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두꺼비와의 수중전!

하루종일 맘이 바빴다... 몸도 엄청나게 바빴다... 운전하랴 하늘보랴... 무심하게도 이놈의 비는 그칠줄을 모른다... 오전이 지나면서 빗방울이 가늘어졌다... 앗싸~~~ 짐보따리 차에싣고 출발.... 도착할때쯤이면 비는 그치겠지 ㅎㅎㅎㅎ아니 비가오면어때 이정도비쯤이야 비도아니지... 작년 폭우솓아질때도 낚시간놈인데 헐헐헐~~~~ 진량사는 친구놈 먼저보내놓고 허벌나게 달렸다... 사일못지나 오른쪽에있는 저수지지나 우회전 바쁘다...다왔다... 모텔에서 좌회전...쭉발았다...비포장....아~따...빠질뻔했다 휴~~ 저수지도착. 친구놈 쌍포들고 떡치기하고있다 야!떡그만처라!!!(말이좀이상한가?) 어! 물이 빠졌네!! 논에 물도안댔는데....이상하네? 몰라몰라...빨리대나피자.. 좌로부터2.2 2.6 2.6 2.8 3.0 3.3 3.5 3.0 2.2 1.5포진. 친구놈...새비만 사왔단다...올새우장착......파라솔밑에서 담배한대장착... 그림좋고!담배맛좋고!흐흐흐~찌만올라오면된다... 어두워지면서 빗방울이 굵어진다...어~라 이게아닌데... 친구왈 내가와서 비가많이온단다..XX놈 야~오늘 꽝기분이다...두꺼비나잡자! 두꺼비잡기에 너무좋은 분위기.. 오랜만에 친구랑 두꺼비에 취하고... 토~닥 토~닥 빗소리에 취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