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암지는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난히 참붕어를 좋아하는 붕어들이 많이 살고 있기에
특히 지금 산란을 앞둔 대물 붕어들의 먹이활동이 왕성한 이 시기엔
결코 지나칠수 없는 저수지중 하나 입니다.
얼음낚시도 잔씨알 위주로 비교적 잘 되는 편이며
대전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일년내내 꾼들의 발길을 불러 모우는 곳으로
이번주는 숭암지 대물과의 상면을 꿈꾸며 숭암지로 떠나 보겠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대진 고속도로 다리 이래를 지나가면 숭암지가 보입니다.
숭암지에 도착하니 낚시꾼들이 몰고오신 차량이 빼곡히 늘어서 있습니다.
낚시꾼들도 많이 자리잡고 계십니다.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도 낚시꾼 만큼이나 많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숭암지 최 상류권 전경입니다.
숭암지에 도착하니 평일 오후인데도 너무나 많은 낚시꾼들과
낚시꾼 보다 더 많은 쓰레기로 인하여 도저히 낚시할 기분이 아니더군요.
콜드맨님,손태공님과 숭암지를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마땅한 저수지를 물색하니
새우공급이 원할한 부여나 이원면쪽으로 가닥이 잡혀 숭암지서 가까운 이원면 계룡곡저수지로 결정하고
급히 차를 몰고 달려갑니다.
낚시점에 도착하여 새우등을 구입하고 조황을 점검하니 아직 입질이 없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김빠지는 기분으로 오늘부터 입질이 살아 나겠지 생각하고 서로 위로 하면서
계룡곡지에 도착하니 역시 유명 낚시터 답게 역시 많은 조사님들로 붐비고 계셨습니다.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짝밥채비로 잔씨알 몇수씩 구경하고 계셨으며
일부 몇 조사님들은 인기포인트에 앉아 밤낚시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우리 일행들도 늦게 도착한지라 서둘러 각자 포인트를 잡고 밤낚시 준비를 합니다.
참,새,참,새...로 정성들여 붕어를 위해 만찬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밤낚시를 시작하기 위해 방한장비도 챙겨 놓습니다.
여기가 옥천군 이원에 위치한 계룡곡지 상류권 전경입니다.
계룡곡지 우안 중류권에 자리잡은 제 포인트 입니다.
둑방으로 조사님들이 타고오신 차량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입니다.
수심체크중 찍어본 포인트 입니다.
밤에 대물붕어들이 산란 장소를 찾아 헤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낚시점에서 공수해온 새우와 현지에서 채집한 참붕어들로 준비 했습니다.
참붕어는 이렇게
새우는 저수온기에 유리한 누벼꿰기 방식으로 이렇게
밤낚시 준비후 주위를 둘러봅니다.
콜드맨님 입니다.
계룡곡지에서 작년 가을에 월척 하시고 유독 계룡곡지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오늘도 덩어리 구경 시켜주실지 기대를 가져 봅니다.
19금(夜心만만)...두꺼비 열애장면 입니다.
밑에 암놈은 색갈이 벌건게 좀 이상하군요.ㅎㅎㅎ
밤낚시 전투를 위해서 든든하게 저녂을 먹고

일요낚시 회원이신 소담님도 간만에 동행 하였습니다.
좋은님들과 맛난 저녁식사후 각자의 포인트로 돌아가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합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준비한 채비와 미끼 등으로 정성을 다하여 대물과의 상면을 꿈꾸어 봅니다.
시간은 흘러 밤10시를 지나가니 뒷산에서 훤한 보름달마냥 밝은달이 떠 오르는군요.
시기가 이른것일까!
아직 이렇다할 입질은 구경도 못하고 혹시나 솟아 오를지 모를 입질을 기다리며 앉아 있는데
제 오른쪽에 앉아 계시던 콜드맨님이 정적을 깨는 물소리를 내며 7치급 한수를 걸어 내는군요.
비록 7치 붕어지만 콜드맨님의 입질의 시작으로 연속 입질을 기다리며
바짝 쪼우기(?)작업에 몰입해 보지만.....!!
시간은 흘러 새벽 4시경엔 봄비까지 내리기 시작 합니다.
밤시간은 흘러 지나가고 새벽시간에는 비가 내리는군요.
빗방울도 떨어지고...수온도 떨어지고... 입질도 떨어지고...
빗방울로 목욕하는 호랑이위로 희미하게 아침이 밝아 옵니다.
여기는 손태공님 포인트입니다.
반산지 월척이후 오늘은 밤새 아무일 없이 아침을 맞이 하는군요.
소담님도 아무일 없이 봄비내리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소담님 포인트 입니다.
역시 좋아보이는데 밤새 아무일도 없었다네요.
수위가 많이 내려간 모습입니다. 아직 이른듯 합니다.
여기는 건너편에서 밤낚시 하신 조사님 포인트 입니다.
역시 밤새 아무일 없었답니다.
콜드맨님도 초저녂에 붕어 보시고 밤새 아무일 없었답니다.
유일하게 살림망도 담구셨네요.
역시 계룡곡지에 강한 모습을 보이신 콜드맨님 입니다.
새우물고 올라온 7치급 한수가 오늘밤의 유일한 붕어입니다.
아침에 뒷산에 묘지터 마련하는 모습입니다.
수십년된 아름드리 나무들이 포크레인에 의해 무차별 부러지고 넘어지고 하는 모습입니다.
죽은 사람에게 잘 하면 뭔 소용이 있나...살아 생전에 효도합시다.
여기는 길이 아니고 밭입니다.
낚시꾼들의 차가 밭에까지 들어와 밭주인께서 허술하게 막아놓은 바리케이트 입니다.
낚시가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이렇게 까지 해야 할까요.
농민의 마음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겠죠.
우울한 아침 내리는 비 속에서도 봄을 알리는 새싹이 튀는군요.
음악은 석지부님께서 아래 꼬릿말에 올려주신 곡으로 다시한번 더 들어 보겠습니다.
-종 합-
일시:2006년 3월 17~18일
장소:옥천군 이원면 계룡곡지
날씨:초저녂 밝은달에 새벽엔 비
채비:4호원줄에 10호 이세형바늘
미끼:새우,참붕어
수심:60~80cm
조과:콜드맨님7치와 나머지 좋은밤
동행:콜드맨님,소담님,손태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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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활동하실때 인데
날씨가 변수 입니다
불안정한 일기에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날씨가 안정되고나면 활발한 입질을 보일런지.....
포인트는 아주 좋아보입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좋은결과가 있을겁니다
함께하신 콜드맨님,소담님,손태공님도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작년 중국집 배달 프랭카드 보고 1회용 용기 수거해 가라고 하다 대판 한 곳이지요.
그후로 부터는 발길이 끊어지더군요..
또한 이원에 위치한 계룡곡지 작년 가을 어느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올렸다가 완전 초토화 된곳이지요.
조그마한 소류지에 200여명이나 몰렸다나...
위문갈려고 Donuts를 두봉지나 준비 했지만 장소 이동한단 연락에 가보지 못했구먼유..
새벽에 봄비도 내리고 고생하셨습니다..
편하게 구경잘하고 가구먼유. 계족산 산성까지 12Km를 걸었습니다.
내일 전화드립니다..
가까운곳에 사시면 동출도 자주 하고 할텐데
얼굴뵙기가 참 힘드네요.
올핸 무거운 짐도 짊어 지셨는데 힘내시고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석지부님 장소를 옮겨 다녀서 죄송합니다.
어제 인사나 드리려 했는데 다음으로 미루어야 겠군요.
가까운곳에 사시니 든든합니다.
조만간에 인사드릴 날이 오겠지요.
항상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오는 날씨에 좋은밤 보내고 오셨네요
포인트는 좋아보이는데 입질이 없어 아쉬우셨겠습니다.
화보 잘 보았구요 다음에 좋은 그림 부탁드립니다.
물과 수초만 봐도 이렇게 가슴이 막뛰는군요..
어제는 대체로 붕어들이 먹이 활동을 안했나 봅니다...
저도 어제 참패를 당하고 왔습니다만....꼭 붕어얼굴을 봐야 되는건 아니겠지요..
동출하신 분들과 좋은밤 좋은시간 가졌을줄 압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고 건강하십시요...대리만족 잘하고 갑니다...
포인트는 환상이지만 아직 좀 이른가 봅니다.
따뜻한 봄 햇살 내리쬐면 추위잘타는 붕어들이 활동할것 같으니
그때까지 기다려 봐야지요.
감사합니다.
월희망님 감사합니다.
멀리 태안권 조황까지 올려주시고
계속 좋은소식 올려주시길 바라며
아울러 풍성한 조과도 올리시길 기원 합니다.
휴일인데 쌀쌀하군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상류 수몰나무와 부들 밭을 보니 언제라도 대물이 출몰 할 듯한 분위기 입니다,,,
비록 크나큰 붕어는 상면 못하셨지만, 담 기회에는 필히 대물을 낚으실 수 있길 바래 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숭암지를 돌아 계룡곡지까지 조우님들과 밤낚시를 기대하셨는데
봄비가 내려 조과에는 큰 영향을 주었네요
항상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봄비 내리는 물가 풍경이 음악과 함께 평화롭기만 합니다...
근데 고개를 약간만 돌리면 '나뿐아자씨' 들이 버리고 간 양심들이
이리저리 어럽게 널려 있군요.....언젠가는 버린 양심들이 많이 줄어 들겠죠..^^*
이제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면
여기 저기서 월척 소식들이 들려 오겠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데이~~~
비가내리는 가운데 힘드셨겠습니다.
쓰레기가 정말 문제입니다
모두다 같은 마음 이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쓰레기문제가 없을 텐데요
같이 동행하신
콜드맨님 ,소담님 ,손태공님
날도 궂은데 수고 하셨습니다.
항상 안전 조행 하세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우리 놀이터인 낚시터는 우리가 지켜 가야하겠습니다.
저두 열심히 우리 저수지를 지켜 나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옥천권을 다녀오셨군요..
시즌이 벌써 시작되었나요???
봄이 가까이 온듯 하더니
어느새 우리들 깊이 들어와있었군요...^^
멋진곳에서 하루밤 넘 좋습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구요...조행기 잘보고 갑니다..꾸벅...
어느저수지를 가나 꼭 그저수지에 강한 조우님이있습니다
계롱곡지는 콜드맨님이 접수하셨나 보군요
주말만 되면 안좋은 기상때문에 고생이 많으시죠?
만인이 기다리는 봄이 빨리 와 줬슴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