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하마야 낚시 갔다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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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닌데~ ??? ㅡ 용설지
2018. 9. 8. 토요일 ㅡ 날은 좋은데, 밤엔 추움
●예정되어 있던 지부정출이
추석을 앞둔 시점에 벌초다, 집안 행사등으로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4명이 뭉치기로 ~^^
올해 6월 ㅡ
난리가 났던 그 용설지에서 ㅡ
까까님, 한솔님, 쏘가리님이랑 붕어랑 데이트 ~^^
대구 매장에서 거리가 209km
양평권 보다 20~30km 가까운 거리인데도
기분은 훨씬 가까운 기분이 든다
●어째든 출조길은 즐겁다 ~!!!
오늘은 1인좌대 4,5,6,7번에서
잼나는 입낚시와 더불어 붕순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에프ㅡ투 낚시대 2.9칸 쌍포에 ㅡ
LED전자찌 800mm 8점등을 출격시켰다
2.9칸에 뭔 800짜리씩이나 하시겠지만 ㅡ
마릿수도 마릿수지만 환상적 찌올림이 최고인지라^^
●역쉬 ~ 이쁘다 이뻐 ~^^
낚시터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ㅡ
덕산 생막걸리도 한통 사서 집어제를 만든다 ~^^
술에 취한 붕어들이 찌올림도 좋을거라는 ~ ㅋㅋ
이제 슬슬 시작해 봐야지요 ~!!!
이곳 용설지는 붕순이들 빵이며,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라는 소문에 바짝 긴장하고 ㅡ
원줄도 1.75로 ㅎㅎ
시작해서 한시간쯤 있다가 ㅡ
붕순이 얼굴을 처음 맞이 합니다 ~^^
대략 9치쯤 되는 녀석이더군요
●허걱 ~ㅠ
7시에 해가 왼쪽 산에서 슬며시 고개를 내밀자 ㅡ
으악 ~!!! 소리가 절로 납니다
햇볕을 마주하고 ㅡ 당당히 맞서야 하나? 우째?
울 까페 다걸어님께서 만들어 주신 ㅡ
1인 좌대용 좌석식 커튼 덕에 그래도 견딜만 했네요
진짜 ~ 멋진 아이템이에요 ~!!!
다걸어님 ~!!! 감사합니다~^^
좌로부터 ㅡ
4번 한솔님 ㅡ 자동차 유리 전면 가리개로 ㅋㅋ
5번 와룡산하마 ㅡ 멋진 커튼
6번 쏘가리님 ㅡ 햇볕과 맞짱 ㅋㅋ
7번 까까님 ㅡ 햇볕따윈 신경 안 쓰신다나? ㅎㅎ
우리들이 낚시하는 풍차쪽 좌대는 ㅡ
아침에 해가 뜨면 ㅡ 바로 눈뽕 ㅋㅋ ~ 정오까지
이쪽은 정오쯤 자리해서 밤낚시까지 풀로 하다가
일출과 동시에 퇴장해야하는 자리 ~
건너편 좌대는 ㅡ
새벽에 일찍 오셔서 오전 느긋하게 즐기다가
오후에는 한잠 늘어지게 주무시다가 ~
저녁 한그릇 맛나게 드시고 2차전 돌입하심 될듯 ~
●요게 딱 ~ 내 스따일인데 ~!!!
아점을 먹으러 ㅡ
근처에 있는 맛집에 뼈다귀 해장국집으로 go~!!!
요넘의 무당거미도
식사꺼리를 잔뜩 비축해 놓았네요 ~^^
소문대로 맛나게 잘 먹고 왔네요
♡고기는 남기셔도 국물은 절대 남기시지 마세요♡
라는 글귀가 무척 인상 깊은 식당이었당니다
ㅡ 무려 국물을 30시간을 고운다는 ...
식사를 느긋하게 하고 오니 ㅡ
해가 넘어가긴 갔는데 아직은 좀 부담스러워 ~
그늘에 앉아서 입낚시를 즐기다가
2시쯤 순위 결정전을 하기로 합니다 ~^^
●2주전 처음으로 100수 조사가 된 쏘가리님이
얼마나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니는지 ㅠ
2마리 먼저 잡기 ~ 꼴찌는 오늘 무한 써비스 ㅋㅋ
어제까지 그 잘 나오던
붕순이들이 도통 얼굴을 안 보여 준다고
용설 2호지 시장님 걱정이 늘어졌네요 ㅠ
뮈~ 우리도 용빼는 재주가 있는것도 아닌데 ...
1등만 나왔어요 ㅡ 2,3,4 동율이라고 무효라나?
저쪽 어디엔가 ㅡ
울 까페 회원분들이 외셨다는데 ...
이제 얼굴 익히는 과정인지라 알아볼수가 없네요 ~
여튼 저 건너쪽이 더 좋아 보이네요
●용설 2호지는 ㅡ
노지좌대는 없더라구요 ㅡ 1,2인 좌대로만
1인좌대는
바닥에 장판이 깔려서 낚시를 하다가
떡밥이 떨어지면 괜히 청소해야하나? 라는 마음이
진짜 청소도 너무 잘 해 놓으셨더라구요 ㅎㅎ
2인좌대는
안들어 가 봐서 잘은 모르겠는데 ...
1인좌대를 보면 어떨지 ~ 짐작은 하겠더군요
다음엔 2인 좌대에 한번 가봐야 겠어요
한숨 자야할 시간인데 ㅡ
쏘가리님이랑 까까님이 저녁때 나가신다고 해서
●일단 ㅡ 못 먹어도 고 ~!!!
6시쯤 ㅡ
용설지에서 그 유명하다는 ~ 마을회관표 식사를^^
7000원인데 이만하면 괜찮지 않나요?
맛있어서 밥을 한번 더 가져 왔더니 ㅡ
배가 불러 한동안 고생 좀 했답니다 ㅎㅎ
해가 서서히 넘어 가는군요 ~
용설 1호지의 멋진 풍광입니다 ~!!!
이쪽에도 대물상면 하시려는 기대를 가지시고 오신 꾼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이제 좀 얼굴을 보여 주려나?
잠은 슬슬 오는데 ㅠ ㅡ 우째우째?
우째 <모~ 아니면 도>의 기운이 팍팍 도는지?
참 ~ 엄청나게 준비 했네요
글루텐 2가지, 지렁이, 콧물(슈퍼라스펀), 흔들이...
그러게 ?
지금까지 붕순이 잡은 사진도 없고ㅡ
붕순이 잡았다는 이야기도 없네요 ㅋㅋ
그래도 ●은 빼고 하니까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40분 3라운드로 빵치기를 했답니다 ㅡ
2시간동안 4명이서 몇 마리 잡은줄 아세요?
시간 정말 잘 가더군요 ㅋㅋ
이월되고~ 이윌 되고 ~ 또 이월되고 ...
결국에는 거둔 돈 다시 돌려 줬다는 슬픈 이야기 ㅠ
왜 이렇게 어려운거야? 낚시가
그래서 ㅡ 낚시가 잼나는거여 ~^^
9시쯤 쏘가리님이랑 까까님은 퇴청하시고
한솔님은 취침 모드로 ~
와룡산하마는 자정까지 쪼우다가 GG 선언후 취침
새벽 6시에 눈이 뜨이더군요
다시 전의를 불태우려 했으나 ㅠ
햇볕 때문에 7시반쯤 GG를 선언하고 철수준비 ~
그때 ㅡ
저장 되지 않은 의문의 전화 한통이 ~
건너편에 오신 부회장님께서 ~^^
너댓분 계신다고 하셔서 인사 드리러 갔지요 ~
부회장님, 자스베이더님, 덕향만리님, 린파님...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지요 (반갑습니다 ~^^ )
멀지도 않은 대구에서 왔다고 ㅡ
●자스님께서 명품 고관절을 선물로 주셨답니다 ~^^
길다란 장관절도 ㅡ 그건 안보여 드릴거여요 ㅎㅎ
감사합니다~^^
분명 11이라는 숫자가 카운터에 찍혀 있는데 ㅠ
요건 9마리밖에?
헛것이 보인겨? 치매 초기 증상인겨? ㅋㅋ
하지만 ㅡ
한솔님ㅡ 4
쏘가리님ㅡ●
까까님도ㅡ●
이걸로 위안 삼고 ~
조만간 재도전 한번 해 봐야지요 ~^^
●사장님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
좌대 너무너무 깨끗하고~
붕순이들 사이즈 좋고, 깨끗한
용설지에서 잼난 추억거리 하나 챙겨 갑니다 ~^^
그래도 2시간 미만 거리더군요 ~ 용설지 ㅎㅎ
앞으로 자주 들릴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