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월척 조사님들 ,,^^
간만에 시간이 좀 나서 칭구한넘하고 후배 한넘하고 {둘이는 완전 초보}3박 4일간
낚시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는 그기분
다들 아실겁니다 아마도 느낌으로 표현하자면
초등학교 소풍가는 기분이죠
처음 간곳은 경산 새못 이라는 곳인데 도로 바로옆에 있더군요
대를 펴고 낚시시작 ................................
붕어 얼굴 못보는건 하루이틀 일이 아니니깐 할수없다
하더라도 자동차 경적 소리와 트럭 지나다니는 소리에
신경이 쓰여서 도저히 낚시할 분위기가 아니더군여
일단 철수........................................................
그 다음 간곳은 영천의 한 저수지인데 기억이 잘안나네여
비오는 대낮이었는데 모기가 농담이 아니고 수백마리가
덤벼들더군여 잠시피신하고 후배한테 모기향하고 에프킬라
사오라고 한후 5분간 휴식후향피우고 에프킬라 옆구리 차고
대편성 33두대 30두대 26두대 20두대 칭구넘하고 후배넘은
20한대씩주고 지렁이 한통씩주면서 채비해줬습니다
낚시시작 5치에서 8치 10수하고 밤 8시정도 되니깐 입질 뚝
이더군여 새벽 두시까지 잎질 한번 못보고 다시 철수하기로
결정............이 두넘이 집에 가자고 난리를 치더군여 괜히
따라왔니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돼면서 말입니다
그래도 둘이 달래서 다시 달린곳이 경만 의령 월현천 이라는
작은 수로입니다 거기에 대펴니 오전 5시쯤 12시까지 블루길
3마리가 전부였습니다 아 배수기 낚시가 이렇게 힘들수가
다시 철수 마지막으로 달린곳이 전라남도 고흥 해창만수로였습니다
거기로 가니 오후4시쯤 많은 조사님들이 장박을 하시면서 낚시를
하고계시더군여 한 조사님 망태기 들어보니 월척 포함 20여수가 있더군여
아.....................................정말 잘왔구나 싶어 조사님께 물어보니 4일동안
낚시한 결과라더군여 조금 허탈,,,,,쩝 그래도 또 대를 폅니다 라면 먹고 6시 낚시 시작 7시쯤 26대에서 찌가 쭈,,,,,,,욱 올라옵니다 챔질 피,,,,,,,,,,,,,,,,,,잉 월척이다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면서 손맛찐하게 보고있는데 이넘의 고기가 점프하는순간
허탈,,,,,,,,,,,,,,,,,,,,,,숭어더군여 이놈의 숭어가 글루텐을 다 먹더군요
그후 숭어 한마리 더하고 붕어 25한마리 하고 3박4일간의 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계속하고싶었지만 이 두넘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한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와서 마누라한테 잔소리 이빠이 먹고 다시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언제쯤 또 갈려나..........................................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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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3박4일간의 조행...경산 새못에서 고흥 해창만수로까지의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차라리 좋은 못 선택 잘 하셔서 한곳에서 장박을 하시지...ㅎㅎㅎ
글루텐에 숭어 입질까지 보시고...친구분들이 좋은신 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