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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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군위 금동골못에서 보낸 하룻밤

IP : 587e01da54c987f 날짜 : 조회 : 10005 본문+댓글추천 : 0

궂이 살갖에 닿는 寒氣 가 아니더라도 하루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익어가는걸 느낍니다. 그만큼 대 드리울 날들도 점점 줄어들겁니다. 초조함으로 인해 안달이 날 지경이지만 그래도 입에 풀칠이 우선인지라 쉬이 나서지를 못합니다. 그러던 차에 대찬넘에게 출조 제안이 들어옵니다.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감행 해 봅니다. 지금 가지 않으면 영영 못갈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동안 짬낚시로 떡밥낚시만 했던터라 오늘은 조용하고 오붓한곳에서 조과에 연연하지않고 인생 되새김질을 해 볼려고 합니다. 100-0057_IMG.jpg 고향도 둘려볼겸 군위에 있는 금동골못으로 정하고 떠납니다. 東路 로 해서 팔공산 극우터널을 지납니다. 길가의 가로수가 서서히 단풍을 머금습니다. 작년 이맘때 이길을 함께 했던 사람 생각에 가슴이 시려옵니다. 어쩔수없는 현실과 제 이기심이 빚어낸 아품인것을..... 100-0026_IMG.jpg100-0032_IMG.jpg 천평에서 대찬넘이랑 합류해서 금동골못으로 향합니다. 만추의 시골풍경이 나이를 묵을수록 풍요롭기 보다는 스산함으로 다가옵니다. 제人生에도 晩秋가 닥아오는듯한 초조함 탓 이리라 생각해봅니다. 100-0025_IMG.jpg 금동골못입니다. 길가에 둑이있어서 차를 둑밑에두고 저길로 올라가야합니다. 100-0052_IMG.jpg 짊어지고, 양손에 부여잡고 우안 오솔길로 위로..위로... 떠납니다. 무었을 위해서 무었을 얻으려고 이고생을 하는지는 우리 꾼들만 알겁입니다. 100-0022_IMG.jpg 무넘이 까지 물이 차있습니다. 만수......우째 좋은 예감이 듭니다. 우안 상류쪽으로 자리를잡았습니다. 110-0012_IMG_2.jpg 좌안 건너편 부들쪽에도 맘에 드는 포인트가 보이지만 궂이 떨어져 앉을만큼 욕심을 내고싶지않습니다. 가을밤의 한기를 벗의 온기로 채우고 싶을뿐~~ 100-0023_IMG.jpg 일찍 출발한 탓에 대편성이 끝나고야 서서히 해가 기울기 시작합니다. 100-0033_IMG.jpg 조금더 상류에 터를 잡은 대찬넘의 자리입니다. 100-0013_IMG.jpg 뚝방에서 바라본 상류전경입니다. 그림같은 저수지에 두개의 원룸이 사이좋게 자리잡아있습니다. 100-0020_IMG.jpg 컵라면에 쇠주 한병으로 때우고 나니 서서히 산그늘이 내려앉습니다. 어느詩人의 글귀가 문득 생각납니다. 人間의 외로움은 태어날때부터 안고가는 것이라고... 산그늘 조차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은 마을로 내려온다는... 102-0216_IMG.jpg 찌는 미동도 않고.... 밤은 무심하게 흘러갑니다. 그 흘러가는 밤을따라 제 지난 인생도 묻혀 갑니다. 코흘리기 애 적부터.......... 책하고는 도저히 친해지지않던 학창시절을 스쳐 그렇게도 치마가 좋아서 헐떡이던 이십대를 거쳐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안겨준 삼십대의 처절함이 스치면서.. 만추를 바라보는 이나이까지...... .상념에 잠길즈음 "드르르르!!!!!!!!!!!!!!!!!!!!!!!!" 폰이 떱니다. 열두시 가까운시간에...... 경잘공무원 친굽니다. 이넘 야간근무시 심심하면 때립니다. 자든 말든...하기사 늘 늦게 들어가는 걸 아니깐..ㅎㅎ 안부가 끝나고 일년전쯤 부터 연락이 두절된 친구의 연락처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해봅니다. 잠시뒤에 전화가 옵니다. "야!!! 사망이라고 나오네?" "허걱!!! 언제!" 망치로 뒷통수를 맞은듯 아득해집니다. "2004년4월23일자로..." 아~~~~~~~~~~~~ 한번도 죽었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단지 사업이 안되 어쩔수없이 두절된것이라고 믿었는데... 그래도 내게는 연락을 해야지 하면서 섭섭해 하기만 했었는데, 사회에 첫발을 디딜적에 함께한 동기였는데, 그와 함께한 지난일들이 주마등처럼 가슴곳곳에 파고듭니다. 첫 월급받아 좋아했던일들...일이서툴려 헤메던 신입시절.. 고주망태되어 어깨동무하여 고래 고래 소리치며 호기롭게 다니던 추운겨울밤들, 긴밤 내내 그와함께했던 추억 한조각 두조각들이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가슴을 후벼팝니다. 쇠주 한병만 가져온것이 후회됩니다. 간간히 케미의 오름을 보았지만 남의일인냥 무심하게 바라보기만 합니다. 손가락하나 까닥거리기가 귀찮아집니다. 멍하니 물위에 떠있는 달을 보면서 새벽을 맞이합니다. 100-0038_IMG.jpg 대찬넘입니다. 초등학교 동창이니깐,차암 오래도 된 벗입니다. 늘 함께하는 탓에 별반 소중함을 몰랐었는데, 옆에 있다는것만으로도 갑자기 눈시울이 젖어옵니다. 같이 자라 같은 곳에 살고 더구나 같은 취미를 가진 벗이 있다는게 지금에사 얼마나 소중한지 알것같습니다. 무심하게 가버린 친구를 떠올리며 언제가 내가 무심하게 되는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에 떨어봅니다. 이가을... 제 바구니 안에는 이제 몇개의 감자가 남았을까요? 세월이 갈수록 바구니가 점점 가벼워 지는것 같아 허전해집니다. 월님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추운 가을밤낚에 보온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음악한곡 부탁드립니다 유상록의 그여인... best02.jpg

1등! IP : d6d5cd280e1e6ee
신청곡 유상록의 그여인.. 입니다
http://www.kma.org/community/pds/file/si05.wma" type=audio/x-ms-wma autostart="true" volume="0" lo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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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5a466e8b8652ba9
바구니감자님
금동골못 화보 잘 보았습니다.
먼져 가버린 친구가 못내 아쉽고 그리운 조행이 되셨네요.
쓸쓸해지는...그래서 스산해져 가는 가을날에
바구니감자님께 따스한 뭔가가 가득 해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금동골못 조행에 같이하신 대찬넘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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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16003403a5074d0
다른 때와는 다르게
감자님의 글에서 쓸쓸함이 짙게 느껴집니다.

깊어가는 가을 탓인지
추억을 부추기는 듯 내리는 이 넘의 비 탓인지...
그래도 이 비 그치면 동화사 주변의 가을이 더욱 아름다워지겠군요.

아주 오랜만에 감자님의 글을 보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노래도 함께 가슴에 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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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6d5cd280e1e6ee
바구니감자님 안녕하세요?
일전에 두번씩이나 둘러만 보고 대를 담그어 보지를 못한 금동골못이네요
좌안 상류의 부들 비스무리한 곳과 미류나무 쓰러진 곳은
분위기와는 달리 바닦이 휜히 보여 수심이 나오지 않는 듯 했습니다

제가 꼭 앉아 보고 싶었던 포인트에 님이 하룻밤을 유하고 오셨으니
저도 하룻밤을 샌거나 다름 없습니다

금동골못 조금 야속한 곳이네요
소식 끊긴 벗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되다니 위로를 전합니다

저는 절대 그 못을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님처럼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싶지 않아서요

저에게 무심한 친구놈이 있는데 ....

쓸쓸한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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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68c6a097d38c7c
꾼으로서의 반가운 마음으로 화보 조행을 접했는데.......
님의 그림과 글을 읽어 가면서 숙연해집니다
뒤돌아 보는 시간들이 마냥 아쉬움과 반성으로 다가오는 것은
비단 제 뿐만이 아니군요
오랜 지인들에게 전화라도 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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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03ea95b815c28
먼저 친구분의 대한 진심어린 애도를 표합니다.
물이 좋아 소쩍새 울음소리가 좋아 떠돌아 다니는 꾼입니다.
2주전에 금동골못에 답사차 갔는데 사과밭 주인님을 만나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나 누다 다가 지난해에 제방수리 관계로 물을 완전
뺐다고 하시더군요! 참 아름다운 저수지였는데 몇년뒤를 기약하고 나오는데 사과밭 주인님이 건네주시는 부사 몇개... 아직도 시골 인심은 어머니 품 같습니다. 저는 낚시대 펴기전에 항상 저수지 인근 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립니다. 자식농사 다지어시고 적적하게 살아 가시는 어른들에겐 낚시꾼의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드네요^.^ 예상치 못한 좋은 복이 꼭 올겁니다..
비구니감자님! 늘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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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e24a7a54da1847
....새벽3시..밝을땐 가까이 있던 40대의 캐미불빛.
이젠 너무희미하네요..
그게 인생인가봐요..저도 그런친구가있었거든요,,
있을땐몰랐는데 너무나 가슴이쓰리네요..낚시하다보면 희미한 캐미불빛주변으로
그 친구얼굴이 보입니다..
늦가을 건강하시고 .....왜관에서 4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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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bb1759871ab374
어느날갑자기 사고소식이벨소리을 때리고 지난날의 친구의 사고소식을 듣고달려가서허망한사진속의 친구의모습을보고 얼마나허전한나의가슴은그때나 지금이나 간간이 울리고 있습니다 친구야 낚슈가자 이소리가 얼마나 행복한지알것같습니다
그것이인생이고 세월속에 저물어가는 해가되는게 아닐런지요
추운가을에 건강을 생각하시고 친구의 명복을 빕니다 비구니감자님 어복이 항상있기를.........최고의 행복은 건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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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3ddc01c0b76b1
바구니감자님 !
소리없이 다가온 이 가을과 같이
친구분과의 상념과 들려오는 음악이 너무나 쓸쓸합니다.
아마도 소식전하지 못하고 떠나신 친구분도 많이 미안했을 겁니다.
하루가 다르게 싸늘해지는 이 계절에
안전조행 하시고 우리 인생에는 밝음과 어두움이 종이한장 차이로 존재하듯이
안좋은 기억 위에 좋은일도 많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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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738ad235273955
산 그림자 조차 외로워 ~~~~~~~~~

님의 여느때와는 다른듯한 필두에, 가을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안타까운 온 밤을 지새셨군요.

애절함과 곁에 있는 친구에 대한 사랑이 화보 가득 전율을 일으킵니다.

늦은밤이지만 *알 친구 몇넘에게 안부나 물어야겠습니다.
님의 건강과 좋은나날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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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5545f121131f5b
무심한 친구분이네요.
글을 읽어가다 갑자기 예전에 소식이 끊긴 친구들이 생각 나네요.
예전 제친구들은 어떻게들 살고들 있을까요?
저도 경찰친구에게 물어나 볼까요?
음악까지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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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d66c49bde13894
나 홀로
한없이 걸어도
쓸쓸함의 끝은 보이지 않습니다.
갈 산에 걸린
붉은 태양이
무심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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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f852605f651699
오웃...
오랜만입니다....보~~~닌~~~도 가고는 싶지만 올한해 참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언제나 물가를 그려 봅니다만 제대로 된 낚수 한번 못해본 한 해가 될것 같습니다...
아쉬움 많은 금동골의 애잔한 풍경은 제마음 같아 더욱 더 시립니다....
아직은 몇번의 기회가 더 남아 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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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8e76b9a587a357
바구니감자님
잘 계시지요

“월척” 어디에서 본 글이 생각 납니다
친구가 아끼던 고가의 바다 낚싯대 가방채로
놓아 두고 간후 소식이 끊긴 친구를 그리워 하는
思友曲 같은 사연이 장꾼 맘을 짠하게 했지요

낚싯대 맡겨 두고 가라고 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마음이 편할것 같아 그렇게 했는지
친구에게 진 빛이 부담 되었는지
자기 자신을 용서 할수 없었는지
사정은 알수는 없지만...

친구는 연락두절이고 창고에 있는
낚싯대 가방 볼때 마다
친구는 저 낚싯대가 지금 친구에게 있었다면
근심 걱정 털어 버리고 무척이나 좋아 하던
낚시를 잠시라도 하지 않았을까 하며

애타게 친구 연락을 기다린다는 글이 생각 납니다
그 친구분을 만난는지 알수는 없지만
불혹의 나이에는 친구가 보배라고 하던데요

바구니감자님
바구니 속 감자가 줄어 들어 어깨가 가벼워 지는 것이 아니라
감자가 점점 늘어나 무거워 지는 느낌입니다
바로 눈앞에 오십고개가 있으니까요^^

고인 되신 친구분 가족분과 연락을 취할수 있다면
친구분의 그럴만한 연유를 알아 보시면
마음이 한결 나을겁니다
부디 친구 가족분과 상봉 하시길 바랍니다

화보 잘 보고 갑니다
월척 납회에서 사모님과 함께 뵙기를 고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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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6433a6fb2f6528
므흣~ 월척에 자주 들어와 사진과 글을 보는데 글을 써기는 첨입니다.. 모두 읽고나니 밤인데도 정신이 번쩍 드네요.ㅋㅋ 다시 활기차게 인생을 시작해볼렵니다..ㅋ 아자아자~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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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a3016dc18ef358
저도 이제 올해만 가면 40줄인데 지난 세월 돌이켜 보니 참 산다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바구니 감자님 "원래 의미가 없는 것이 인생이랍니다, 그런데 원래 의미가 없는데서
자꾸 그 의미를 찾을려고 하니까, 인생이 더 허무해진다고 합니다. 경찰관생활 올해로 10년째 인데
참 무엇때문에 그렇게 살얼음 걷듯이 살았는지... 언제 저와 밤낚시 하면서 소주 한잔할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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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b999288fe19a0f

어제 예기치않은 번출로 인하여 잠한숨 못자고 거래처 사무실에서
바구니감자님!의 화보조행기를 접하네요.

조행기를 여는순간!
역시 바구니감자님!다운 음악이 흘러나와
입가엔 잔잔한 미소를 머금으며 한줄한줄 조행기를 읽어 내려갑니다.

점점 읽어내려 갈수록 무언가 무게감을 느껴 오는건 왜 일까요?
"궂이 떨어져 앉을만큼 욕심을 내고싶지않습니다.
가을밤의 한기를 벗의 온기로 채우고 싶을뿐~~

앞으로 벌어질 무언의 암시 였나요.
가슴이 찡~함을 느끼며,,, 다시 찬찬히 읽어 내려 갑니다.

人間의 외로움은 태어날때부터 안고가는 것이라고...
산그늘 조차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은 마을로 내려온다는...

점점 글속에 내포 되어있는 깊고 무거운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역시나! 무언가 불길한 예감은 빛나가질 않는군요.
다시는 못올길을 무심히 떠나버린,,,,,,,,,
친구의 가슴에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가슴을 후벼판 친구가 마냥 서운하고 야속하기만 합니다.
뭐가 그리 급하셨는지,,,,,,
눈가엔 무언가 모를 뜨거운 액체가 소리없이 흘러내림을 느낍니다.

우린 이제껏 무엇을 담으며 살아 왔을까요? 앞으로 무엇을 담기위해 살아갈까요?

바구니가 비워감을 안타까워 하기보단 아름답고 소중한것들을 차곡차곡 담아감은 어떠 할런지요.
부디 써라린 가슴 하루빨리 추스리시어
밝은모습 으로 우리곁에 돌아 오셨어면 하는 소박한 바램입니다.
늘 건강 유의하십시요. 아울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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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87e01da54c987f
케미마이트님!!
쪽지 잘보았습니다.
월님들을 배려하시는 님은 정말 고운 마음을 가진듯합니다.
친구분의 쾌차를 간절히 빌겠습니다.

낚시꾼과 선녀님!!
사업잘되시죠.
거의 의성이나 청도쪽으로 다니다보니 뵙기가 어럽네요
그래도 두번은 찾아봤드랬습니다.
괜히 쑥스러버 감자라고 밝히지 않고 ..
아직 그런 것에 서툴기만합니다. 묵을 만큼 묵은 나이이건만~

짱구님!!
제글을 보고 반가운맘이 드셧다니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떠난지 일년이나 훌쩍 넘어 알게된넘이 무슨 할말이있겟습니까?
조만간에 그넘 무덤에나 다녀올까합니다.

강대물님!!!
괜한 글로 님의 마음을 시리게 만든건 아닌지모르겠습니다.
소식이 뜸한 벗들에게 전화 한번넣어보시지요..
그저 같은 하늘아래 있다는것만으로도 넉넉할것만 같습니다.

거붕어님!!
아이디가 독특합니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친구의 명목을 빌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사전 답사....여유만있다면 차암 좋은것같은데
떠나는것조차 두서가 없어집니다.

4짜를 찾아~님!!
꼬옥 사짜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리풀달아주신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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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87e01da54c987f
고향산천님!!
고향.....
고향친구....
듣기만해도 따사해지는 단어입니다.
아마 나이가 묵으면 묵을수록
그 정감은 더 하리라 생각됩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붕어한수님!
아이디가 간결하고 무욕을 보는듯합니다.
괜한글로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지나 않았나 심려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길바랍니다.

수심오십전님!!
잘계시죠?
요즘 너무 뜸하신것같습니다.
잔잔하게 풀어가시는 연륜있는 님의 조행기가 그립습니다.

라이도키드님!!
가능하면 연락한번해보시지요
소식 끊어진 벗들에게...
짙어가는 가을....넉넉함을 느낄겁니다.


산노을님!!!
갈산에 걸린 붉은태양이 무심하기만합니다......
가슴에 짙게 각인됩니다.
아이디 만큼이나 서정적입니다.

노월사님!!
참 오랜만에 뵙습니다.
작년이던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신다고 기억나는데?
잘 되시는지요.
님의 화보 접한지가 까마득한것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납회때 뵐수있었음 합니다.

안계장터님!!
늘 바쁘시죠?
게을려터저셔 리풀달기도 힘겨워합니다만,
님의 조행기를 꼬박꼬박 탐독하는 열성팬입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하고요.
교통사고로 현장에서............순식간의 일인것같습니다.
조만간에 넘의 무덤을찾아 쇠주한잔올릴까 합니다.

아롱드롱님!!
갑자기 파란 눈동자가 연상되네요.
미남이 아니실까 생각됩니다.
종종 들려서서 조행기도 한번 올려보시지요

꽃자리님!!
경찰관이시군요.
제겐 경찰이 낮설지않습니다.
아버님이 경찰관이셧던 관계로 어릴때부터 館舍에서 자랐기에..
힘드시죠? 님덕분에 많은 사람이 편할수 있다는것...
잊지마십시요..

골든존님!!
님의 화보 자주접하는 팬입니다.
님의 글을 읽노라면 밝고 활기찬 느낌을 받곤 합니다.
앞으로도 님의 화보를 접하는기회가 많으리라 여겨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客님!!
문장 곳곳에서 낮설지않는 느낌입니다.
아주 가까이 있는듯한 온기가 느껴집니다.
精에 굶주린탓인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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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dd41f57fcebd53
바구니감자님!
가슴 깊은곳에서 무엇인가 생각나게합니다
저도 작년에 중국으로간 친구와 연락이 두절인데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연락이라도 하지 무심한 친구같으니.....
옆에 있을때는 싸우기도 많이했었죠
이제와 생각하니 후회가 됩니다
잘지내도 짧은시간인데 왜그리도 싸워었는지 후회스럽습니다
이제라도 옆에 있는친구들을 한번더 돌아봐야 할것같습니다
바구니감자님! 너무 상심마시고 힘내십시요
고인이 되신 친구분에게 못다한것을 지금 옆에계신 친구분들에게 다 해드리십시요
그나마 위안이 되실겁니다
기운내시고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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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44a8d8cdaba5a0
바구니감자님
안녕하세요 첨뵙는것 같습니다
바구니감자님을 한번도 직접 뵌적은 없지만 처음 만나더라도
금방 마음을 터놀수 있을것 같은 따뜻한분이라 여겨지네요(맞죠^^)
불의의 사고로 먼저가신 친구분의 소식을 접했을때의 멍했을 마음..
저는 경험은 없습니다만 조금 이해는 되는군요
아마 친구분은 좋은곳에서 절친했던 친구들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고 있을겁니다.(저도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사나이 가슴에 슬픔은 접어서 저밑에 넣어 두시고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0

IP : f5de0fb37caf7e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바구니감자님의 화보조행기를 접하면서 가슴한컨에는 어디선가 들러오는 소리 감자야 ......................
음악도 좋습니다.
님의소중한친구분은 벌써떠나고 외로움이 묻어나는 조행기입니다.
그래도 대찬넘님이 옆에있음을 위안으로 생각하십시요.
바구니감자님!!!
이음악에 무슨사연이 있나요.
참~ 좋네요............
군위 금동골못 화보조행기 잘보고갑니다.
환절기에 건강유의하시고 친구분과 소중한 만남 많이나누세요.
그럼,안녕히 계십시요.........
추천 0

IP : 78361f6671c3375
바구니 감자님 먼가 생각하게 하는 조행기 잘보았읍니다.

아무쪼록 먼저가신님의 명복을 빕니다..기운내시고 바구니에 감자를 채워가며 사시는분들도
많읍니다..

긴 여정 끝자락에 바구니에 감자를 비웠는지 채웠는지를 알수있다합니다..

힘내세요...~~!!
추천 0

IP : 8c20397f22ed54c
금동골못 물말랐어요 가지마시길~~~
낚시터소개 607번글 보세요 꼬리글에 물말랐다고 되어있는데~~~
물뺀걸 모르고 가셨군요~~~~
추천 0

IP : cd43f0031d354ba
먼저가신 친구님의 명복을 빕니다
언젠가는 가야할 길이기에 먼저가 당신을 기다린다고 생각하시고...
감자님은 지금의 하실일에 충실하시고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못다하신 정을 나누시면......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다른 조행기도 모두 봅니다만 글은 거의남기지 안습다만...왠지 가슴이 찡해서리...
언제가 청도쪽 출조시에 만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추천 0

IP : f04b8613f570127
안녕하세요 바구니감자님
오랫만에 정말 마음에와닿는 좋은글을 접하게 되어서 마음한켠으로
숙연해지기도 하고, 차분해 지기도 합니다..
대물과의 만남을 그토록 갈구하기도 하면서도 어느시점부터는 저도 모르게
대물자체의 욕심은 점점 작아지면서, 무언지 모른 여유로움이 점점 커가는것을
느껴면서 .. 이것이 진정한 낚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바구니감자님의 낚시조력과 인생조력이 담긴 담백한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시 좋은글 접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추천 0

IP : 7cba325706264de
마음이 아픔니다
내사는동안 무엇을 할것인가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만 무엇을 했고 무엇을 못했는지
뜨오른는 것이 아무것도 없네요
쓸쓸 해 짐니다

추천 0

IP : 186c1730982c840
해리님!!!
살아갈 날들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다만 살아가는 오늘 하루하루가 만족스러우면
즐거운 인생이라 여기겠지요.
쓸쓸함 그마져도 즐겨야 되지않을까 합니다.

밀월님!!
보는이들의 맘을 어둡게 만들지나 않을까
글을 쓰면서도 맘이 게운치 않았는데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셧다니 다행입니다.
저두 한때는 그넘의 월척이라는 무게때문에
얼마나 무겁게 느꼈던지...
그저 물가에 앉을수 있다는것만으로 족할려구 노력합니다.

무월광님!!!
빛없는 달이라..........
대명이 참 은은하게 파고듭니다.
누가 작명하셨는지...ㅎㅎㅎ
고맙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동행하고싶습니다.

밤낚시꾼님!!
그렇군요....누군가 그런말 하더군요
낚시가 골프보다 더 어려운 것이라고..
보이는 구멍에 넣는거 보다
보이지않는 물속을 건지려는것이...
물뺀 저수지에 앉아있는거 물속의 고기는
차암 인간 불쌍타 하겟죠??

붕~~~~~~~~~~디차삐까???님!!
제 조행기에 빠지지 않고 리플달아주신 고마우신분!!!
늘 고마운맘으로 삽니다.
납회때 뵙게되길 바라면서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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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86c1730982c840
마음은 못님!!
한번도 뵌적은없지만
조행기에서 종종 님의 필명을 접한듯합니다.
필명을 잘지으셧네요
아마 꾼들이라면 다 맘에 담고 가지않을까요?

봉돌님!!
마음은 못님 하고는 절친한 조우같으시던데
함께 할수있는 벗이 있다는거 그거 대단한 행운입니다.
저두 대찬넘이라는 벗이있는데
늘 함께하다보니 좀 소월히 대한점도 많았던거 같습니다.
이번일을 겪으면서 좀더 배려하는 벗이 되리라 반성도 해봅니다.

빨~~~붕님!!!
늘부지런하시고 활기차신 모습
부럽기도 하고 닮고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사내란게 서글서글하고 폭이 좀커야되는데..
전 언제나 쪼글쪼글한 감자마냥 오그러만 드는것같습다.
늘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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