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오랜만에 화보조행을 쓸러니 감을 잃었습니다.
긴 여정을 마치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낚시를 하자니 시즌은 저를 기다리지 안이하고
흐르는 시간 속에 녹색의 실록이 묻혀 버렸습니다.
충남과 전북을 오가며 지내 는 동안 시간이 어디서 어떻게 흘러가는지 잊고 있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기대 없이 그저 낚시가 좋아 길을 나서봅니다.
지난해 봄 이후로 발길을 한번도 주지 않았던 경산 인흥리에 위치한 자라지.....
그곳을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밤낚시를 할까하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여 자라지 앞에 도착했으나
아~차~!!
저녁 시간쯤에 작은 약속이 있음을 잊고 있었네요.
화보를 올리는 것 마저 잠시 잊고 있었기에 무언가가 어색함 그 차체입니다.
부족함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따리를 풀어봅니다. 이게 도대체 얼마만의 일인지 기억 도 없습니다.
그동안 업어주지 않았던 낚시가방을 오랜만에 업어 줍니다.
자라지를 향해서 올라갑니다. 주차 후 약200m 이상을 걸어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으로 옛 추억을 생각하며 한발 한발 옮겨봅니다.
약8000평 전후의 중형 저수지 제가 자리한 우안 중류에서 자라지를 광각 효과의 그림을 담아 보았습니다.
200m 다 넘는 거리를 한 시야에 담아보고자 편집을 했더니 그림이 많이 흐립니다.
아직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야 습관처럼 대를 펴기 전에 주변 청소가 우선입니다.
모두가 동참하는 그날이 빨리 오기만을 기다려 봅니다.
우리 모두 쓰레기 없는 저수지를 만들어 갑시다. 부탁합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량의 낚시 쓰레기가 있습니다.
혼자서는 음두가 나지 않습디다. 씁쓸했습니다.
녹색 푸름이 가득할 때 보이지 않았던 것 들이 앙상하게 메마른 풀잎사이로 그 실체가...
상류에서 제방을 향해 바라봅니다.
녹색 보다는 그림이 허접합니다.
연 밭을 이루었던 상류는 그 흔적이 없습니다.
갈대숲 욱어진 곳에도 낚시 포인트가 생겼습니다.
좌안 중, 상류에도 낚시공간이 많이 확보 되어 있습디다.
좌안 하류의 뗏장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요.
내년도 시즌이 오면 많은 낚시인이 찾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조금의 노력을 기하시면 월척도 만나실 것이고요.
오늘의 낮 날씨는 포근했습니다.
그러니 개구리가 아직 겨울잠이 들지 않았네요.
애들은 물속에서 겨울을 보내지는 안겠지요.
잔잔한 물결위에 한 폭의 그림을 담아봅니다.
모처럼 이렇게 대를 펴니 무겁던 몸이 가벼워 지내요. ???
붕어를 만나지 못해도 대를 펴는 자체로 그저 지난시간의 미련과 아쉬움이 사라집니다.
오후2시경 낮 기온이 20° 수면의 온도가 그림 속에 있습니다.
실제 미끼가 투척되는 그곳의 수온이 몇 ° 가 되는지 측정을 해 봅니다.
각기 다른 수심 이지만 수온 차는 불가 0.6° 수온이 8° 정도이면 붕어의 움직임은 어떨까요.
이렇게 지렁이로 붕어의 코를 자극 했습니다.
오랜만에 찌 움직임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붕어는 보지 못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이 못내 아쉬워 하는듯한 모습을 한 작은 열매
등 뒤로 해는 넘어가고 아쉽지만 자리를 털고 일어나야 할 시간이 되었나봅니다.
o. 일 시 : 2005년 11월 25일 오전11시~오후5시
o. 장 소 :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 (자라지)
o. 동 행 :
o. 수 심 : 1.5m~2.2m
o. 채 비 : 원줄4호, 목줄 케블러4호, 이세형10호 외바늘
o. 조 과 : 찌 올림에 만족을...
o. 미 끼 : 지렁이 (옥수수 => 무반응)
“자연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좋아하는저수지지만 차량진입이 안되 한동안 못가봤네요.
좋은그림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말로 억수로오랜만에 님의화보를 봅니다................
자라지에 고기없다고 벌써화보로 이야기다했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향에서 노고가많았습니다.
겨울날씨에 건강유의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오랜만에 물가로 나들이 하셨네요
자라지는 환경님 오셨다고 좋아라 하는데
그안에 사는 붕어들은 낯가림을 하는지 찌만 건들어 주는걸로 인사 했는가보네요
낮낚시로 오픈게임 하셨는데 더춥기전에 밤..본게임으로 이어 지시는건 아닌지...??
올봄 쯤이죠 불법 좌대철거에 동분서주 하시든 환경님 모습이 큰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물낚 끝자락에 출조하시면 손맛 찌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대구리도 한마리 하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환경님의 조행기는 가슴속에 뭔가를 남게하는것 같습니다.
여태 뒷꽃이에 검정비닐하나로 자연을 생각한다고 자부한
제모습이 초라해집니다...ㅠㅠ
진정한 낚시꾼이라면 환경님만치 자연을 사랑해야되는것 아닌가
반성해봅니다...
멋진그림,좋은글,따뜻한음악....
잘보고,잘읽고,잘듣고 갑니다...
추워지는날씨....건강 조심하세요...꾸벅...
처음으로 뵙습니다
자연에 묻힌 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빛 바랜 뒷 받침대를 보니 님의 낚시 연륜이 고스란히 베어 있군요.
차분하고 잘 정리된 화보!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하루의 여유를 자라지에서
즐기시고 오셨네요.
늦가을 변화하는 자연에
황금빛 저녁 노을 모습,,
자연을 대하시는 환경님의
남다른 모습을 살짝 보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긴 객지 생활에서 이제사 해방 되셨나 봅니다.
하도 오랜만에 화보를 봐서 그런지 반가운 마음에 몇자 적고 갑니다.
모쪼록 난 한가한 시간이신것 같은데
재충전 하는 좋은 날들이 되셨음 하는 마음 가져 봅니다.
그간 무탈하셨죠.
붕어없는 조행기라도
간만에 펼쳐보는 낚싯대와
간만에 보는 저수지로 위안을 삼어셔야 할듯하네요.
모처럼 환경님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라디오키드님.~!! 안녕하세요.
발품이 있는 만큼 좋은 저수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늦여름에 대를 드리우고 있으면 반딧불이 하늘에 별빛마냥 아름답던 그때 그 순간이 기억에 아른 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빨강붕어님.~!!
그간 잘 계셨는지요. 울산 대물팀, 회장에 역임 하시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제 장도의 여행은 없을 것입니다.
자라지 월척을 만나기는 어려워도 어자원은 풍부합니다.
다음에 같이 동행을 원합니다. 가능 하시죠?
마음은못에.~!!
맞습니다. 조만간 밤낚시 갑니다. 가야지요.
그런 것 같습니다. 자리지 붕어가 아마도 경계경보를 내린듯합니다.
성원에 힘을 얻어 노력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cyk0528님.~!! 반갑습니다.
제가 부끄럽습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낚시 때문에 저수지를 찾습니다.
그곳이 오염되고 있으면 가슴 아픈 일 아니겠습니까.
다시 찾을 그곳을 낚시인 스스로 해결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정보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 간직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산노을님.~!! 반갑습니다.
나설지 않은 산노을 I D 좋습니다. 정겨운 느낌이 듭니다.
낚시 그 자체가 자연과 함께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가 그럽디다.
“낚시하는 열정으로 일을 더 열심히 하라고요.” ㅎㅎ^.^
일만 열심히 하면 세상사는 재미가 이 보다 더할까요.
아니겠지요.
이렇게 만나서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오.
일광님.~!! 반갑습니다.
한동안 자연과 함께하지 못해 댕기 왔심더.
절정의 시기는 아니지만.
큰 기대는 없어도.
낚싯대의 외출을 돕고자 동행을 할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시오.
낚동님.~!! 안녕하시죠.
반겨 주시니 고맙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함께 나누고 건강하십시오.
입아픈붕어님.~!! 그간 잘 계셨죠.
너무 늦게 찾아와서 그저 죄송합니다.
한동안 못했던 낚시숙제 지금에 와서야 할러니 그 시기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네요.
오랜만에 물가에서 대를 펼치니 모든 잡념이 수면으로 스며들고
잔잔한 수면 그 자체 이였습니다.
남은 시기 좋은 소식 만들어 보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안녕하세요
너무 하신거 아닙니까?
어떻게 이렇게 소식이 없으셨습니까?
환경님의 화보를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혹여 월척을 잊으신건 아니시죠?
오랜만에 출조하셨으니 계속 도전하셔서 올해의 최대어를 기록하십시요
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어복 충만하십시요
긴 객지생활에 건강은좋으신지요?
간만이지만 전혀 낯설수가 없는 님의 필명...
이 밤에 아늑하게 다가옵니다.
큰형님 처럼 푸근하신 님을 뵙고 싶습니다.
항상 좋은 나날 되십시요.
환경님! 반갑습니다.
님의 존함은 익히 들어 왔지만
님의 화보 조행기에 조그만 흔적 남기기는 처음인듯 합니다.
지난 조행기 눈팅만 해오다가
이렇게 화보로 접하니 무척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조용하고 차분한 조행기 자주 접할수 있을까요?
음악도 더욱 더 정감이 가는군요.
늘 건강 하십시요.
봉돌님.~!! 죄송합니다.
본이 아니게 지방을 떠돌다 보니 시간이 여위 치 못했나 봅니다.
잊을 리가 있겠습니까.
사는 게 먼지 잔은 출장이 있다보니 그러 했습니다.
이 시기에 최대 어는 아무래도 ...?
깊은 관심에 그저 감사합니다.
봉돌님. ^.^ 건강하십시오.
수심50전님.~!!
옛 생각이 아련합니다. 물을 찾아 대를 드리울 때 보약이 따로 없다던,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러했습니다.
그리워했습니다.
타향에서 밤 별빛을 바라보면 수면에 반사되는 달빛, 별빛처럼 정겹던 그 이름이...
그날 밤이 왼지 길고도 길더군요.
멀지 않아 뵐 일이 있겠지요.
뵙게 되는 그날까지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골드존님.~!! 안녕하십니까.
님 의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지난시간을 뒤돌아보면 님 의 발자취는 대단하시다는 포현을 남길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속골지 가물치 얘기가 아련히 생각납니다.
아날로그 카메라로 화보를 남기신 님 의 열정을...
그때 ID 가 ? 아마도 bjd278788 기억이 됩니다.
이렇게 만나서 반갑습니다.
늘 건가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혹시 길을 이자뿌셧나 내심 걱정햇었는데,,,
참 님의 화보 몇년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후곡지 이후 못본것 같습니다,,,
이제 자주 심도있는 환경문제 화보 부탁드립니다,,
이제 길 이자뿌지 마시고요,,,ㅎㅎㅎㅎ
암튼 엄청시리 반가운 화보엿습니다,,,,
그람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세요,,,,,,,,,,,,,,,,,,밤낚시 하고파,,,,,,,,,,,,,,,,돌돌이 초심
돌돌이님.~!! 죄송합니다. ^.^;;
지방을 다니다 보니 그러 했습니다.
길 찾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도 하기도 했고요.
월척 첫 시조회 할 때 만나던 기억이 있네요.
시즌이 멀어지고 있기에 화보를 자주 접하기가 어려울 듯하네요.
그러나 시간이 있으면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저도모르게 미소를 지어 봅니다....*^^*
그 한마디에
환경님의 푸근한 마음이 가득 들어나 있는것 같습니다......ㅎㅎ
멋진 화보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원정 출장업무 잘 마무리 하시고 오셨습니까
하시는 일로 하여 보람과 성취감 있으시길
바랍니다
출장길,출조길에 안전운행 하시고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물가에 계시는 모습 내년에는
많이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꾼이 물가를 잊고 어찌 지냅니까
찌불금단 해소 하심을 감축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