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란기 특급 포인트가 출조지로 아른거립니다.
지날 때마다 '저 포인트 참 좋다'라는 생각이었거든요.

주말꾼에게는 '그림의 떡'
출조하는 날 많은 량의 배수로
조괴가 좋지 않아 선객이 철수했나 봅니다..
서둘렀더니 운좋게 앉았습니다.

본류권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가지수로입니다.

제 낚시자리 건너편입니다.
밤에 대어를 걸었다 떨구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미 호조황 시기를 지났을텐데 올해는 조금 늦네요.

이웃 조사님들은 조우님 일행이신데
좋은 분들과 아주 좋습니다.
낚시장비 펴는데 커피를 전해 주시네요.

깨끗하게 크린 낚시 하시는 조우님들

수초 사이에서 뒤집는 대어들이
마음을 더 바쁘게 합니다.

오늘 밤 초속 8m 강풍과 비가 예보 되었네요.

단단하게 묶고 준비 했습니다.

강풍에 흔들림 없게 조이고 대를 세웠습니다.

장비를 정리하는 중에 찌를 올립니다.

진한 손맛을 볼 기대가 컷는데~
기대에 못 미치는 붕어입니다.

한밤 중 잉어가 다녀갑니다.
질질 끌려오길래 작은 발갱이인줄 알았는데
60cm 잉어네요.

부들에 싹이 올라와야 좋은데 조금 이릅니다.

이곳을 아는 낚시객이 자주 둘러보네요.

다음 주말은 어느 터를 기웃거리다 앉게 될런지...

오전에 한 수
식사시간에 한 수
낚이는 붕어들 마다 그럴듯 합니다.
체고도 채색도 좋습니다.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아서 대어 붙겠습니다.
좋은 날 좋은 일들 많으시길 응원 드립니다.
꾼 낙엽비
여~간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늘 안출하세요...
맞바람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