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조행기란에 글 올려 죄송합니다..
실로 간만에 오늘 학교 수업도 없고..(대학생^^)
시간이 남아 3일전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올해 첫출조!!! 밤낚시!! ㅎㅎ
어제밤부터 잠도 안오고..
오전에 마라톤 대회 준비로 구보한번 하고..^^
12시쯤 냅다 자인으로 달려 콩한통 옥수수 한통사고
평소 봐두었던 속골지 갔습니다..
'자 슬슬 피보까... 아 떨리는 이가슴'
복숭아 밭 상류에 보니 그림 좋심다..^^
파라솔부터 펴고 의자 놓고 앉아 그림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통의 전화..
'학교에 급한일 있으니 잠만 왔다가라'
선임의 무서운 한마디..
아~~
당연히 가야죠..^^
설마 하는 마음에 파라솔 펴놓고, 파라솔텐트
자리 있다는 표시로 놔두고
일 급하게 마치고 2시만에 왔습니다...
....................................................
.........그....런....데....................!!!
파라솔과 그외것들은 온데간데 없고..
한 1m옆에 두 조사분이 앉아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아.. 세게 박아놔서 빼기도 빡센을텐데...
나 ; "여기 파라솔 못 봤습니까..?"
그분들; "온지 한시간쯤 됐는데 못봤는데예..."
나 ; !@#%^%!#%....
그분들 ; 새거라예?
나 ; .............예
그분들 ; 그라마 당연히 가져 가지예~ 허름한거 놔둬야지..
나 ;. 그래도...... ;;;
잠시간이고 낚시하는 분들인데 가져가겠나...?
하는 저의 순진한(?) 마음이... 흑흑
작년 여름 노가다 알바 하면서 산
내 파라솔,파라솔 텐트, 의자........
마음을 접고 낚시대 펴다가
울화통이 터져서 접고 그냥 집으로 와부렀습니다..
10만원은 족히 넘는데.. 낚시도 자주 못가 새건데...ㅠㅠ
진짜.. 아까워 죽겠습니다..
낚시하는 분들은 다~~양심있는 분들이라 생각했는데..
월척님들만 보아온 저의 잘못된 생각이었나 봅니다..
하도 답답해 글 남깁니다..
절도하신분 내 빨리 뽈리스 되서 잡아 넣을낍니다..^^
보고 반성하이소 돌려 달란 소리 안할테니..
월척님들 모두 워리하시고
안전 출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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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모르면 말하지마라.ㅆ ㅂ ㄴ
가져간 사람보다 그런 여건을 조성한 사람이 더 나쁘지.
견물생심이라고 왜 훔쳐갈 여건을 조성하여 도둑놈을 양산하는데.
무조건 남의 탓으로 돌리니 //가 욕 먹지.
분란 일으키려 쓴글 아닙니당..
답답해서 쓴 글인데 싸우시면 곤란 하지요..
건강하십시오....^^
ps.주인이 가져간건 아니죠..
밭하고는 상관 없는 산 밑에 폈으니..^^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해요..항상즐건 맘으로 건강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