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밭낚시......폭우후의 조행기를 그리며 ...... !!~~~~

월척 횐님들 방가여...^&^ 어제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띄밭낚시터에서의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토욜 저녁10 시쯤해서 볼일을 다보고서리 낚시터에 들렸네요... 여기가 제 고향 성주 도흥리인데 바로 옆 동네에 있는 낚시터라서(띄밭유료낚시터) 매번 자주는 출조하진 못해도 가끔씩 여기 고향에 오며 꼭 빠지지않고 다녀가곤 하는데 워낙 사장님 사모님 인심도 좋으시고 낚시터 환경에 신경을 써시어 있는 그래로의 낚시터로 자연 그래로의 모습으로 오염되지않고 산세도 수려해서 경치와 수질에서는 거의 따라올듯한 낚시터는 없을듯 한데여....ㅎㅎㅎㅎㅎ 그렇게 기쁘고 설렌 맘으로 낚시터입구를 지나칠때 늘 반갑게 다정히 맞이 해 주시는 사장님..안부인사 전하고 잠시 커피한잔 마십니다.. 비가 많이와서인지 평상시 보다는 많은 찌들이 어둠을 밝히고 있는데 당장이라도 대를 드리워도 좋겠지만 인사나눌시간은 가져야 하질 않겠습니까? 낚시도 좋고 고기잡이도 좋지만 여기도 사람고 사람이 얼굴을 대하면서 취미생활 하는데라 가급적 서로의 안부정도는 알고 지내는 정도는 되어야 할듯하네여!!~~ 커피 타임도 갖고 잠시 낚시터를 한바퀴 둘러보니 만수위에 조사님도 많이 오시어 열낚을 하고 계십니다. 그제 많은 비가 내려서인지 산골자기에서 내려오는 황토물에 얼마전까지만 해도 모내기를 한다고해서 좌대밑으로 1m 정도의 수심이 빠졌을 만큼이나 갈수였었는데 지금은 만수위에 가득차 있고 물도 조금 차갑긴 합니다.. 얼른 자리를 펴고서 준비를 하는데 여기저기에서 쒜익~~~ 쒹 ~~~~~~~~ 하는 소리가 허공을 가름니다... 아무래도 비가와서인지 고기들 활성도가 높은가 보기도 하고 짧은대든 긴대이든 곧잘 입질이 오네여. 지두 간만에 손맛을 보는지라 시원히 올라오는 찌올림에 대가 휘어질 정로로 고기들의 힘이 장난이 아님니다... 언제 저 허공을 파르르~~~~~~~떨며 물을 가르지르는 소리를 들어 볼까나여... 그렇게 자정을 넘어 가지만 토요일이라 계속해서 차량의 불을 밝히면서 조사님들은 계속해 낚시터로 들어 오십니다.. 낮에 입질 보다는 아무래도 밤의 찌올림이 더 환상적이라 모두들 시선을 찌에 고정하고 연신 터지는 입질에 함박웃음이 터짐니다. 새벽에는 공기가 꽤나 차워서 가벼운 잠바나 T셔츠 정도라도 하나더 입으시길 바람니다..바로 산밑이라서 일교차가 큼니다. 그렇게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늦은 시간에는 잠시 새벽잠을 청하고서 눈을 떠니 벌써 해는 중천으로 떠있고 많은 조사님두 나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조사님이 즐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해가 뜨고서도 계속 입질은 오기에 떠나실 생각도 하지 아니하고 몸도 피곤하지 아니 하신지 고도의 집중을 하고 계시는데 전반적으로 조황의 차이는 생김니다. 가급적 비가와서 수온이 떨어져 있기에 찌를 고부력 보다는 저부력으로 그리고 바늘과 줄도 한치두 낮추어 예민하게 하신다면 훨씬 더 좋은 조황고 손맛을 보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두 평상시 채비를 쓰신다고 해도 별무리는 없슴니다만 가급적 제대로 최대히 손맛을 보고자 한다면 가벼운 채비를 권합니다.. 정오무렵이 되니 얼마나 더운지 낼이 초복이라하여 식구끼리 점심식사를 한다고해서 짐들은 그래로 놔두고 점심식사하고서 편히 쉬다가 오후에 와서는 짐들을 챙겼네요. 아~~~~~나오는길에 사장님께서 친히 시원한 콜라 써비스도 드리니 시원히 갈증도 싹~~!! 하고 사라지고여.. 진한 손맛 찡한 가슴에 스트레스를 확 풀고서 자연과 더불어 하나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에 아쉬움을 전하고서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림니다.. 사장님 사모님 감사하구여.. 우리 학표님과 띄밭사나이님에게도 감사의 ^*^ 얘기도 전함니다.. 더불어 허접한 조사 띄밭낚시 무쏘맨 이었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