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먼길을 돌고 돌아 ~

15년 만에 다시 찿은곳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계절, 옛생각이 그리워 산청으로 발길을 잡아봅니다. 2002년도 쯤인가. 서찬수 형님 따라 이곳에서 한시간만에 월척을 5수나 했던곳인데, 그후 사짜급 붕어가 여럿수 나와서 지금쯤 오짜급이 되어 있으리라 믿음을갖고~ 올6월 지인 몇분과 답사를 한적이 있어서 이곳을 다시 찿음 도착하니 저수지 물색과 산새가 가슴에 딱 ~~와 닿고 오~~ 얼릉 제방 중간에 점빵을 펴고 아우는 무넘기에 점빵을 펴고 둘다 배만 볼록나와서 멀리는 짐메고 못들어 감 ㅋㅋ 낚시春秋 화보를 위해, 저수지 전경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바로 낚시 세팅 돌입~ 낚시인은 이시간이 제일 행복한 시간 입니더 대편성 모두 마칠때쯤 동네 주민분들이 말씀 하신다 " 어디서 왔습니까?" (부산서 왔는데예~~) " 여기 3~4개월 저수지 물 바짝 말랐는데, 고기 없습니다" 띠~~~~융 뒷골이 갑자기 땡기노~~~ㅠㅠ 분명히 6월달 답사를 할땐 만수였는데. 3~4개월동안 먼지가 날정도로 바닥이 말랐다니~ 조금후 지나가시던 어르신 "왈" " 쫑대 공사한다고, 물을 다뺐는데. 청년들 여럿이 그물질 하고.작은고기들은 새들이 쪼아 먹고, 킁것들은 땅속에 박혔을 겁니다 " 그렇다면. 한마리 쪼우기로~~ㅠㅠ 여긴 넣으면 7~9치급들이 정신없이 나오는 곳이 었는데~~이를 어찌할꼬~ 짝대기 아우보고~ 우짤까~물어보니 "형님. 한마리 쪼우기로 날밤 깝시더 그렇게, 합의를 보고 일찍이 삼겹살에다 한방울~~^^* 한뒤 밤낚전투 모드로~~ 느낌이 쏴~~악. 바람과 추위속에 열심히 눈알 굴러보지만 입질은 없고.말뚝 초저녁 자동빵 거총으로 ~ 또다시 한방울로 추위를 녹이공~ 새벽 전투모드~ 기다리고 기다리던 붕순이 입질 그것은 긴기다림의 행복이 아니던가~ 아우가 먼저 한수를 하고~ 연이어 본인도 5.6.7.치급들 올라오고~ 새벽3시 드디어 월척의 손맛을~ 연이어 씨알굵은 붕순이들 모두 턱걸이 월순이들~^^* 믿음을갖고 눈꺼풀을 위로 들고 기다림끝에 붕순이들 얼굴을 보니 감개무량 그렇게 날은 밝아 오고~ 새벽 물안개에 마음을 젹셔보공 낯기온 24°C. / 밤기온 6°C. /새벽기온 1°C 둘다 텐트,파라솔없이 전투끝에 승리의 기쁨을~~ 아우와 난 , 그렇게 "고진감래" 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