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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산 하마 블로그입니다. 시간나시면 놀러 오세여~ ^ ^)
안성 거청낚시터 ~ 나루예 정출
2017. 4. 15~16 토요일, 일요일
2017년 나루예 시조회겸 정출 행사가
안성 거청낚시터에서 개최 되었다
나루예 전자탑을 사랑하는 낚시인이면 누구나
네이버에서 나루예 메니아 까페에 가입할수 있으며
이 회원들이 참여하는 한마음 잔치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4월의 따스한 봄날 ~
행사장에 12시쯤 도착 했는데
운영진, 필드 스텦 모두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참가 기념품은
나루예 정연찌 두점씩과 여러가지 협찬품들 ~
정연찌는 나노찌로 전자탑 L탑을 탑제 하도록 제작
시상식에 쓰일 이쁜 찌들 ~~
이번 시상식 상품은 나루예 쇼핑몰 포인트로
지급 된다고 ~(필요한것 사시라는 배려^^)
에고 탐난다 ~^^
정출 공지 이틀만에 접수가 마감되어
운영진 스텦들 좌대도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양보 했답니다
약 110명이 참가한 멋진 행사 였답니다
나루예 까페 지기겸 대표를 맡고 계시는
조창휘 사장님
공로상 시상도 있었고
운영진, 필드스텦 분들의 소개도 하고
협찬품 소개도 가지고
행사 축하하러 오신
F - TV 두칸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자 두칸반님
저랑 갑장이랍니다 ㅎ
저도 본방사수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
다들 추첨후 본인의 자리에서
1등의 희망을 가지고 열낚 모드중~~^^
저기 까만 모자에 빨간 마스크 쓴 사람이 바로 저에요ㅎ
저도 73번 좌대에서
3.2칸 쌍포로 이쁜 붕순이와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
첫번째 캐스팅에
오징어 미끼에 묵직한 손맛이 전해져 옵니다
그런데 최대어는 무난할것 같은 주인공은~~
바로 요넘 이었답니다 ㅠ
기념 사진 찍고 방류 조치 ~
화창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바람은 좀 불었지만 ~
입질이 너무 까칠합니다.
해가 질 때까지 잉붕어 두마리, 붕순이 한마리가
살림망에 들어가서 내일 시상식에 나갈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거청 낚시터 전체가
3.2칸 기준으로 전자탑으로 밤하늘의 은하수가
물위에 내려 앉은 것처럼 ~ 장관입니다 ^^
운영진이 준비한 야식도 맛나게 먹고
소주도 한잔씩 하며~
인사도 나누고 이야기도 하면서~
이렇게 밤은 깊어 갑니다
낚시터 전체가 너무 조용 합니다
새벽에도
아침장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인지
붕순이들이 얼굴을 보여 주지 않습니다.
정말 밤을 꼴딱 세며
찌를 보고 있었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없었습니다ㅠ
새벽 5시
비어 있던 좌대에는 다시 회원님들이 자리 합니다
다시 낚시터는 활기차 지지만
우리쪽 라인은 찌의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ㅠ
7시가 되자 계측이 시작됩니다
운영진이 좌대를 돌면서 확인하며 계측 합니다
비록 3마리밖에 못잡았지만
워낙 조황이 안 좋아서 등수에는 들어갈듯 ~
붕순이 한마리가 월척이 넘었으니까요
헉~~~~
그런데 ~~~
살림망을 빼다가 손에서 빠져
눈앞에서 물속으로 스스르 사라져 버리는중~ㅠ
지당골님께서 선물해주신~나의 상징
미치미치 ~
45도 정도의 직벽이고 수심이 2M랍니다
그런데 루어대를 가지고 와서 바닥을 긁어도 ~
짧은대로 훑어도
살림망은 올라올 생각을 안합니다 ㅠ.
시상식이 시작되었고
두마리 합산 길이로 최대어 시상이 진행
수상하신 회원님들 축하 드립니다~!!!
마릿수 합산 최다어 시상도 했답니다 ㅠ
하지만 물속에 살림망이 빠진 하마는~
계측에도 마릿수에도 해당이 안됩니다 ~~흑흑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는 홍길동의 마음도
아마 저랑 비슷했을겁니다 ㅠ
왜 저에게는 행운상에서
다들 받아가는 찌도 한점 못 받을까요?
하기야 그런상을 받은적도 없고~
기대도 크게 안 하고 다니기는 하지만요
이제 행운상 대상만이 남아 있습니다
다들 잘도 받아 가시는구만 ~~
그런데 제 번호 73번이 불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참 아이러니 하더라구요 ~
인생지사 세옹지마 라고 했나요?
다어상에 들어 갔으면 아예 추첨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하시더군요 ~
마붕님이 협찬하신
모든분들이 탐내던 한우 우족세트는
저희집 김치냉장고에 잘 보관중이며,
부모님이 계시는 본가로 이송조치 될겁니다 ^^
행사가 끝나고
도저히 그냥은 못가겠더라구요 ~
돌감자님이 마침 수초제거기가 있다고 하셔서
주니님께서 물속에 수장중이던 살림망을
다시 물위로 올려 주셨답니다 ~♡♡♡
대박의 상징 ~
하마의 살림망은 다시 수면위로 올라 왔답니다 ㅎ
아마 누군가의 의도이든 실수이든 ~
저만 튀게 만든 이 이름표 때문일지도 모르죠? ㅋ
인생지사 세옹지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