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님들 다 아시는 저수지, 그리고 잘 가시지 않는 저수지
바로 개천지입니다.
그러나 규모가 크고 많은 사람들이 붐벼 조용한 낙수를 즐기는 꾼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장소임에는 분명합니다. 낙수를 즐기는 여러부류의 월척님들 위해 최근 개천지의 조황을 알려드립니다.
몇일전의 많은 비로 인해 대부분의 저수지가 물색이 탁한 반면 개천지는 탁하지 않습니다. 농번기라 배수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다지 눈에 뛸 정도의 배수는 아닙니다. 이틀 밤동안 밤낙수는 안계쪽 소류지에서 하고 새벽에 개천지로 출조하였습니다.
포인트는 따로 없으나 수초(마름, 뗏장)가 듬성듬성 있는 수심 1.5~2m정도의 곳을 지렁이로 공략하면 월척은 되지 않지만 상당히 좋은 씨알(5치-9치)의 붕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토종붕어 10마리 정도 나오면 희나리가 1마리 정도 나오며 간혹 준치도 올라옵니다.
밤낙수도 필요없고 새벽 일찍 가실 필요도 없습니다. 입질 시간대는 오전 8시 30분터
두시간 동안이며 폭발적으로 이어집니다. 10시반을 넘기면 거짓말 처럼 입질이 뚝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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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개천지는 떡밥낚시꾼도 지렁이낚시꾼도 새우낚시꾼도
차별없이 반겨주는 푸근한 대형지 이지요.
항상 안전하게 즐낚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