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안골지를 찿아 갔습니다.
전번 출조에 엄청난 수초대를 생각 하면서,이번엔 월척을 할수 있겠지라는 막연한 상상을 하면서 달려온곳.
일단은 물색은 죽여 줍니다.
하지만 금요일인 오늘은 바람이 심해서 파도가 치는 수준입니다.
과연 낚시를 할수 있을 런지 걱정이 앞을 가립니다.
하지만 낚시인의 정신!!일단 물을 보았으니 끝을 보아야 겠죠.
풍경은 좋습니다.
이참에 코에 깨끗한 바람이 지데루 들어 갑니다.
매일 매일 썩은 공기만 마시는 도시에 살다보니 이것 또한 감지 덕지입니다.
낚시인들 만이 누릴수 있는 자연 건강식!!
물쌀은 점점 거칠어 지고 추워 집니다.
중류에 좌대들이 들썩 들썩 합니다.
이 바람에 낚시를 한다니 안골 사장님이 오늘은 쉬라고 말류 합니다.
오늘은 저기 보이는 왼쪽 좌대로 갈것 입니다.
한수를 위하여 이한몸 좌대에 맡겨 볼것 입니다.^^
저~~파도!!
좌대에 들어가니 멀미가 납니다.
역시 좌대에 들어오니 머리가 돌고 있습니다.
^^ 조행기 올리는 지금도 그때를 생각 하니 머리가 어지 러워 집니다.ㅋ
오늘은 아예 바람도 장난 아니고 하니 한 마리 마수걸이 전번 으로 갈랍니다.
지인이 선물 해주신 8호 봉돌의 견무작 찌 입니다.
이정도의 부력을 주~~욱 밀어 올려 준다면 얼마나 행복 하겠습니까....
총 5대 편성 합니다.바람이 너무나도 거세어~~
1.9/2.0/2.1/2.2/2.3 총 5대공략!!
바람이 심하니 좀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멀미 약좀 사올걸 그랬습니다.
정말이지 돌지경 입니다.방금 먹은 밥이~~여러분들이 상상 해보십시요.^^
새로 교체한 보일러 입니다.
요녀석이 없다면 아마도 얼어서 낚시인생 접었을 껍니다.^^
바람이 너무나 거세 포말이 생길 정도 입니다.
효자 노릇 지데루 하고 있습니다.
바라만 보아도 훈훈 해집니다.
달은 뜨고~~조만간에 바람도 자겠죠.
이날은 새벽 2시까지 바람이 불고 또 불고 좌대가 통통배 타는 느낌 이라고나 할까요.
이럴때 생각나는 노래가 있습니다.
아~~주!!죽여~~줘여.ㅋㅋ완전 죽는줄 알았습니다.
기다린 버람이 있습니다.
바람은 자고 해는 떠오릅니다.언제 보아도 물에 비춰지는 해는 색이 너무나도 곱습니다.
ㅋㅋㅋ 드디어 시작 합니다.
요기 조기 구멍에 깔아 봅니다.
지가 보이시는 지요.
붕어님들이 다니시는 길목 길목에 가지런지 찌를 세워 봅니다.
요기 저기서 지가 연신 올라 옵니다.
아직은 떡이 대세 인가 봅니다.
손바닥 만한 넘들이 날리 났습니다.
밤세워 고생 하고 씨알은 적지만 손맛 쬐끔 보고~~
철수 준비 완벽 하게 하고 다사로운 햇살!!
토요일 이른 아침에 조사님들 한분 두분 들어 오시네요.
저도 그냥 잠 푹자고 바람자는 시간에 들어 올걸 그랬습니다.
옆 좌대 조사님도 밤 동안에 엄청 고생 하시고 이제서야 낚시를 시작 하셨습니다.
어제와는 완전 다른 안골지 입니다.
이리도 고요한데 왜 제가 오는날 하늘이 받쳐 주시지 않았는지~
주말이라서 조사님들이 한분 두분 좌대에도 자릴 잡으 셨습니다.
밤새 바람은 자고 고요한 저수지에 물색도 좋아 보입니다.
아마도 오늘 밤에 바람만 없다면 여러 조사님들이 손맛을 볼것 같습니다.
멀리서 저를 태우러 안골 사장님이 오십니다.
안골 사장님 첫 한마디!!어제 무척 고생 했지유~~ㅋㅋㅋ
걱정 무지 하셨 답니다.
다음엔 바람 없는 날 꼭 오라고 하시네요.
사장님이 제 카메라로 찍어 주시네요.^^
오늘의 총 조과 토종 6치2수 떡 20여수 했습니다.^^
고요한 저수지에 오리 부부 한쌍!!
금요일 밤에서 토요일 오전9시까지 낚시질!!
2봉 짝밥 낚시 구사.^^
원줄2호 목줄 1.5
붕어 바늘 6호.
미끼는 변산 반디 분말 어분과 모아나까 보리보리.그리고 지렁이.
혼자 죽는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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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눈부십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처음 갔을때 화장실이 없는 좌대를 타서 얼마나 난감했는지...^^
환경사랑 잊지않으셨죠^^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