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좋아 이틀만에 또다시 연장을 챙겨본다~!!
여느때와 같이 새우깡 봉지만 보면 흥분하는 녀석들...
마치 영화에 새때들처럼 달려든다.
좀더 좋은 사진을 얻으려고 몸을 최대한 배밖으로 내밀었더니...
어떤놈은 머리를 스치고가고...어떤놈은 카메라 후드를 치고가고...
갈메기 밥주러 간건지...녀석들 하나하나...카메라에 담는데...
아직은...기술이 딸려서...뭔가가 부족하다.
공개수로에 도착하여 잠깐...담궈보고...
불순이를 유혹하지만...떡붕어 밖에 없는지 너무 조용하다.
이동을 하는데...
배스녀석 한마리 휙 지나가더니만...물속에 뭔가가 있다~!!
물이 원채 깨끝한지라...물속에 있던 참게를 걸었다~!!ㅎㅎ
오~참게낚시에 달인 맛살 이정섭선생님께서...꽃게많한 녀석을 올리는거 까지는 좋았는데...
손가락을 집게발로 무는 바람에...손가락 뿌러지는줄 알았다...ㅎㅎ
배도 고프고...고기도 안나오고 해서...
해물된장찌게 시켜놓고...
잠깐동안 주변...흉가 담벼락을 넘는다.
주인이 없어도 대나무는 푸르고...
그와 반대로 너무오래된 시래기는 무슨 당귀같기도하고...
너무 조용해 스산하기도 하지만...
카메라가 있어서 그남아 위안을 준다.
식당에 돌아오니...8회초~!! 이것들을 된장국에 넣어버려~!!
경기가 지는 바람에...된장국이 덜시원했지만...깔끔한 맛이었다~!!
큰뚝배기에 끓이면 더 맛있다는데...다음에 한번 더 먹어봐야겠다.
수로를 도는데...발자국이...뒷끔치가 찍히지 않은 세발톱~!!
주변 배설물(떵)은...뼈와발톱,털)등이 엉켜있고...음...뭐지...??
석포리를 뒤로하고...
어류정에 들러 이른아침 동틀 무렵에 잡았다는 40cm와...38cm 두마리와에 상면을 한다.
뭐...항상 이맘때면 몇마리씩 나오는 거지만서도...박강원씨에 부지런함에...늦잠잔게 후회가 된다.
두마리면 거의 대박 수준이다~!!
강화인삼님이 대신 포즈를 취한다.
아...이틀에 한번을 다녀도...이 채워지지않는 갈증~!!
낼은 그냥 샵에서 연장이나 닦으며...심신을 단련해야겠다.
한번 찾아가서 멋진정보 얻겠습니다...
사장님, 사업번창하세요...
같이같던 친구두녀석도 꽝치고 어류정은 정말 터가 점점 쎄지는것 같네요.ㅠㅠ
대물 2마리면 대박입니다~^^ 축하드려요~~!
정말 부럽습니다.
498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