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안계 수계지에 다녀왔심더~>
대동조우회(회원 4명)는 대물낚시를 무조건 선호하는 무식한 낚시꾼 4명으로 구성된미니조우회입니다(원래 조우회라는 명칭은 제가 즉석에서 명명한 것임).
우리 조우회는 한달에 한번 낚시대1대를 상품으로 걸고 죽어라 상품한번 타보겠다고 밤을 꼬박세우는 정말 무식한 낚시꾼들의 모임입니다.....
올해들어 첫번째 출조는 영천에서 한판 붙었는데 모두 다 꽝....
상품으로 걸어 놓은 낚시대는 다음으로 이월....
드디어 그날이 왔다 한판 붙자..
"장소는 어디?
수계지 어디있는 거고?
의성 안계에 있다 카데..
장소는 누가 정했노?
장조사(제가 장씨 거든요)가 정했다 카데
지가 문경산다꼬 저거 동네 근처로 정했다나 뭐라나...
우리(대구)보고 글(거기)로 오라카데...."
이러면서 놈들 낚시대 한대에 목숨걸고 의성까지 신나게 달려와 수계지로 집합하였읍니다..
도착해 보니 어제 비가 와서 상류 유입구로 뻘물이 유입되어 온통 누런뻘물이 저수지를 덥고 있었다..
잔소리꾼 김조사, "뻘물이라 낚시않된다 죽갔네 정말"...
허조사, "뻘물이라도 입질합니더..."
그러면서 김조사는 상류에 뻘물이 많다고 하류쪽으로 향한다
우리는 생미끼(새우,옥수수,콩)만 사용하기때문에 뻘물이 우려되어 김조사 따라서 하류 쪽으로 자리를 옆으로 나란히 잡았다.
모두들 낚시대 한번 타 보겠다고 전부 8대이상(저는 12대를 깔았지만) 거총을 끝내고
해지기전 오후 굿시간대를 보기 위해서 일치감치 저녁식사와 함께 쇠주한잔을 곁들이고 전투에 임했다...
그런데 김조사 왼쪽으로 낚시꾼 2명이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너지막하게 온것까지 좋았으나 .
갈고리를 풍덩풍덩 던지고 그것도 모자라 릴던지고 낚시대 스윙(스트락 아웃~) 생날리ㅈ랄을 하고 있었다.
옆에 있던 김조사 얼굴이 울거락불거락...
그러나 허조사와 저는 속으로 웃었다...외냐고 이유야 뻔하지...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나 뭐라나...
그러나 하늘이 노했다
우측에서 파도치는 소리가..바닷가도 아닌데
신입회원인 이조사가 9치급 봉어를 한수걸어 낸것이다...날벼락 떨어졌다,
속으로 "오늘 월 못하면 상품은 꽝이네" 되내면서 열심히 쪼았다...
그러나 밤11시가 다되도록 조과는 꽝……
밤새는 것은 무리 일단 눈 좀 붙이고 보자
새벽3시 기상, 주위 조과를 알아 보았으나 어제밤 9치가 전부,
우조사 왈 "잠잔사람이나 안 잔사람이나 꽝은 똑같네"하면서 투덜거렸다.
그러면 다시한번…새벽 타임을 열심히 쪼았으나 조과는 역시 "꽝", 올해 들어 벌써 3번째 "꽝", 언제나 "꽝"신세 면해보나.....
그러면서 또 다음을 기약합니다…..
수계지 하류 전경…
상류 새벽 전경…
중류 낚시 현장…
글쓴이의 자리입니다…자리는 그럴싸 한데…
낚시대 배열은 멋지네…폼잡지 말고…낚시나 열심히 해라(제가 배열은 잘하걸랑요)
때짱사이로 잘 배열했는데, 안 나온단 말이야….
김조사 시작을 좋았지만, 오늘도 꽝될지 몰랐지롱…
허조사 잘되야 할텐데… 그러나
허조사의 포인트….그냥 봐서는 뭔가 나올 것 같은데
승리자의 포인트…역시나 생자리가 최고야…
나올만한 자리네….
아깝다 "월" 더 커서 오너라….바로 방류…
니 와 왔노! 어서가라….너도 방류, 바늘 빼는데 씨끕했다나 뭐라나…허조사 조과
(조행일지)
일시 : 2004년 5월 29일(토요일) 14:00
장소 : 수계지(의성군 안계면)
낚시장소 : 제망 우측 도로 건너편
동행 : 장조사, 김조사, 허조사, 이조사 4명(모두 월척 사이트광)
날씨 : 토요일 맑음, 일요일 흐림
채비 : 본인기준(이세바늘 11호, 4호원줄, 캐블러4호목줄, 뉴대선이, 낚시대 30대2, 27대2, 24대3, 20대3,17대2 모두 12대)
조과 : 28.3cm 한수(이조사)
미끼 : 위 한수는 콩으로 항복, 기타 새우, 옥수수 등등…
"떡붕어"님 사진 링크 조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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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다대편성 하셨네요^^~ 낚시대걸고 낚시하면 저라도 코피흘리면서 할것 같습니다.^^ㅋ~
함께하는 대물낚시동무가 있어 더더욱 좋은 밤 보냈을 것 같아 부럽습니다~
늘 건강조심하시구 안전조행하시며 올해는 어복 충만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 가기전에 월척조사 및 498땡기시기를......
저도 무척 궁금했고 사진이 나오지않아
더욱더 궁금하고 몇번이고 다시 열어 보곤 했답니다.
함께하신분들 늘 변치않는 조우 되시길 바랍니다.
노래도 한곡 올립니다.
가까운곳에 계신줄 알앗다면 인사라두 나누울텐데,
새벽안계가 특히 관견입니다.
어제봐두 새벽 안계는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안계인가??. 화보 잘 보고 갑니다^^*
처녀작이 너무 대단하여 감탄 하였습니다. 화보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9치 붕어 잘 생겼네요. 다음에는 워리의 크기로 자라겠지요.
대편성은 고수급 못지않는 실력입니다. 많은 경험이 곧 실력이 되지요.
늘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길 되시고 자연의 사랑을 익히 느끼시고 흔적의
제거에 단단히 한몫 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출조하신 님들과 항시 좋은
인연 쌓으시길 염원합니다. 즐거운 출조화보 잘 보고갑니다. 언제
물가에서 좋은 상면 기대합니다...
수계지는 저에게 익숙한곳 입니다
포인트는 하류 무너미쪽과 도로옆인데....
미끼는 지렁이가 잘 듣습니다
다음에 가시면 참고하시고 꼭 큰놈하세요
어쨋거나 낚시대 겁나버리게 잘쓰겠습니다.
다대편성 하신 만큼이나 앞으로 월이 많이 하시길 빕니다....
그라고 떡붕어님! 너무 멋진 음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니 이제 다대편성님에 멋진 화보 기대를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넘넘 좋심더
한판붙고 심네요^^
사진 넘넘 잘나왔다.
반갑습니다.
수계지 화보 잘 보았습니다.
언제고 물가에서 조우할 날 기대하겠습니다.
화보 구경 잘 했습니다.
화보 올리느라 고생하셨지요?
처음엔 다소 힘들고 어렵지만
다음부턴 쉽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좋은 그림 많이 기대합니다.
저는 언제쯤 꾸밀수 있을런지요
9치로 마감하셨지만 수고하셨읍니다
9치고기도 고로캐 잘빠지면울매나좋심니까?
요즘저는.그런것이라도손맛 한번보면좋겠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