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기상 처서가 바로 내일인데도 무더위는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작년과 같은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는 예보가 있어 걱정입니다
그래도 두메지는 밤시간이 되면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며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잦은 입질에 찌맛, 손맛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현재 두메지는 저수율 64%를 보이며 제한배수가 진행중입니다
약한 배수가 일주일에 3일간 이뤄지고 나머지 날에는 배수가 중단됩니다
배수중이지만 조황 만큼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낚시가 실망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아마도 지속적인 자원조성이 크게 한몫을 하고 있나 봅니다
오늘도 토종붕어 0.5톤이 방류가 되었고 활발한 먹이활동이 기대를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 밤낚시가 끝나고 바로 철수하시는 조사님들이 많아져서 조황파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아 계신 조사님들의 살림망을 확인해 보면 넉넉함이 느껴집니다
막바지 여름이 지나고 있는 두메지는 여전히 좋은 조황이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