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는 쑥향기가 물씬풍기는 봄이 다가오지만 저수지속에서는 아직까지 붕어들의 움직임은 움추리는듯한 자태로 몇몇 소류지를 빼고는 다소 조황이 떨어진 한주였습니다.
이번주부터 산란의 기미가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눈으로는 확인치못하는 상황에 원거리에서 찾아주셨던 조사님들의 살림망에는 준척급도 낱마리수준에 그쳐 피곤한 낚시였는지 전화목소리에는 힘이 없습니다.
그 힘없는 목소리가 왜 그랬는지 확인하러 갑니다.
가장먼저 2월말경 울산에서 찾아주신 조사님의 턱걸이급월척소식부터 올립니다.
전역이 연과부들 그리고 뗏장이 잘발달된 5천평의 소류지이지만 아직 들어나지않은 씨알에 조사님들의 궁금증은 언제나 풀어줄런지.......
새우미끼에 턱걸이급월척과 준척급이 낱마리수준입니다.
몇일후 또다시 도전해보았지만 빈작일쑤였으며 3월중순경이 되어야 시원한 입질을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찾아갈곳은 고흥외초지입니다.
2월말경 지렁이미끼에 36cm까지 확인이 가능하였지만 현재는 준척급도 낱마리수준입니다.
물색도 좋고 바람도 덜타는 조건이지만 역시나 물속사정을 모르는 조사님들의 애만 태웠던 한주였습니다.
고흥권에서 가장 남녘에 있는 이곳도 아직 산란의 기미는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섬을 떠나 두원면쪽으로 올라와 성리지소식입니다.
길옆 소류지이지만 역시나 이곳도 주말이면 인근조사님들이 자주 찾아주시는 곳이며 주말경 30cm를 최대로 준척급얼굴도 보기 힘든 조황이었습니다.
새우미끼에는 준척급입질을 볼수있지만 지렁이에는 작은씨알에 입질만이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찾아갈 곳은 과역면에 송정지입니다.
7천평의 준계곡형저수지인 송정지는 주말이면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즐기는 곳이지만 역시나 아직 이른환경속에서 새우미끼에 33cm급이 최대어로 준척급도 낱마리수준입니다.
현재 낚시를 하시고 계시는 조사님이 계시지만 조과가 없으신지 연락이 없습니다. 밤새 황사로인해 힘든출조를 하시겠지만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조과확인하는 대로 실시간조황 올려드리겠습니다.
수로쪽으로 둘러보겠습니다.
과역면에 위치한 오도수로입니다.
소문만 무성한 이곳에서 몇일전 4짜급까지 나왔다는 소문에 문의해본결과 확인치 못하였지만 준척급이 마릿수로 나오는 상황에 광주낚시인들의 총조과는 27cm급을 최대로 4~7치급이 주종으로 낚이고있는 상황입니다.
미끼는 지렁이이며 새우에는 잔씨알만이 확인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간추린 소식입니다.
도덕면에 내봉지와 봉암지는 물색좋으며 만수상태이지만 조사님들 찾을수 없었으며 두원면에 신월지(용산지)에서도 조과를 확인치 못하며 강산수로 낚시인없어 조과를 알수가 없습니다.
거금도내 궁산지 보트낚시인 2분의 조과도 빈작이었으며 도덕면에 신양지 물색이 너무 맑고 바람의 영향탓에 대편성도 힘든 상태입니다.
고흥호상류 가지수로에서는 붕어의 산란의 기미가 보이고있으나 퇴수로에서 내림기법에 준척급이상 월척급도 낱마리 수준입니다.
이상 1주차 고흥권소식을 알려드리지만 역시나 기상악화도 문제이긴 했지만 산란특수기를 맞이할 시기는 아직 이른감이 있나봅니다.
대물상면을 기대했던 한주였지만 이번주 주말경으로 미루며 고흥권소식을 마갑합니다.






붕순이가 새까만게 아주 힘이 좋게 생겼네요^^
아직 때가 아닌가 싶네요. 이상하게 올해는 산란시즌이 늦어지는 느낌입니다.
상대적으로 지난해 날이 포근했던 탓인지...
아무튼 좋은 소식 고맙습니다.
1주일만 기다리면 아마도 곳곳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나날 되세요. ^^
접하고 보니 좀더 기다려야 할듯 싶네요
좋은소식 잘보고 있네요
다음에 기회 되면 한번 찾자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