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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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4짜가 출몰 했다는 합천군 율곡리 늪을 찾아서

IP : 5e590b3c4a86df2 날짜 : 조회 : 10500 본문+댓글추천 : 0

금일(6일) 오후 조우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조우 : 내일 니 머하노, 합천에 4짜 출몰 했는데 내일 같이 들어가자, 나 : 야, 4짜가 그리 흔한 것 아니다. 4짜 앞에는 겸손해라. 조우 : 야, ~ 쓸 때 없는 소리 말고 내일 우야래, 나 : 내일 조부님, 기일이라 안 된다. 조우 : 어쩌고저쩌고 %#^#^#&$%^^$$$#@%#%^$^@^^^~~~~,,, 나 : 그래~ 그래 알았다. (동행을 거절 하다간 조우가 Ep굴떼굴 할까봐) 월요일 동행을 약속했다. 경남 합천군 율곡면 두사리 마을 앞 구사리늪 으로 길을 떠나봅니다. 5740.jpg 88고속도로 고령 나들목을 내려와 우회전 하시어 쌍책면으로 가시다 보면 아래의 이정표에서 율곡 방면으로 우회전.... 5743.jpg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 마을을 지나 4km 가시면 두사리마을 좌회전 하시면 됩니다. 5745.jpg 아~ 길을 지나 치셨군요? 걱정 마시고 소나무도로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 하시면 5746.jpg 이런 들녘의 시원한 길이 안내를 합니다. 쭈~욱 가십시오. 우측에 두사리늪이 있습니다. 5767.jpg 들 가운데 위치한 늪지 약600평 정도의 아담합니다. 전체가 수생 식물로 형성 되어 있으며 수심이 생가보다 깊네요. 상류는 1m 내외지만 중 하류는 2m 내외입니다. 5754.jpg 하류와 중류 상류그림을 살펴봅니다. 농변기가 시작되면 낚시를 삼가 해야 올을 듯합니다. 4짜 출몰로 낚시인의 극성이 심 했는지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5755.jpg5756.jpg5757.jpg5759.jpg 상류와 중류에는 농민의 해가 된다는 생각에 하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늪지는 특별한 중하류권이 없습니다. 물 넘미와 물 유입 구를 기준하여 표현을 합니다. 5761.jpg 채비를 투척 하면서 뽑혀 올라온 말밤풀 60년대에 주식으로 먹기도 했지요. 삶아서 하얀 속살을 먹었지요. 5770.jpg 어김없이 밤은 찾아오고 고장 난 난로 대신 소형 가스렌지가 대신합니다. 5774.jpg 밤새 말뚝 찌를 바라보다, 졸다가를 얼마나 했는지 물안개 사이로 가로등 불빛이 원망스럽습니다. 불빛이 물에 반사되어 찌 보기에 얼마나 불편 했는지 모릅니다. 새벽 5시 16대에서 슬그머니 희미한 찌 올림이 있더니 슬그머니 내려갑니다. 5775.jpg 아침동이 트면서 철수를 합니다. 늪지의 특성을 보아 4짜가 있을법합니다. 비록 4짜를 기대 하지는 않았지만 좋은밤을 간직하고 철수 했습니다. 5752.jpg 황소개구리 올챙이도 두꺼비 올챙이도 아닌 것 같습니다. 뒷다리 앞다리가 모두 나왔습니다. 전문가를 찾습니다. 일 시 : 05년 5월9일 18시~ 10일 07시 까지 장 소 : 경남 합천군 율곡면 두사리 마을앞 늪 동 행 : 조우1인 대편성 : 그림 참조 채 비 : 대물채비 변동 없음 미 끼 : 콩, 옥수수, / 조우 지렁이, 조 과 : ..... ..... / 조우 빠가사리 2수 시기가 늦은 듯했습니다. 산란기를 전후해서 공약을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미흡한 저의 소견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돌아오시는 길에 주변 쓰레기 챙겨 오시는 것 잊지 마시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를 즐겁게 하시며 498과 함께 건강하시시오.

1등! IP : 60ddd5f9dd00543
구사리가 아니고 두사리이고 두사늪이 정확한 명칭입니다.
괜한 사짜 소식에 마을 앞의 작은 늪이 견딜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너무 작은 곳이니 찿는 사람이 많지 않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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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환경님 안년하세요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저도 환경님 덕분에 좋은곳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이런곳 알고게시면 자주 부탁드려도 될까요.ㅎㅎ
아무쪼록 앞으로도 안전 조행하시고 건강하세요
추천 0

3등! IP : 60ddd5f9dd00543
환경님
이상 하게 생긴 것이 저도 궁금 합니다
4짜 꿈을 안고 가셨는데요 3짜만 이라도
구경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난로고장으로 일교차 심한 날씨에
수고가 많았습니다
꾸준하신 출조길에 화답이 곧 있을 것으로 봅니다
화보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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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정상섭님,
감사합니다. 제가 정보를 잘못 입수 했나 봅니다.
구사리를 두사리로 정정합니다.

곧 농변기가 시작되니 농민의 피해가 없도록 심여를 기우려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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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붕돌님,
석곡지 다녀오셨습니까.
수고 하셨습니다. 심성지에서 좋은 붕어를 만났더군요.
기대 해 보십시오.
밤을 낚기에 좋은곳을 찾아 보겠습니다.

안계장터님,
조만간 군위 아니면 의성권에 도전하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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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환경님 두사리늪 잘보았습니다.
소문난 잔칫집 먹을것없다고
항상 뒷북치며 쫏아다니다보면
신통치못한 조황으로 골탕먹기 예사죠.
다음에는 소문의 주인공이 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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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환경님!!!
안녕하세요.
연일 출조에 수고가많으십니다.
구사리면 어떻고 두사리어떻습니까?
좋은곳에서 좋은밤을 낚은것을 위안삼으면되지요...
아직도 밤에는 춥습니다.
방한에 확실히대처해야겠습니다.
마지막멘트가 인상적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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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환경님~
조우님과 두사리늪에서 보내신 화보 잘 보았습니다.
그림이 참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조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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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환경님 안녕 하세요
고향은 아니지만 고향같은 마을의 풍경 즈럽게 감상 했습니다
환경님의 친환경 낚시 언제나 깊이 생각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챙이 사진은 제가 보기에는 북방산 개구리 올챙이 처럼 보이는데...
즐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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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도심속에 콘크리트벽을 넘어서 푸르른 숲과.
아침일찍 모락모락 피어나는 물안개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상쾌합니다.

환경님! 안녕하십니까. ^0^

늦은밤까지 푸른찌불을 쳐다보며 조과는 뜻한대로 이루진 못하였으나.
소중한 자연의 바람을 흠뻑취해 오신듯합니다.
낚시인들만이 누릴수있는 혜택일까요. ? ㅎ ㅎ
(순이)는 천천히 낚으셔도 됩니다 (죄송)
상쾌한화보 잘보았습니다.
내내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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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마지막 사진 두꺼비 입니다
이제 막 부화하여 꼬리없어지면, 산으로 들로 자기의 안식처로 행군~또행군 합니다 생존율 10%입니다
화보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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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낚시를 취미로 이렇게 대화를 나누니 참으로 좋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면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 함으로 좋은 정보를 공유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평소 잘 못 알고 있던 일들을 바로잡고 잘 알고 있는것을 나누니 말입니다.

두꺼비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던 내용이 자료가 있더군요. ㅎㅎ
(바로가기) http://www.animalpicturesarchive.com/animal/Description/amphibian/toad target=_blank>http://www.animalpicturesarchive.com/animal/Description/amphibian/toad

개구리목 두꺼비과(Bufonidae) 양서류의 총칭.
몸길이 10∼15㎝의 대형종이 많은데, 열대아메리카에 분포하는 파나마왕두꺼비(Bufo marinus)의 최대 몸길이는 20㎝이며 남아프리카·동남아시아에는 2∼3㎝의 작은 것도 있다.
몸생김새는 대체로 통통하고 머리가 크며 몸통이 굵다.
뒷다리가 짧고 발가락 사이의 물갈퀴는 제대로 발달되지 않았다.
두꺼비는 개구리와 거의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나, 피부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많이 나있다.
이들은 위험에 처했을 경우 머리 뒤에 몰려있는 이선에서 피부로 독을 퍼뜨린다
위험에 접하면 사지를 오므리고 머리를 숙여 귀샘을 적의 코 앞에 내민다.
귀샘에서 분비되는 독액은 부포톡신이라 하며 부포탈린 등 여러 종류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동물의 구강이나 점막에 묻으면 염증을 일으키고, 심근·신경중추에 작용해 적을 약하게 만든다.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두꺼비 독을 강심제로 이용하고, 한국에서도 한약의 원료로 쓰인다.
두꺼비는 평지의 숲·덤불 등 습한 장소에 많고, 번식기 이외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으나 북아메리카의 콜로라도두꺼비(Bufo alvarius)는 산골짜기의 시냇물에 산다.
또한 나무에 오르는 종도 있다.

번식기에는 서식지에서 산란지(池)까지 몇 백 m에서 몇 ㎞의 거리를 크게 무리지어 이동하는데, 유럽에서는 두꺼비를 교통사고로부터 지키기 위해 도로표지를 세워 두고 있는 지방도 있다.
연못 등에서 무리지어 울음소리를 내면서 물 속에 끈 모양의 긴 난괴(卵塊)를 낳는다.
알은 작으며 한 마리의 암컷이 1∼2만 개까지 산란한다.
아프리카의 Nectophrynoides 속은 몸길이가 2∼3㎝인 소형이지만, 두꺼비 중 유일한 난태생으로 새끼를 100마리쯤 낳는다.
한국에는 두꺼비(Bufo fufo gargarizans)·물두꺼비(Bufo kankii) 등이 있으며, 약 10속 250종이 오스트레일리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세계 각지에 널리 분포한다.

두꺼비는 먹이를 발견하면 눈치채지 못하도록 뒤에서 아주 천천히 사정 거리까지 접근하여 분홍빛 혀를 쭉 내밀어 순식간에 잡아먹는데, 혀의 표면에는 끈쩍끈쩍한 접착액이 묻어 있기 때문에 먹이를 감거나 잡아당길 필요가 없이 그냥 갖다 대기만 먹이가 혀에 달라 붙는다.
너무 많이 혀를 내밀었다가 그만 입 안으로 혀가 되돌아오지 않아서 앞다리로 혀를 집어 넣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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