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행진이 시작 되었습니다.

화창한 주말이 예보 되어 있습니다. 아침 마다 들려 오는 월척 소식이 전혀 낮설게 느껴 지지 않는 계절 인데요. 주말 낮 최고 기온이 25도나 된다고 하니, 이제 곧 4짜 대물 소식도 들릴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비가 잦기는 했지만 어느때 보다도 분주한 한주를 보낸것 같은데요. 여기 저기 들려오는 월척 소식에 발걸음도 바빠진 느낌 입니다. 기리지와 문천지,진못,반월지 등이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자인의 삼정지도 지난주 부터는 제법 준수한 씨알들이 올라 오고 있씁니다 아울러 입질 또한 준계곡형 쪽으로 조금씩 올려 붙은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번주말 부터는 어느곳을 막론하고 이르다는 말은 할수 없을것 같은데, 산란철 낚시는 정숙 보다는 포인트 선정이 더 관건 인것 같습니다. 수초밭을 다듬고 정리하는 정성도 물론 중요 한데요. 몇일씩 한자리를 고집하는 분들도 많은 철이 지금 입니다. 물론 어수선한 산란 분위기 에서는 입질 받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나 와중에도 씨알굵은 놈들이 찌를 올리는 경우가 왕왕 있어. 방심 할 수 없는 상황 입니다. 밤 기온도 그리 많이 떨어지는 편은 아닙니다. 이 좋은 계절에 발길 닿은 데로 훌쩍 떠나 봄직 하지 않습니까 ? 당찬 붕어와의 파이팅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주중에 손맛 보신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먼저 청도 쪽으로 번출을 다녀오신 쓰리미리 팀의 손배근 회장님이 33cm 의 월척 손맛을 보셨구요. 역시 청도에서 어수지교의 장사장님이 마릿수 손맛을 즐기셨습니다. 안촌 사랑님은 진량의 사산지에서 몇일 공들인 끝에 월척붕어를 볼수 있었답니다. 산란 와중에도 입질이 있었다는 설못에서 만방조우회의 이재만 사장님도 월척을 품에 안으셨군요. 저수지 뿐만 아니라 강계에서도 굵은 붕어들이 지렁이 미끼를 물고 있는데 나가실때 마다 월척 손맛을 보신다는김 해원 님이 32.5cm 의 당산 손맛을 보셨습니다. 복사 꽃이 만개를 넘어 낙화의 시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도 언급 했다시피 지금 부터가 본격 시즌 이지요.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따문 따문한 입질에 시간 가는줄 모를 때 입니다. 신천 옹기못 또는 전촌못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현재 물색도 좋고 산란도 끝났고 모든 조건이 맞은것 같은데 아직 까지는 확실한 안정기에 들어 서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놓칠수 없는 곳 중에 하나인것은 틀림 없습니다. 봄비를 맞으면서도 이어지는 잔챙이 입질에 쉬 자리를 비우지 못합니다. 어제 밤에도 월척이 보인 설못. 못둑에 올라서 멀리서 보니 한수 올린듯 합니다. 현 설못은 이웃한 북신지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분위기 또한 최고조에 오른듯 합니다. 낮에 지렁이 미끼로 손맛을 보신 분의 포인트 입니다. 갓 산란을 마친 놈들과 아직 산란중인 놈들이 뒤섞인 상류 수초대가 포인트 인데요. 올라오는 씨알은 32~3정도로 준수한 편입니다. 나들이겸 다녀온 의성 가음의 순호지가 봄 시즌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은 4월 말에서 5월초가 가장 좋은 시기로 보여 지는데 잔챙이 들이 산란을 마친 것으로 보아 곧 활발한 입질로 이어질것 같습니다. 순호지에서 올라오는 7치급 붕어들 대물터 대진지도 물밑 수초대가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벌써 4짜를 봤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확인은 하지 못했구요. 물가를 어슬렁 거리는 덩치급들은 보이고 있습니다. 길 아래 포인트에서 대를 접고 계시는 분은 몇일째 도전을 하고 계신데 곧 좋은 소식을 전해줄 분위기 입니다. 온 대지에 생기가 충만 합니다. 어디를 가도 자연에 동홛됨을 쉬 느낄수 있는 멋진 계절, 이번에도 행복한 주말이 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