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36대에서 환상의 찌올림.

몇일전부터 4짜조사이신 조나단님의 유등연지 동행약속이 있어 일찍 도킹하여 현지에 도착했다. 월모 조사님은 요즘 다들 동행을 피하신다고 고민이 많으시던데 본인은 약속이 줄을 서있어 행복한 고민이다. 아이디를 밝히지 않으신 회원님의 배려로 좋은 자리를 선물받아 36대의 긴대에서 환상의 찌올림으로 다시한번 일부 꽝조사님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 송구하기도하고 새벽부터 전화주신 페인트님과 축하전화를 주신 여명님, 그리고 같이 좋은밤을 낚아주신 입질죽죽님,지존님,비린내님,조나단님, 새벽에 방문을 해주신 붕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모두가 회원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라 생각되어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 드립니다. 새벽녘 물안개 피어나는 모습입니다. 밤을 세워 이렇게 안개가 가득 했습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큰일은 내신 조나단님의 모습입니다. 유등연지 하우스포인트 앞입니다. 회원이신 빠가사리님의 하우스 입니다. 저의 포인트 입니다. 중간에 유일하게 있는 부들밭인데 36로 오른편 끝까지 바짝 붙여서 새벽에 환상입질을 보았습니다. 연지의 붕어의 특징은 체고가 무척 높다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40이 넘는줄 알았습니다. 붕어야!! 놀랐느냐? 나도 가슴이 덜컹 하더라. 아프더냐? 나도 내 챔질의 고통을 주어 마음이 아프더라 고맙더냐? 나도 기다림의 보답을 준 네가 고맙더라. 이별이냐? 나도 너를 놓아주어 마음이 개운하다. * 일 시 : 2004. 04. 23~24 * 장 소 : 청도 유등연지 * 앉은자리: 상류 레스토랑 우측 * 동 행 : 입질죽죽,지존,조나단,비린내,붕우 * 날 씨 : 맑음-주야 일교차심함,물안개 자욱 * 채 비 : 유동채비(원줄 5호, 목줄 케브라5합사, 이세11호 외바늘) ,대선이 * 조 과 : 37cm붕어(새벽 4시) * 미 끼 : 메주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