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날라리의 그림일기..(보은)

"이번에는 나도 갈래 삼춘~~~" "안돼 춘!!...... 아직 추우니깐 엄마랑 집에 있어..." "다음에 가자....알았지.?? " "흑흑 ㅜ.ㅜ" 작년에는 매번 같이 다녔는데 올해는 한번도 댈꼬 안갔다..춘! 3월23일 날씨 맑음...근데 좀 춥다... 오늘은 늦어서 한남동 낚시방에서 새우사서 언능 출발~~충북 보은으로 167키로~ 오늘도 형님과 동생과함께~~~고고고 충북 보은군 삼승면에 있는 망월지..... 도착하니 한분께서 짬낚시를 하신다...이런저런 예기 하시면서 자릴 피해주신다..감사드립니다 엊그제 보은의 모 낚시모임에서 시조회를 했단다...이작은저수지에서...약 2000평정도 일단 저수지 부터...... 저수지 돌아 보고 대편성하기전에 청소부터좀한다...장난이 아니다.. 엊그제 그 모임시조회`````` 보통 시조회하고간 저수지는 깨끗한편인데 이건어휴~~ 갑자기 주민분 오셔서 낚시하지 말라 하신다...어휴 이거 큰일이다..늘 예상하는것이 왔다... 온천지 쓰레기..정말 엄두를 못내시겠단다...논둑홰손과 쓰레기때문에 낚시불가!!! 근데 다행이 주민분 청소 했는걸 보시곤 걍 웃으시며 허락하신다... 그리고 형님이랑도 아시는분이다 다행히...웃음으로 차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예기나누시며 큰놈 잡으시란다... 다음부터도 먼저 청소부터하고 대편성 해야겠다고 혼자 굳게 다짐한다.... 형님자리시다...오늘은 10대...지금 형님이랑 저랑 몇회차 꽝인줄 모른다...이거 큰일이다 올만에 같이 동행한 동생자리 5대...아직은 대물낚시가 초보인지라.... 너도 나중에 단한번의 입질로 큰놈 잡으면 대물낚시에 푹푹 빠질거라고 예기를 해줬다... 오늘도 조금 늦게 합류하신 작은형님자리시다...6대에서 2대추가?? 오늘 유일하게 두수 하셨다...어 그러면 우린 말안해도 꽝인거네... 내자리다...오늘은 6대... 바닥 안착이 되질않는다..미치겠다...분명 새순때문이다 어휴 환장하것네...저수지 전역이 그런것같다..다들 힘든 투척...약 10번이상던져야 어그지로들어간다.. 해가지면서 언능 밥부터먹고... 동생은 올만에 나와서인지.."와 꿀맛이네 꿀맛 연신 말하면서 잘 먹는다..." 정말이지 이때 먹는 밥맛은 왜이리 꿀맛일까??..진짜 맛있다 라면만먹는다해도... 아침을 맞이하고...오늘의조과인 7치와 그 동생 옥수수 먹고 나왔다하신다... 언제 꽝을면할지... 청소조금더 한뒤...쓰레기랑 재활용이랑 구분하고 .... 담을곳이없어 사무실에서 쓰는 강남구 쓰레기 봉투로 일단 정리하고 마무리..... 집에 가자 ~~~~~ 이상 날라리의 그림일기를 마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