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리쥬빌레입니다.
작년 2월 4일.. 처음으로 봉재지에 가서 물낚시를 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 그땐 여친이었고, 지금은 와이프인..^^
올해는 약 3주 정도 뒤에 와이프 + 장인어른/장모님과 함께 출조 했습니다.
사실.. 저 빼곤 낚시 안 좋아 하시는데.. 낚시 조금 하다 온양온천가기로 약속하고.. 호텔 예약까지 하고..
들뜬 마음으로 봉재지로 떠났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새로 몇대 득템한 체블을 가지고.. 출동했습니다.
페인트 칠을 새로 했나.. 간판도 새로 한것 같구요.. 뭐.. 작년과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
맘 같아선 4구역에 가서 낚시를 하고 싶었지만,
가족들과 편한(?) 낚시를 해야했기 때문에..
관리소를 바라보고 왼편 잔교좌대에 올라가 낚시를 했습니다.
새로 득템한 체블을 장전했지만..
뭐.. 입질이 있어야 좋다/나쁘다를 판단할텐데..ㅠㅠ
주위를 둘러봐도 화이팅 하는 분들의 모습은 찾기 힘들고..
바람 때문에 가시는 분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날(토욜)부터 좌대 3동을 운영하기 시작 했다는데..
그 분들을 위한 건지.. 고기를 배에 담아 나가시더라구요.. 앞에다가 좀 풀지..ㅡㅡ;;
봉재지가 낮에 좀 안나오긴 하지만.. 그리고 날도 추운데.. 이건 뭐..
떡밥에 지렁이에 다양하게 운용해봤지만.. 입질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얼음이 흘러와서 괴롭히질 않나..;;
그래서.. 이건 안되겠다.. 나중에 낚시 다시는 안가시겠다고 하실까봐..
약 4시간 만에.. 철수하고..
아산만 가서 조개구이 먹고.. 온천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분명 아쉽기도 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가족과 함께..^^
담엔 꼬기도 있고, 사진도 많은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마지막 꽃샘추위 조심하세요~~~~~





조개구이.....쩝쩝.ㅠ.ㅠ
잘보고 갑니다...
추천꾹.
가족과 같이 가면 유독 손맛보기 힘든게 낚시 인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봉재 3월1일 부터 노지 입어료를 2만원으로 올렸더군요,,,
10여년전에는 충청도쪽으로 마니 다녀쓴데,
봉순이들도 겨울 잠바를 벗어야,
조사님들께 눈맛 손맛 주지않을까요?
처가집이 낚시를 안좋아하면 힘들지요 그래도 바람 부는날
대 드리운것에 행복을 느꼈겠지요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아직은 좀 이른가 봅니다.
어쨋거나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으리라 봅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ㅡㅡ
입질이 그정도로 없으셧다니 .
좋은 시간보내시고 오셨네요!!ㅎ 낮에도 간간히 나왔을텐데
손맛못보셨다니 안타깝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어디호텔가셨는지요??ㅎ
혹시 남자 두 분이서 오신.. 매제관계인 듯한 분이 오셨었는데..
저 말고는 낚시에 관심이 없던터라.. 좌대에서 라면 끓여먹고..
조금은 불편하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사위 입장에서 한계가 있었다는거.. 이해 부탁드리구요..^^
에몽님.. 말이 호텔이지.. 온양관광호텔 갔었습니다~ 그래도 물은 좋더라구요~~
글고 저도 봉재에선 어느 정도 잡고 오는 편인데.. 2월에만 가면.. 꼭 꽝칩니다.^^;;
아.. 워리님..^^
많은 가르침을 받았는데.. 어째.. 써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궁금한거 있음 또 연락드릴꺼예요~~~~ 피하지 말아주세요~~~ㅎㅎㅎ
저도 딸래미 크면 가족과 함께 동반출조 하고싶습니다.
이제 5살인 꼬맹이가 낚시같이가자고 난리네요..ㅎㅎ
낚시터 가면 전화 몇번이나... ^---^
고생하셧습니다..
벌써부터 눈치보심 큰일인데...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입어료 올랐다던데~~
조개구이에 온천이 더 가고 싶어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