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지 모습

6월 7일 일요일에 냉정지 잠시 다녀왔네요. 연안 가까이에 바닥 낚시인들을 위한 잔교와 방갈로가 새로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전층 잔교에는 시원한 그늘막 아래 낚시인들이 나란히 앉아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고요. 근처의 낚시인들은 쉬운 접근성과 편리한 낚시 환경이 좋다고 즐겨 찾는 이유를 말하더군요. 관리실 앞 전층 잔교는 두동으로 이루어져 마주 보게 되어 있는데 해가 뜨고 지는 방향에 따라 상류 아니면 제방권을 바라보고 낚시를 하면 해를 피할 수가 있다. 배수가 이루어진 현재 전층 잔교 끝자락은 10척, 중간 부근은 골자리라 13척 정도면 바닥권 수심이라고 한다. 하여 자리에 따라 8-10척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낮 낚시에는 포테이토 계열이 유리하고 피라미 성화가 잦아드는 밤낚시에는 도로로나 우동 세트 낚시를 하면 척상급은 물론 그 이상 씨알의 떡붕어 손맛을 볼 수가 있다고 한다. 크기에 따라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 큰 씨알에 도전해 볼만 하다. 단골 낚시인 나귀님(아이디)은 39cm짜리 떡붕어 잡아 한 달 무료입장권 탔다고 하더군요. 또한 오후 1시 이후에는 추첨을 통하여 낚시인들에게 간단한 생활용품이나 무료입장권도 준다고 한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식당도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문의: 041-533-4305, 010-3381-7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