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다가오면 주말꾼들에 마음은 바쁘다.
각박한 일상 속에 주말 단 하루라도 마음에 풍요로움을 누리고자 물가를 찾아 보지만,
듬직한 붕어얼굴 한 번 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루한 갈수기가 이어지다 보니 이맘 때 쯤이면 펑~ 펑~ 터져주던 곳 들이
아직 입을 다물고 있다.
그래도 물색 좋고, 터질만한 곳을 찾아 발길을 옴겨 본다.
<사창지> 태안.
1957년 준공. 5만 2천평 규모의 중형급 저수지.
터가 좀 센 곳이기는 하지만, 현재 가장 좋은 수위를 유지하며.
마름이 거의 삭아 내려 물색 또한 좋다.






<동해리 권> 수로, 각지
약 한, 두뼘 정도의 저수위이지만, 주변에 수로나, 둠벙이 많아
낚시 여건이 좋으며, 한적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소근지> 태안
1975년 준공. 3만 5천평 규모의 아담한 저수지.
길가에 인접해 있어 진입이 쉽고, 상류 땟장이 잘 발달해 있다.
현재 약 80센티 정도 저수위를 보이며, 기온이 좀 더 떨어지는 시기나
비가 내려 오름수위를 타면, 좋은 조과를 예상한다.

<지산 수로> 서산권
사기수로, 갈마수로 와 함께 굵은 붕어를 만날 수 있는 곳.
이 곳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몇몇 조사들이 간간히 들어와 덩어리 손맛을 본다.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담배꽁초 하나라도 봉투에 담아오는 습관을 들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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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적은 남김없이..!! 조과는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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