회터에서 손맛터로 조정된 이후 두 번 다녀왔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을 소개해 드릴테니 아직 벌지낚시터를
잘 모르시는 횐님들께서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장점
- 수심이 딱! 좋습니다(3.6칸대 기준 3m 내외)
- 좌대가 편합니다.(코너자리를 제외한 모든 좌대가 일자로 연결되어 있어서
좌대출입이 아주 편합니다)
- 찌보기가 좋습니다.(특히 관리소기준 좌.우측 자리는 각각 맞은편의 산그림자가
수면에 비춰져서 찌보기가 좋습니다)
- 주차 여건도 좋은편입니다(뚝방과 상류 수상좌대를 제외하고 좌대 바로 뒤쪽에
차량 주차가 가능합니다)
- 대물들이 득실득실합니다, 가끔 좌대 바로 밑으로 지나가는 대물을 보면 솔직히
겁이납니다 ㅎ 또한, 고기힘도 좋구요!
- 낚시터 인심이 좋습니다.(젊으신 사장님과 사장님의 모친께서 아주 친절하십니다)
2. 단점
- 좌대간 간격이 좁고 천막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며칠전 사장께서 좌대천막을 일부 판매하신다고 이곳에 공지하신걸로 압니다.
- 대물들도 있지만 잉어쭈레기급의 작은 고기도 많이 보입니다.
- 관리소기준 좌측라인의 좌대에서 낚시를 할 때 건너편의 전원주택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눈에 조금 거슬립니다.
- 식당이 조금 일찍 문을 닫습니다. 한밤중에 출출할 때는 그냥 참거나 아니면 미리 준비해가야 합니다.
* 요금기준
- 좌대료(1.5만, 어분 1봉지 포함)
- 식사(정식, 찌개류 5천원)
- 커피(한밤중이 아니면 사장께 얘기하면 잘 뽑아주십니다)
올 해는 장마도 일찍 찾아오고 여름이 유난히 길고 무덥다고 합니다.
모든 횐님들! 건강 잘 챙기시고 안전운전 하셔서 즐거운 출조길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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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못쓰는 시기에 70사이즈 까지는 확인했는데요.
칠곡 호암지를 제외하곤 손맛터에서 힘쓰는 놈을 만나기 쉽지 않더군요.
구형 보론대나 케브라대로 상대하기 힘든 대어가 있는지요.
제가 36(무골드) 40(자수정Q) 사용하는데요,
왠만한 사이즈의 잉어나 향어는 그냥 무식하게 강제집행 합니다.
그런데, 벌지에서는 가끔 낚시대가 부러질까 걱정이 될 정도로 힘을 쓰는 놈들이 있고
또 좌대 바로 앞에 떡밥 뿌려두면 상당히 큰 싸이즈의 잉어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칠곡삽니다님!
벌지 뚝방에 장대 돌리시는 분들 많이 오시더군요.
지난 번에는 1600짜리니까 거의 9칸 다되어가죠? 어떤 분이 그거 돌리시는 모습도 봤었습니다
보는사람 민망하게 ㅋㅋㅋ
쏘렌토님도 장대로 스를 넘어오세요 ㅎㅎ
상세한 정보 제공을 통해 초행인 분들에겐 좋은 팁이
될 것 같은데요^^
집이 다산이라 벌지 자주갔었습니다.
수심좋고,고기힘좋고,가깝고...참 좋아라한 낚시터였는데요
경기하는 바람에 발길을 끊었네요..ㅠㅠ
이제 전처럼 손맛터로 운영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