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오랫만에 출조를 포기하고
아버지를 모시고 마님이랑 큰딸 이렇게 네명이서
군위에 있는 <이로운 한우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왜? 이넘의 비는 장마철도 아닌데ㅠ
왜? 이넘의 날씨는 런던도 아닌데 만날 잔뜩 흐려 있는지ㅠ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영 아닌것 같다
비가 오는데도 뭔 사람들이 이리도 많은지?
물론 싸고 질 좋은 한우를 파는 곳이니까 ㅎㅎ
맛나게 그리고 실컷 먹고
아버지를 모셔 드리고
오후 5시쯤 다산에 있는 나정하우스로 향했다
붕어 전용터라 궂은날이나 추운날에 손맛 보기 딱인 곳이다
입구로 들어 가는데 손맛이 그리운 꾼들이 제법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 같았다 경기권에 비해 시설은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 ^^
난로옆에서 따땃하게 있고파서
2.2대 한대를 펴고
붕순이들을 만날 준비를 한다
오늘은 대석에서 공수된 구더기와 당고, 그리고 글루텐으로
붕어들의 까칠한 입맛을 유혹해 보기로 한다
아무리 하우스에 개체수가 많다고 하지만
초반 집어는 필수~~ ^^
나정 하우스는 두군데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쪽에는 2.2칸대 반대쪽은 2.4칸이 딱인 곳이다
얼마전 새로 바꾼 써치가 노오란 불빛을 내뿜으며
붕어들의 찌올림을 환상적으로 돋보이게 해준다
첨에는 까칠한 붕순이들이 글루텐에 반응을 한다
이모 와다 알파에 빠알간 도봉을 첨가해서 시각적으로 끌렸는지?
요즘같은 저수온기에 쉽게 구경하기 어려운 이쁜 붕순이들...
찌올림은 활성도 좋을 때와는 비교할수 없지만
나름 이런 저수온기에도 위로와 기쁨을 주기에는 충분할 만큼 ^^
그래도 이 춥고 비오고 바람 부는날
이런 손맛을 찌맛을 어디서 볼 수 있단 말인가?
저와 동생들 4명은 항상 목요일마다
목요정모라는 미명아래 항상 짬낚시를 한답니다
사각지에서, 혹은 이곳 나정에서 가끔은 동화에서
너댓명 어우러져서 다섯마리 먼저 잡기 내기도 하고(천원짜리)
커피 뽑아오기 내기도 하고
아무튼 잼나게 시간을 보낸답니다
내년부터는 한달에 한번씩
정출 형식의 번개 모임을 가질려는 계획도 있답니다
물론 간단한 상품도 걸고요 ㅎㅎ
대구나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중에
목요일 저녁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혹은 더 늦게까지
잼나게 낚시 하실분들은 댓글 달아 주세요 ㅎㅎ
오늘도 요 이쁜 전자탑으로
붕순이들과 잼난 미팅을 했답니다
참 그리고요~ 나정에 금요일( 18일 )에 신입 붕순이들도 온다고 하네요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들 챙기시고
항상 안출 하시길 바랍니다 ^^









방한장구 잘챙겨 다니세요
팔공하우스님> 나정 나름 매력 있더라구요 ^^
촌사람님> 화원유원지 지나서 다산부근이에요
수심도 나름 괜찮고 힘도 좋고 특히 붕순이가 깨끗합디다 ^^
언제 한번 놀러 가지요
매주 목욜 하나요
감사 하구요
하마님
목 부터 사이판 가서 담주나
그뒤에 연락하고 얼굴 함 보러 갈께요
저는서변동 ㅎㅎ 동화 바로앞이죵 ㅎㅎㅎ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유료터는 안간지가 언~~~~아이공 ㅎㅎ
주말에 유료터나 가야것네요 ㅎ
잘 보고 갑니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