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척 내리는 봄비가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는 두메지의 아침입니다
어제는 초여름같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시간에는 기포현상으로 찌가 떠오르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밤시간 선선한 공기를 보이면서 안정을 찾았고 입질도 들어 왔습니다
유독 잡어성화가 심했지만 찰진 글루텐과 옥수수 미끼에 붕어들이 입질을 해주었습니다
대박의 살림망은 없었지만 배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그런대로 만족스런 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씨알 좋은 월척급의 붕어들이 가끔 나와주며 기분 좋은 낚시가 가능했습니다
현재 두메지는 만수 대비 약 50cm정도의 수위가 내려간 상태입니다
수심대를 찾아 약간씩 이동되는 좌대는 있지만 아직 대대적인 좌대이동은 없습니다
대략 10일후 즈음에 전체적인 좌대 재배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제는 수상좌대 예약시 이동배치되는 경우를 감안하셔야 할 것입니다
초록이 더해지는 풍경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고 있는 두메지는
하루낚시에도 넉넉한 손맛을 볼 수 있는 안정적인 조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