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마야 낚시 갔다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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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빈은 ~^^
2018. 9. 10. 화요일 ㅡ 낚시하기 딱 좋은 날씨
지난 토요일 용설지에서 낚시를 하고 ㅡ
이번주 한번 더 용설지로 가보려 했으나
모곡이실장님이랑 오빈에서 동출 약속이 있어
또~ 오빈낚시터로 향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 노면 공사때문에
30분정도는 늦게 도착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 낚시터도 조용하다
오늘은 3인좌대 8번좌대에서 ㅡ
붕어들과도 잼나게 놀고 ~
꿀잠도 좀 자고 ~
입낚시도 좀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지 ~^^
편하게 놀고 가려면 ㅡ
낚시대도 편해야 하니 2.9칸 쌍포에
8점등 LED 찌를 출격시켜야 하겠습니다 ~^^
이 녀석은 밝아도 너무 밝아서 ㅡ
처음 배터리를 넣었을 때는 눈이 놀랜답니다 ㅋㅋ
그래도 322배터리로 2번의 밤낚시는 거뜬하니
얼마나 경제적인지 몰라요 ~^^
특히 두달동안 잔고장 한번 없었으니까요 ㅎㅎ
찌가 몸통까지 쭈욱 올라올때는 ~ 걍~ 죽음이죠 ^^
5시 40분경인데도 ㅡ 아직 어둑어둑 합니다
9월이 지나가고 10월, 11월, 12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밤은 점점 길어져 갑니다
하지만 물가에서 멋진 캐미들을 볼 시간은 ~ㅎㅎ
점점 게을러져 가는 태양이 ㅡ
이제 기지개를 켜고 산위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낚시는 뽀대다 ~
장난 삼아 이런말 자주 하곤 하는데
손 근처에 세팅해 두고 사용하다보니 편하긴 편해요
하지만 떡밥 떨어진 흔적들이 좀 흉하네요 ㅋㅋ
제가 좀 대충대충하는 스타일이라 ㅎㅎ
오늘도 찬란한 태양이
우리들 머리위로 떠 오르겠군요 ~!!!
오늘도 다들 ㅡ
기쁜 일들만 ...
행복한 시간만...
아직까지 상처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ㅡ
붕순이들이 깨끗해졌네요 ~^^
뜨거운 여름 ㅡ
뜨뜻한 물속에서 고생 많이들 했을거에요
오늘 찌올림은 ㅡ 한 마디로 별루에요 ㅠ
수온도 제법 안정되었는데
한바탕 폭발적인 환상적 찌올림을 보여줄때가 됐는데
왜? 왜? 왜? ㅡ 까칠해진겨? ㅋㅋ
하기야 밤에는 이제 춥더군요 ㅠ
두꺼운 바지에 따뜻한 외투는 필히 챙기셔야 될듯 ~
이번 3차공구에세 ㅡ
3절 받침대도 구매했는데 오늘 첫 개시 하는 날이에요
이쁘고 저렴해서 안 산걸 얼마나 후회했는지 ...
깔맞춤 ~!!!
역시 ~ 간지 나네요 ㅎㅎ
아침에 해가 뜨고 나서
밤에 그나마 입질하던 붕순이들도 스르륵~~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말았네요
아침장이 사라졌단 말이에요 ~ㅠ
해 뜨기 전까지는 그래도 뜨문뜨문 나왔는데
7시가 넘어서면서 말뚝입니다
낮이랑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차이나서 그런지 입질이 뚝 끊기네요ㅠ
가을이 ㅡ
성큼 우리들 곁으로 다가온것 같네요 ~^^
하늘도 파아랗고 ...
그렇게 불볕 더위에 힘들었는데 ㅡ
자연의 섬리는 어김없이 가을을 우리들 곁으로
결실의 계절 ㅡ 가을을 데려 왔나 봅니다
정오가 다 되어가니 ㅡ
햇볕이 좌대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아점 간단하게 챙겨 먹고
한숨 늘어지게 자고 ~
저녁에 2차전을 시작해 봐야지요 ~^^
소좌도 일단 깔끔하게 청소, 정리해 놓구요
햇볕이랑 맞짱 뜨실분들은
오후 4시까지는 붕순이들이 폭발적으로
찌를 올려 주니 ㅡ
한판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거에요 ㅎㅎ
6시반쯤 일어 났네요 ~^^
낮에는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 놓고 자는게
숙면을 취할수 있더군요
주막집에 제육볶음 2인분을 시켜서
모곡님이랑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늘 ㅡ
아침에, 오후에 한번씩 들리시는
주막집 사장님이 오늘은 안 보이시길래
궁금하더군요 ㅎㅎ
저녁 8시쯤
집어제도 준비하고 미끼도 만들고...
붕순이들 맞을 채비에 분주해집니다
밤낚시가 재미 있을런지 ㅡ
붕순이가 찌를 서너마디 올려 줍니다
이정도면 깨끗하죠? ㅎㅎ
잠깐 장교에 앉자서 손맛이나 보자던
한솔님이 장교가 너무 조용하다고
옆 좌대 7번으로 자리를 옮기네요 ㅋㅇㅋ
밤낚시는 ㅡ
3인좌대부터 T형 좌대까지는
안 심심할 정도로 나와주거든요
새벽 2시까지는
잼나게 손맛을 봤답니다
5시까지는 밤낚시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아침장이 없을거라고 ㅡ
새벽 6시까지 손맛보고 한숨 자자고 했두만
모곡님이랑 채민아빠는 아침장을 본다나?
아마도 아침장은 없거나 ~ 조용할듯 ~
6시쯤 되니 ㅡ
태양이 기지개를 켜고 하루를 맞을 준비를 한다
이 시간 또한 ㅡ
지켜 보는것 만으로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시간
어찌 저렇게 이쁜 색감을 나타낼까? ^^
논에는 벼들이 이삭을 피워 영글어 가고 있다
요즘은 동틀 무렵 ㅡ
하늘을 쳐다 보는 습관이 생겨 버린것 같다
구름이 이 때쯤이 제일 이쁘거든요 ㅎㅎ
딱 반백수만 ㅡ
오늘의 목표로 하고 새벽에 열심히 했는데 ㅡ
6시부터 8시까지 붕순이들이 배신 때리는 바람에 ㅠ
이제 대를 접고 한숨 잠을 청해보려 합니다~^^
놀아달라고 ~
밥 좀 더 달라는 붕순이를 못 본척하고 ㅎㅎ
모자람이 있어야 ㅡ
다음을 또 기약할수 있기에 ~
●12시반 ㅡ
한솔님이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서 ㅡ 씻고,
자러 가기전 출조 오신 브랜드아울렛님이랑
점심을 먹고 매장으로 출발 했답니다
내려 오는 내려가는 길 ㅡ
또 공사 때문에 고속도로가 정체네요
차가 거북이보다 더 늦게 가는지라
사진 찍은걸 봤네요 ㅡ 근데 이상하더군요 ㅠ
허걱 ~!!!
살림망 사진을 안찍고 왔네요
바보 ~ 바보 ㅠ
그래서 ㅡ
오빈 총무님께 부탁해서
메일로 사진을 받았네요 ㅎㅎ
역시 ㅡ
그래도 오빈은 기본 마릿수는 보장해 주네요 ~^^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 ㅡ
참 즐겁고, 넉넉한 여유를 부리다가 왔네요
다음주는 어디로 가야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