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장거리 낚시 왔어요
평상시에는 붙박이 근성이 있어 30 ~ 40 km를 벗어나지
않는편인데 ...........
어제는 이 동네잉어가 인사치레로 찌를 살포시
올려주더니 그댓가로 낚시대를
달라고 하더만유
당장내놓으라고 잡아 땡기는걸 그렇게는
못준다고 서로 안면있는 사이도 아니고
죽을힘을 다해서 버텼습니다
더군다나 낚시대가 짧은대도 아니고
40대 긴 ~ 대 내 주력대를 달라고하니
용납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구 비싼 낚시대를 무분하고
집에 가서 마눌한테 걸리기라도하면
뒈지게 맞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바늘하고 목줄만이라도 달라고
하드만유 몇분동안 밀당끝에 그렇게 하기로 천신만고 끝에
협상을 마무리하고 바늘하고 목줄만 줘서
헤어졌습니다
바늘하고 목줄 가져가서 낚시하려고
하나 ???
다시는 서로 대면 말자 약속하고 악수하고
손가락걸구 복사까지하구 ........
아침장에는
여기 붕어들 인심 박하다고 했더니
짧은대 찌를 세네마디 올려주고는
계속 말뚝이네요
즐건 연휴 되세여 ~ ^-^




궁금했었는데 정보사합니다~^^
오후2시에 그자리40대정면에서 35잡은적은잇습니다~~~
바닐라그루텐으로유~~~
다음에는 덜커덩하세요~^^
붕어와 그런 인연 맺으시길
한마리큰거하세요
안면있는사이도 아니고 ㅋㅋㅋ
떡밥 넉넉히 찔러줘야 붕어 보낼걸요 ㅋ
큰 형님 오시면 받침틀도 달라고 합니다 ㅎ
나른한 오후에 씩...웃으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