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은해사 주변 휙~~ 돌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까지 꽃샘추위에 우리 월님들 많이 쌀쌀하셨죠?? 이제 날씨가 풀린다고하니 이제 출조 준비합시다^^ 은해사주변은 저번 일요일 3월13일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비온다는 소식에 금요일에 좀 무리해서 밤낚시 갔다왔는데 일요일 아침에 눈을 뜨니 해가 쨍쨍하군요... 어째 낚시는 가고싶고 집사람 눈치도 보이고 고민고민 했는데 집사람이 한마디 던지더군요... 낚시는 한달에 두번가고 두번은 등산을 가자하며 오늘 등산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아~싸 이순간 좋은 생각이 나더라구요... 은해사 갔다가 주변낚시터가 많으니 한곳에가서 낚시하자..ㅋㅋ 그래서 좋다하고 급히 컴퓨터앞에 앉아서 은해사주변 약도를 몇장 프린터해 은해사로 후다닥 떠납니다... 가는길에 낚시방에 들러 지렁이한통 샀는데 집사람이 이상한 눈으로 보길래 그냥 무시하고 서대구ic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20분정도 달리니 와촌ic가 나오더군요... 여기서부터 몇몇 저수지 답사했습니다... 소월지가는길 >> 와촌ic를 나와서 좌회전해서 동강삼거리에서 우회전합니다..그런데 동강삼거리 표지판이 작아서 잘 안보이구요..이대신 와촌교차로라고 크게보입니다... 그리고 우회전해서 1.5km가면 동아백화점지정농장 표지판이 있다고 하던데 그 표지판은 잘 안보이구요 소월복숭아나 청국장전통국밥이나 대경포도접목묘라는 표지판이 잘 보입니다.. 거기서 좌회전하여 800m정도 거시면 소월지가 보입니다... 상류도로 끝쪽입니다.. 제방우측 연밭입니다.. 소월지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낚시금지가 보이고 경비초소가 있으며 경비아저씨는 새우를 잡고 계시더라구요... 소문에는 이제 양어장한다고 낚시금지라 하던데요..확실한건 아닙니다... 아저씨께 새우 많아요?? 하니 4월부터 무지나온다고 하더군요... 제가 바람이 많이 불어 낚시는 못하겠다하니 아저씨는 그냥 별말씀 안하시고 "그래요" 그러던데요.. 진짜로 낚시하면 안되나요??? 이번주에 소월지 출조할려하는데 큰일입니다.... 이렇게 소월지를 한바퀴 빙 돌고 다음은 은해사로 갑니다... 은해사 가는길 >> 와촌ic를 나와서 신령쪽으로 4~5km가면 청통네거리가 나옵니다... 청통네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은해사로 갑니다... 은해사에서 2시간정도 등산하고 그중 제일 기억에 남은 나무가 있어 찍어봤습니다... 다음은 은해사를 나와서 신덕소류지로 갑니다... 신덕소류지 가는길 >> 와촌ic를 나와서 신령쪽으로 4~5km가면 청통네거리가 나옵니다... 청통네거리에서 직진합니다... 얼마안가서 철길이 나오고 철길지나 바로 (신령마늘.양파) 표지판과 (의성,영천) 갈림길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영천쪽으로 우회전해서 1km정도 갑니다... 그러면 우측으로 s-oil노란색 주유소가 보이구요 그 앞에 구)신덕교가 보이는데요 구)신덕교 지나지말고 바로 우회전해서 마을쪽으로 들어가면 신)신덕교가 보입니다.. 다리 건너서 조금 올라가면 우측으로 기와집2채가 보입니다.. 기와집사이로 비포장길이 있는데 그 길로 조금 올라가도 신덕소류지가 보이지만 그보다 거기서 조금 올라가시면 도로공사장 쪽으로 우회전해서 조금 올라가면 우측으로 못이 바로 보입니다... 제방우측에서 상류쪽을 본 모습입니다.. 신덕소류지는 조그마한게 참 이뻐보이던데 도로가 바로옆나 조금 실망입니다.. 허나 상류쪽 부들과 땟장이 멋지구요 제방쪽 우측쪽은 청석이라고 해야하나요 땅에 조그마한 돌이 많아서 마대자루가 필요하듯합니다... 그리고 못 주변에 대나무장대가 몇개 보이더군요... 저번 장천쪽 국내지에서도 못주변에 대나무장대가 있던데... 아무쪼록 우리가 생각하는 일이 아니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신덕소류지 윗못도 있던데 그 못은 다 말랐구요 부들과 갈대로 덮고 있었습니다..못보다는 거의 웅덩이 수준입니다... 이렇게 못 주변을 휙 돌고 다음 목적지인 거적지로 갑니다... 거적지 가는길 >> 와촌ic를 나와서 신령쪽으로 4~5km가면 청통네거리가 나옵니다... 청통네거리에서 우회전해서 2km정도가면 좌측으로 봉불사 표지판이나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둘중 아무곳이나 들어가도 거적지 제방이 보입니다... 약도에는 성불사라고 있던데 성불사는 점집 같은것 같은데요...^^ 성불사 무시하시고 봉불사 찾으시면 쉬울듯합니다.. 제방우측에서 우안 골자리 모습입니다 처음가본 거적지는 생각보다 넓구요 주차공간도 많았습니다... 아마 시조회나 행사를 하셔도 될듯하던데요.. 제방쪽에서 우측쪽으로 낚시한 흔적이 많구요 우측 골자리는 대물포인트라 하던데요 장난아니게 무서워요... 한낮인데요 우측골자리는 어둡고 가는길에는 오소리인지 너구리인지 몰라도 죽어 있었고 물속에 엄청큰 개구리가 있구요... 암튼 대물 포인트는 포인트 같더라구요... 근데 혼자가면 장난아니게 무섭습니다...^^;; 상류쪽에서 우측골자리까지 승용차도 진입가능하지만 땅이 말라있을때만 가능해 보입니다... 중간중간 차 돌릴 자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류쪽에는 갈대,부들,수몰나무,땟장도 있고 경치는 좋아요,,, 근데 쓰레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거적지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다음 목적지인 보성소류지(공단못)으로 출발합니다... 보성소류지(공단못) 가는길 >> 와촌ic를 나와서 신령쪽으로 4~5km가면 청통네거리가 나옵니다... 청통네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거적지를 지나 한 500m정도가면 우측에 보성공단표지판이 보이구요 표지판에서 좌회전해서 들어거면 조그마한 삼거리에서 우측 비포장길로 진입하시여 좀 들어가시면 못이 보입니다.. 비포장길로 들어가는입구에 승용차로는 아주 천천히 진입하세요.. 하체 무지 글고갑니다.. 제방에서 상류쪽을 본 모습입니다.. 보성소류지또한 무지무지 무섭습니다..^^;; 아주 작고요..아직은 물색이 너무 맑아서 낚시는 이른것 같구요... 채집망이 하나있어 확인한 결과 새우와 큰올챙이가 엄청 있습니다.. 물은 조금 빠진듯하구요... 밤나무가 있어 잘 맞춰가시면 밤을 좀 주을수도 있을듯합니다...ㅋㅋ 이렇게 보성소류지를 조심조심 나와서 마지막 목적지인 보목지로 갑니다... 보목지 가는길 >> 와촌ic를 나와서 신령쪽으로 4~5km가면 청통네거리가 나옵니다... 청통네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거적지,보성소류지지나 한 500m가면 우측에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그 옆길로 끝까지 들어가시면 큰 정자나무가 있구요 그 나무앞에 주차하시고 한 100m걸어서 가셔야 할듯합니다.. 제방좌측을 본 모습입니다.. 보목지에서는 몇장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저수지올라가다 동네 사람들 만났는데요 이상한 눈으로 봅니다.. 그리고 얘기하던데요.. 낚시꾼오면 오염된다고 오지마라고..... 그래서 그냥 뒤돌아 왔습니다... 좀 부끄럽기도 하구요 죄송하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오늘 몇몇 저수지를 답사했습니다...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해 죄송합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이쁘고 아름다운 이 저수지 우리손으로 망치고 있는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소중한 자연 우리가 지킵시다....^^ 긴글 끝까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