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삼합지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인가..
짧은 나무토막 안에서 명주실 뽑듯
물음표 두개 달린 긴대를 물속에
툼벙 내 던지는 사람들이 모여 들더니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답니다.
퍼드득, 퍼드득... 첨벙첨벙..
그들은 초.능.력을 소유한 자들로
한곳을 주시하며..마술 시합을 합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 그들에겐 장애란 없습니다.
초.능.력을 무리하게 사용한 사람들중에는
돌아갈때 눈알이 버얼건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그 광경을 보는 재미도 사뭇 즐겁습니다.
초.능.력으로 찌를 끌어올리는 그들은
못다만든 물고기 형상 그대로를 저수지 안에 담아두면
또다른 누가 그 완성품을 만들고
잠재된 욕망과 쾌감을 훌훌 풀어 그들의
어망으로 담습니다.
누가 시작했는지도, 누가 끝을 맺을지도 우리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2007. 9월초
얼마남지 않은 낚시계절을 벌써부터 아쉬워하는 삼합지가
새벽을 알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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