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올해 어복 터졌읍니다. 말로만 듯던 4자 했읍니다.

몇일전 조성지에서 워리하고 그 감동이 가시기도전에 4잡니다. 정말 올해 어복이 나에게도 터지나 봅니다. 5월7일 저녁! 처남이 하빈지에 낚시중이란 연락을 받고.... 망설이다가,,,휙하니 가방을 둘러 멧씁니다. " 쯕! 한 3~4시간만 놀다오지...." 저녁8:30분경 진지를 구축하고 나니 주변이 매우 어수선 합니다. 가까운 축사에서 황소 우는 소리가 매우 시끄럽씁니다. 처남 얘기로는 오늘 송아지 팔아서 어미소들이 우는 소리랍니다. 낚시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엇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들 었읍니다. 그럭저럭 시간은 가고 새벽에 잘된다는데 자정쯤에는 철수 해야 하는 마음에 집중도 안되고.. 그런대 , 수초에 가까이 붙인 2.5칸대 찌가 사정없이 올라 옵니다. 무심하게 들어 올리는 순간 ! 수초에 가까워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며.. 크다! 힘껏 들어 올린 대가 마음 껏 휘어지고 수초위로 올려진 대물! 한눈에 고기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엇씁니다. 발 앞쪽까지 댕겼으나 들어 올릴수가 없었읍니다. 쪽대를 외쳐 들어 올린놈! 정말 못생긴 고기 였읍니다. 디카가 없어 찰영을 못 했으나! 등쪽이 툭티어 나온놈이 기형어처럼 생긴놈 입니다. 빵은 얼마나 큰지 조성지의 워리는 상대도 안되고..무게도 얼마나 무거운지.. 4자다! 자형 4잡니다..... 못생겨도 좋아요! 4자니까? 그래도 조성지 워리보다는 감동이 덜 했읍니다. 이제 진정한 월 조사니까? 그정도에는 안 놀랩니다. 참고: 하빈지: 청소비 5000원 받씁니다.~ 조금만 하다 간다고 우겨 2000원만.. 낚시대: 2.5칸대 원줄 : 2호, 목줄 : 1호, 바늘:5호, 미끼: 옥수수 붕어(못생긴놈) : 42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